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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은 후에 남편을 미워하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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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은 후에 남편을 미워하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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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458g | 140*210*21mm
ISBN13 9791196281229
ISBN10 119628122X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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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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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은 내가 운영하는 호텔의 손님인 것 같다. 나는 끊임없이 조용한 페미니스트의 입장을 취하며 남편이 앞으로 나서서 손을 내밀지 지켜본다. 점수 기록하기는 계속된다. 내가 더욱 분노하는 것은 주말이면 톰이 어떻게든 행복한 싱글남 모드로 들어간다는 사실이다. 그의 평범한 토요일은 친구들과 축구 경기 관람하기나 5시간의 자전거 타기로 시작된다. 그는 우리 딸의 탯줄이 잘린 직후부터 지구력 스포츠를 시작한 듯하다. 싹둑 하는 소리가 마치 경기 시작을 알리는 권총 소리라도 되듯.
---「아내는 남편을 미워하게 될지어다」중에서

가장 긴급한 문제가 무엇이냐는 리얼의 질문에 나는 내 발끈하는 성질이라고 답한다. “소리 지르고 나면 나 자신이 싫어져요.”
리얼이 어깨를 으쓱한다. “쓸데없죠.”
“저는 아내가 소리를 지르니까 너무 빨리 방어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면 아내를 자극하고 싶어질 정도예요. 그래서 그냥 상대하지 않고 무시해버립니다.”
“일반적으로 발끈하는 여성들은 상대방이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내 말 들려? 이젠 들려? 이렇게 목소리를 높이는 거죠. 하지만 그런다고 듣지도 않아요. 톰, 벽을 만들고 수동적인 공격적 태도로 당신도 그 상황에 일조하는 겁니다. 행동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분노를 표현하는 거죠. 결국 상대방을 자극하게 되어 상황이 악화됩니다.”
---「어느 보스턴 남자와의 충격적인 만남」중에서

콜먼의 지적에 따르면 내가 거래할 수 있는 중요 항목은 톰이 오랫동안 자전거를 타게 해주는 것이다. “남편에게 이것을 해줄 테니 집안일을 좀 더 도와줬으면 좋겠다, 이런저런 일을 해주면 내 기분도 훨씬 좋아질 것 같다고 말하세요. ‘해주겠다’는 표현은 그것이 남편이 당연히 누리는 일이 아닌, 당신이 베푸는 호의라는 점을 분명히 드러내주죠.” 침착할 것. 구체적으로 말할 것. 사무적으로 말할 것. 남편의 집안일 분담이 당연한 기정사실인 것처럼.
---「제발 벌떡 일어나서 좀 거들라고!」중에서

하지만 ‘마음 써주기’와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응석 받아주기’는 엄연히 다르다. 나는 딸아이에게 돈이나 놀러 가기를 뇌물로 바치지는 않지만 시키는 일이 적은 데다 강요하지도 않는다. 기억날 때마다 상 차리기와 그릇 치우기를 시키고, 내가 침대에 놓아둔 방금 건조시킨 따뜻한 옷가지 속으로 아이가 신나게 터널을 뚫고 들어가지 않을 때만 옷을 옷장에 넣으라고 시킨다. 자랑은 아니지만, 아이에게 더 힘든 집안일을 시키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거나 하라고 시킬 인내심이 없어서다.
---「아이들도 자기 빨래는 갤 수 있다」중에서

장난감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 잡동사니 없애기 전문가 피터 월시는 부모들에게 장난감 상자의 수를 정해놓으라고 조언한다. 이를테면 네 개가 될 수 있다. 정해진 숫자의 장난감 상자가 가득 차면 일부를 기부해야만 새 장난감을 가질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아이들은 너그러워지는 연습을 하고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오는 인물 베루카 솔트처럼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다는 사실도 배운다. 장난감 교환하기도 잡동사니를 줄이는 방법이다. 실비는 친구와 장난감 다섯 개를 서로 일주일 동안 바꿔서 가지고 논다. 돈 안 들이고 새 장난감을 만날 수 있다.
---「돼지우리일수록 싸울 일이 많아진다」중에서

나는 실비에게 여자라도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수없이 말해준다. 여자는 강하다고! 하지만 엄마가 힘든 집안일을 다하고 아빠는 재미있는 일만 골라 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할까? 정말로 아이는 엄마가 나날이 따분한 일만 도맡아 하는 모습을 본다. 사람은 본 대로 배울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결국 부부가 남는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부모가 되는 과정에서 매우 귀중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인 부부의 애정 가득한 관계를 지켜내도록 도와주는 책.
- 존 가트맨(가족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소리 내어 웃게 만든다. 임신한 친구들에게 선물하라.
- [피플]

재미있다. 정말 유쾌하다. 이 분야 최고의 책 중 하나. 강력 추천.
- [라이브러리 저널]

따뜻하고 웃긴 이 글을 통해 엄마들과 아빠들은 희망을 되찾을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독자들은 자신의 반엉망인 가정생활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 [커커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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