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법은 매년 바뀌고, 개정된 세법을 매년 공표합니다.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경기불황, 경기호황, 정책적 변화, 그 밖의 경제적 사건 등 크고 작은 이벤트가 있을 때는 더 많이 바뀝니다. 경제 주체들의 이해관계와 국가 재정적 목표, 정책적 목표가 경제적 흐름과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세법은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세법의 변화를 납세자들이 따라간다는 건 매우 어렵고, 또 그렇게 하는 것도 비효율적입니다.
---「매년 바뀌는 세법, 이게 문제다 21P」중에서
사업을 잘 해서 매출액을 늘리는 것도 좋지만,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도 사업에 큰 도움이 됩니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도 습관이고, 세금을 줄이는 것도 습관입니다. 습관은 본인이 노력해서 본인의 몸에 익혀둬야 합니다.세무사는 보호자가 아닙니다. 세무대리인은 한배를 같이 탄 팀 동료입니다. 이 배의 선장은 사업을 운영하는 대표자 본인이고, 세무사는 이 배에서 세금이라는 영역을 담당하는 선원 중 한 사람인 것입니다. 본인 재산은 스스로 지키는 것이고, 세무사는 그걸 도와주는 가이드일 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세무사는 보호자가 아니다 25P」중에서
당해 사업연도 결산을 통해서 순이익 또는 결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익이 발생하면 세무조정을 통해 세금을 산출하고, 결손이 발생하면 다른 소득에 반영해 소득세를 계산하든지 아니면 이월결손금으로 처리해 다음 해 소득세 신고 시 이월할 수 있습니다
---「결손금이 발생했다면? 54P」중에서
진정한 이익을 구하려면 기회비용과 세금까지 고려해서 계산해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기회비용까지는 고려합니다. 그런데 세금은 나중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기도 하고, 심지어 알고 싶어 하지 않는 일도 있습니다. 세금 문제는 빨리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수익률 파악과 투자의사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이익은 절세에서 나옵니다. 탈세하면 가산세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커질 수 있고, 절세를 못 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과 같습니다.
---「수익률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세금이다 90P」중에서
정부는 매수 심리가 바닥을 치면서 주택시장이 침체 되자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과 세금혜택 등을 내놓고 있습니다. 새해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러한 정책들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생애최초 주택취득세 감면제도 확대된다 63P」중에서
납세자와 세무사의 관계는 의뢰인과 변호인의 관계와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변호사는 사건이 종료되면 더는 특별히 만날 일이 없지만, 세무대리인에게 세무관리를 받게 되면 다른 세무사로 바꾸지 않는 한 그 관계는 몇 년이 지나도 계속됩니다. 그래서 처음 세무사를 만났을 때부터 이 세무사가 어떤 사람인가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고, 세무에 대해서 모른다는 인상을 주기보다는 세무사업에 대해 좀 안다는 인상을 주는 게 좋습니다.
---「첫 만남에서 호구 잡히지 않은 질문은? 149p」중에서
세무사가 말하는 가장 좋은 의뢰인은 세무사가 요청하는 자료를 최대한 빨리 제공해 업무협조를 잘해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빠른 협조는 빠른 세무검토를 통해 절세 포인트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줍니다. 절세를 위한 또 하나의 전략은 빨리 알아보고 빨리 맡기고 빨리 협조하는 ‘빨리 전략’입니다. 만약 납세자 스스로 세금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어서, 세무사가 자료요청을 하지 않아도, 신고기한 전에 미리 스스로 알아서 챙겨 전달하면 세무사의 반응은 어떨까요?
---「절세의 선순환이란? 154P」중에서
세금에도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세금이 부과된 뒤에 그 세금에 불만이 있거나 이의가 있을 때는 이의신청, 심사청구, 심판청구 등 불복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90일 이내에 해야 합니다. 바쁘다거나 불안한 마음에 망설이다가 이런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습니다. 불복뿐만 아니라 각종 세금의 신고기한과 가산세 감면기한 등 크든 작든 골든타임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세금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167P」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