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현실을 창조한다.
인류가 창조한 모든 것은 하나의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우리가 사는 곳, 입는 것, 그리고 이러한 글자들을 쓰는 종이. 이 모든 것은 한때 누군가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생각이었다. 이 글을 읽기로 마음먹은 것도 하나의 사고에서 시작되었다.
행복이 사고를 형성한다.
우리의 모든 생각에는 행복이 깃들어 있거나, 행복의 결핍이 깃들어 있다. 행복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크게 다르겠지만, 행복을 바라는 마음만은 누구나 똑같다.
어린 시절에 우리는 가족, 친구, 혹은 장난감에서 행복을 추구한다. 나이가 들면 종교, 돈, 섹스, 술, 교육, 결혼, 이러한 것에서 행복을 추구하게 된다. 누구나 어디에서 행복을 찾으려 했는지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구하던 행복을 찾았는가?
마음을 열 때 행복이 보인다.
진정한 행복, 혹은 깨달음은 이미 우리의 내면에 있다. 우리는 단지 이것을 드러내 보이기만 하면 된다. 샘물이 열려 있는 대지 위에 흐르듯이, 행복도 열린 삶 위로 흐른다. 문제는 이 본연의 기쁨이 흐르게 하려면 삶을 어떻게 열어야 하느냐는 것이다.
이 책은 동양적 시각의 사고들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대부분 생소한 내용이겠지만, 상식적인 것 같으면서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것, 혹은 동양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진리에 해당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소개된 내용들이 영속하는 행복, 그리고 진정으로 열린 삶의 사고방식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