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칼 F. H. 헨리 (Carl F. H. Henry)는 풀러 신학교 초대 교수 및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초대 편집장을 역임한 미국의 대표적인 복음주의자이자 신학자다. 1913년 독일 이민 가정의 아들로 태어나 뉴욕 롱아일랜드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휘튼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북침례교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한 이후 1947년 새롭게 설립된 초교파 복음주의 신학교인 풀러신학교 초대 교수를 역임했다. 그러나 상아탑에 머무르지 않고 1956년부터 1969년까지 자유주의 진영의 “크리스천 센츄리”에 대항하기 위해 창간된 복음주의 잡지 “크리스채너티투데이” 초대 편집장으로 활동하면서 복음주의의 대변자 역할을 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신, 계시, 권위』라는 6권(한국어판은 1-4권만 알맹e를 통해서 2022 복간됨)으로 구성된 대작과 『복음주의자의 불편한 양심』(IVP,2009)이 있다.
옮긴이 박세혁은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Th.M.), 지금은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M.Div. 과정 중에 있다. 역서로는 「오두막에서 만난 하나님」(살림), 「분별의 기술」(사랑플러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