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담임선생이자 1학년 아이의 엄마아빠가 쓴 <br/>교과서 맞춤형 독서지도 가이드! <br/>우리 아이가 과연 학교생활에 적응은 잘할까, 학교 공부는 잘 따라가려나? 요즘 교과서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나? 학원도 보내야 하고, 좋은 대학 보내려면 지금부터 책 많이 읽히고 논술 준비도 시작해야 한다던데……. 초등학교에 막 입학한 1학년, 그리고 2학년 아이를 둔 1년차, 2년차 학부모는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다. 이 책은 그 걱정과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주는, 초등 1학년 담임선생이자 1학년 아이의 엄마아빠인 부부교사가 쓴 학교생활 안내서 겸 ‘교과서 단원별?주제별 맞춤형 독서지도 가이드’다. <br/>책을 낸 계기는 작년에 1학년을 맡아 한 해에 200권이 넘는 책을 읽어줘 ‘책 읽어주는 선생님’으로 통하는 교사 경력 10년차 최준희 선생님의 오랜 경험과 깨달음이었다. 책을 읽어주면, 아이들은 스스로 그 내용을 교과내용과 연관지으며 자신의 생각을 키워나간다. 아이들의 눈은 반짝반짝 빛나고, 이렇게 학습동기가 유발된 아이들과 함께하는 알찬 수업이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최 선생님은 도서관을 뻔질나게 드나들었고, 도서 도우미 어머니들과 학교도서관 핸드북을 만들었다. 창의력과 상상력, 논리력을 중시하는 ‘7차 교육과정’의 전문가인 이강수 선생님은, 여기에 학부모를 위해 ‘교과서는 무엇을, 어떻게, 왜 가르치는가’를 자세히 분석하고 친절한 설명을 덧붙였다. <br/>이 책은 1, 2학년 각 교과의 단원의 학습목표를 영역별, 주제별로 설명하고, 총 65개의 주제를 시기별, 진도별로 분류한 다음, 그것들과 관련도가 높은 400여 권의 도서목록을 제시해놓았다. 그 사이사이에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그리고 꼭 알아두어야 할 살아 있는 교실 이야기와 정보들이 알알이 박혀 있다. 지은이들은 단순히 학습진도만 앞질러가는 선행학습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과 그 힘을 길러주는 동기유발이 학습성취도를 높여주는 진짜 ‘선행학습’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그 열쇠는 역시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책 읽기’다. 교육과정에 맞춰 시기별, 단계별로 구성돼 있어 새롭게 시작하는 3월 신학기 시작에 맞춰 읽으면 더욱 좋다.

요즘 학교는 많이 변했다. 무엇이 변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교과서’ 중심에서 ‘교육과정’ 중심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이제 우리 아이들 교육은 교육과정에 뿌리를 두어야 한다. 이 책은 일선 초등학교에서 가르치는 부부교사가 교육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토대로 하여, 각 단원과 주제별로 선생님은 무엇을 가르치고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는지, 학부모가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어떻게 읽히면 학습효과를 높여줄 수 있을지를 알려준다.
- 이동원(제주교대 교수)

책 고르는 일이 업이라 그런지, 학부모들에게 책 읽히는 것은 좋은데 수많은 책 중에 어떤 책을, 어떻게 읽혀야 할지 고민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이 책은 그 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교과내용과 관련된 책을 소개하고 있어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과내용을 꿰뚫게 할 뿐 아니라 부모님이 억지로 공부를 강요하지 않고도 많은 것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길잡이이다.
-조성일(부천교육청 사서계장)

유치원에 오신 어머님들과 상담해보면, 초등학교 과정을 대비한 선행학습에 관한 질문이 빠지지 않는다. 초등학교 입학이 입시의 출발점이라는 우리 사회에서 그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선행학습의 핵심은 진도를 앞질러 더 빨리, 더 많이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경험과 생각을 키우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논술도 걱정이 없다. 초등학교에 들어갈 자녀를 둔, 고민 많은 어머님들께 일독을 권한다.
-최경희(관인 해나라 유치원 원장, 미래교육연구회 회장)

책에는 관심이 없던 초등학교 1학년 우리 아이가 달라졌다. 부엌까지 쫓아와 책을 읽어달라 조르고, 자기가 읽은 이야기를 열심히 들려준다. 학교 공부도 즐거워한다. 알고 보니 담임선생님이 수업시간에 200권이나 책을 읽어주셨단다. 1학년 아이의 어머님이기도 한 그 선생님이 학교 공부와 책 읽기,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책을 써주셨으니, 이제 2학년 엄마 노릇이 수월해졌다.
-김연옥(성저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