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슬레이드는 어떤 일이 왜 그렇게 일어나는지 알기를 좋아하지요. 전에는 기계 공학자로 일하면서 델타 4 로켓과 자동 제동 장치를 개발하는 일도 했어요. 지금은 작가로 일하면서 《조지가 지은 집》과 《자유의 친구들: 수잔 앤서니와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이야기》를 비롯한 어린이 책을 100권 이상 썼어요. 미국 시카고 인근에서 살면서 집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발명품인 노트북으로 글을 쓰고 있어요.
제니퍼 블랙 라인하트는 오래된 사물 뒤에 숨어 있는 이야기에 커다란 흥미를 갖고 있어요. 이 책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 자신이 모은 옛날 사진들에서 빅토리아 시대의 복장과 가구를 유심히 살펴보다가, 고급스런 가장자리 장식에 큰 매력을 느꼈답니다. 제니퍼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랍비 벤자민의 단추》와 《남극 돼지의 모험》이 있어요. 미국 아이오와시티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어요. 백열전구가 발명되지 않았더라면 이 책의 그림을 그리지 못했을 거예요.
이충호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하고, 교양 과학과 인문학 분야의 번역가로 일하고 있어요. 2001년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는가》로 제20회 한국과학기술도서(대한출판문화협회) 번역상을 수상했어요. 옮긴 책으로는 《진화심리학》 《우주의 비밀》 《도도의 노래》 《루시, 최초의 인류》 《건축을 위한 철학》 《수학 괴물을 죽이는 법》 《돈의 물리학》 《경영의 모험》 《사라진 스푼》 《바이올리니스트의 엄지》 《잠의 사생활》 《유전자는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