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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없이 국제중 보낸 하루 나이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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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없이 국제중 보낸 하루 나이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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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46g | 153*224*15mm
ISBN13 9788993267471
ISBN10 8993267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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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재혁아빠 이상화
대한민국에서 사교육 한번 받지 않고 자기 주도 학습으로 청심국제중학교에 입학한 재혁이의 아빠로, 아픈 아내를 대신해 아이들의 육아를 어릴 때부터 담당했다. 결혼 후에는 책을 읽기보다는 게임이나 텔레비전을 보았던 평범한 남자였지만, 아내의 부탁으로 육아서를 읽기 시작했고, 보육학과 아동학을 전공하며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미국 상위 3퍼센트의 부모들은 아이들이 자랄 때까지 3만 권의 책을 읽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재혁이에게 ‘하루 나이 독서’를 시작했다.
재혁이는 만 네 살에 한자, 컴퓨터, 영어 등 네 개의 국가 자격증을 획득했고, 전국 영어경시대회와 수학 올림피아드, IT대회, 독서대회, 로봇대전, 과학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뛰어난 영재성을 보였다. 열두 살 때 3만 권이 넘는 책을 읽었고, 영어, 중국어, 일어, 불어 등을 학원 없이 책과 동영상 강의로 익혔으며, 도서관과 구청 복지관에서 영어와 중국어 지도 봉사를 하면서 나눔이 최대의 배움이라는 것을 몸소 실천하였다.
탄탄한 독서력을 기반으로 뛰어난 영재성을 보일 뿐만 아니라 사회성까지 두루 갖춘 재혁이는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MBC ‘기분 좋은 날’, ‘뉴스투데이’, SBS ‘생방송 투데이’, KBS ‘VJ특공대’, ‘아침뉴스타임’, 스토리온 ‘영재의 비법 리얼 스토리’ 등의 방송과 중앙일보, 조선일보, 문화일보 등 여러 신문에 소개되었다. 현재 청심국제중학교에서 배움에 대한 열의를 다지고 있다.
재혁이네 : http://cafe.naver.com/comki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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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독서를 통한 자기 주도 학습, 교육의 희망이 되다
참으로 흥미로우면서도 감동적으로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 교육에 대한 새 희망을 보았습니다.
가난이 주는 불편함과 생계를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야 하는 심적 압박감을 저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중년에 이르기까지 삶의 대부분을 지독한 가난 속에서 살았기에 재혁아빠와 재혁엄마가 재혁이를 키우면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재혁이네가 경제적으로 풍족했다면 사교육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지, 결혼반지를 팔아 중고책을 사거나 재활용센터에 버려진 책을 가져다 닦아서 재혁이에게 읽어줄 생각은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습니다. 그 가난 속에서 자신을 성장시키며 재혁이를 사교육 없이 국제중에 보내고, 영어와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지성과 감성이 조화로운 인재로 키운 재혁아빠의 이야기가 제 마음을 뜨겁게 하네요.
재혁아빠의 사례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고, 그대로 실천하면 그대로 되는 보편적인 경우입니다.
‘재혁이처럼 성장하는 아이들이 많아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희망이 마음 깊은 곳에서 불덩이처럼 솟아오릅니다.
저는 재혁아빠를 잘 알고 있습니다. 푸름이닷컴에서 시삽으로 활동했는데, 아빠가 교육의 장에 들어온 경우가 많지 않았기에 처음부터 주목하고 있었지요. 재혁아빠는 재혁이에게 하루 200권의 책을 읽어주다 성대 결절이 생기기도 했답니다. 아이가 하루에 200권을 읽어 달라고 할 때 그 요청을 들어줄 수 있는 아빠가 몇이나 될까요? 물리적으로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가본 적이 없는 세계를 아이가 가려고 할 때 두려움을 느낀 나머지 못 읽어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먼저 가본 사람이 있으면 나중에 따라가는 사람은 쉽게 선택할 수 있지요. 새로운 가능성의 장이 열리는 것입니다.

이 책은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대로 따라 한 부모님들 중에 재혁이와 같은 길을 가는 수많은 아이들이 나올 것입니다. 이 책에는 푸름이 교육의 근본인 ‘배려 깊은 사랑’이 깊이 녹아 있고, 재혁이처럼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하루 나이 독서’는 어렵지 않습니다. 한 살이면 하루에 한 권, 두 살이면 하루에 두 권, 그 나이에 맞게 꾸준히 책을 읽어주라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하루에 15분씩 5년 동안 책을 읽어주면 그 아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3,200만 단어를 더 들은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를 공교육에서 따라가려면 선생님이 1초에 10단어씩 900시간을 말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하루에 15분은 작지만 그것이 오랜 시간 동안 계속되면 눈덩이가 굴러가듯 축적되고 양이 채워지면서 질적인 변화를 일으키게 되지요.

교육은 일상이 누적되는 것입니다. 독서를 통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한 재혁이가 사교육 없이 국제중에 간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푸름이 교육으로 영어가 자유롭고 아름다운 인성을 가진 하은이를 키워 많은 부모님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베스트셀러 《불량육아》의 저자인 하은맘, 세 아이를 모두 영재로 키워낸 경험을 바탕으로 《세 아이 영재로 키운 초간단 놀이육아》를 쓴 타이거맘, 사교육 없이 국제중학교에 보낸 재혁아빠처럼 아이를 잘 키운 부모님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아이를 존재 그 자체로 사랑했습니다. 재혁아빠처럼 아빠가 육아를 공부하고 교육의 장에 들어오면 아이가 자신을 사랑하고 남을 배려하는 영재로 성장하는 것을 저는 많이 보았습니다.
둘째, 아이가 책으로 깊게 몰입할 때 그 몰입을 방해하지 않고 이끌어주어 변화를 더 크게 만들었습니다. 재혁이는 5년 동안 3천 권이 넘는 영어책을 읽었고, 지금까지 3만 권이 넘는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1만 권의 책을 읽으면 그 아이는 이미 세계 어느 곳에서 공부해도 자신 있게 할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셋째, 그 모든 것이 학습이 아닌 놀이와 즐거움 속에서 이루어지도록 했습니다. 재혁아빠가 어떻게 책을 즐거움으로 이끌어냈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그냥 술술 잘 읽힙니다. 그리고 한 아이를 키운 진솔한 경험이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내 아이를 이렇게 잘 키웠다는 자랑의 책이 아닙니다. 가난 속에서 아이를 잘 키워보겠다는 꿈을 키워 왔고, 이 땅의 모든 부모님에게 그 희망과 꿈을 나누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이 담긴 책입니다.
한 아이의 이름을 걸고 새로운 교육을 말할 때 그것이 얼마나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이제 우리는 재혁이라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갖게 되었습니다.

몸이 아팠지만 재혁이를 훌륭하게 키워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준 재혁엄마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읽기 싫은 책이지만 아이를 위해 절제하고 노력하면서 책을 읽어 자신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고, 더 나아가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하는지를 알려준 재혁아빠에게도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추천의 글- 푸름아빠 최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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