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 삼총사가 친구들과 함께 외쳤다. 케빈은 크게 심호흡을 했다. 반드시 새 주인을 찾아 돌아오자고 마음속으로 다짐하며 앞장섰다. 스튜어트는 먼 길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배가 고팠다. 사실 스튜어트는 언제나 배가 고팠다. 앞으로 여행 중에 누군가 바나나를 먹고 있다면 십중팔구 스튜어트일 것이다.
밥은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겁에 질려 있었다. 케빈이 밥의 작은 어깨를 토닥이며 안심시켰다. 드디어 새 주인을 찾는 미니언 삼총사의 위험한 여행이 시작되엇다. --- p.28

“누구지? 청색 멜빵바지를 입은 기사님들은?”
스칼렛이 호기심에 가득 찬 눈빛으로 물었다. 그러자 케빈이 나서서 소개를 했다.
“저는 케빈, 얘는 스튜어트, 그리고 얘는 밥.”
밥이 명함을 내밀며 외쳤다.
“우린 미니언즈!”
스칼렛이 이를 번뜩이며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스칼렛은 객석을 향해 서서 미니언들을 소개했다.

슈퍼 악당을 찾아 나선 미니언 삼총사!
머나먼 옛날, 태초에 미니언들이 있었어요. 미니언들에게는 단 하나의 목표가 있어요. 바로 최고의 악당을 찾아 주인으로 섬기는 거지요. 하지만 미니언들은 항상 실수를 저질러 주인들을 사라지게 했어요. 자존심이 센 ‘케빈’, 늘 배가 고픈 ‘스튜어트’, 소심쟁이 ‘밥’, 미니언 삼총사는
주인으로 삼을 슈퍼 악당을 찾아 모험을 떠나요. 1968년 미국에 도착한 삼총사는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악당 챔피언 대회’에 참석해요. 그곳에서 여성 슈퍼 악당 ‘스칼렛’과 그녀의 남편 ‘허브’를 만나지요. 스칼렛은 미니언 삼총사에게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왕관을 훔쳐 오라고 시켜요. 과연 미니언들은 스칼렛의 임무를 잘 완수할 수 있을까요?

<b>1. 〈슈퍼배드〉 시리즈의 스핀오프 애니메이션 〈미니언즈〉!<br/>2. 세계 최고 악당을 찾아다니는 미니언 삼총사의 모험 이야기!<br/>3. 생동감 넘치는 영화 이야기와 감동이 그대로 책 속으로!<br/>4. 자존심이 센 ‘케빈’, 늘 배가 고픈 ‘스튜어트, 소심쟁이 ‘밥’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b><br/><br/>〈슈퍼배드〉의 히어로 〈미니언즈〉가 돌아왔어요! ‘슈퍼배드’ 시리즈의 스핀오프 애니메이션 ‘미니언즈’는 개봉 전부터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요. 케빈, 밥, 스튜어트, 세 미니언은 주인으로 섬길 최고의 악당을 찾아 나서요. 드디어 미니언 삼총사는 세계 최고 슈퍼 악당 스칼렛을 만나 부하가 되었어요. 과연 이번에는 실수 없이 주인을 잘 섬길 수 있을까요? 노란색 피부에 청색 멜빵바지를 입은 귀여운 미니언들의 모험 이야기를 〈미니언즈 애니 동화〉로 만나 보세요. 〈미니언즈 애니 동화〉는 애니메이션을 생생한 글로 담아 영화의 감동과 생동감을<br/>그대로 담았어요.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