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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 : 박원순의 대한민국 소통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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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 : 박원순의 대한민국 소통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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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24g | 150*210*20mm
ISBN13 9788954623971
ISBN10 8954623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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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원순
1956년 경남 창녕 태생으로 서울대에 입학하였으나 학생운동으로 구속, 제명된 후에 다시 단국대 사학과에 입학했다. 1980년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대구 지검 검사를 거쳐서 변호사가 되었다. 박원순 변호사는 지난 80년대와 90년대에 수많은 양심수 사건을 변론하며 대표적인 인권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법조제도개혁위원,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것도 그 시대 박 변호사의 발자취이다. 90년도 초반에는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국제법을 수학하였고, 이후 미국 하버드로스쿨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1995년부터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거쳐,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를 역임하면서 진보적인 사회운동의 영역을 나눔과 기부로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98년에는 한국여성단체연합회에서 주는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에는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리핀 막사이사이상(공공봉사부문)을 수상하였다.

2011년, 평발이라는 악조건을 무릅쓰고 무모하게 백두대간 종주에 나섰다. 49일 동안 백두대간을 걸으며 시대의 화두와 역사적 소임을 깨닫고 정치의 길을 걷기로 결심,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당선되어 35대 서울시장에 취임했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생각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체, 행복한 삶을 향한 유쾌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경청 : 박원순의 대한민국 소통 프로젝트』, 『정치의 즐거움』, 『희망을 걷다』, 『세상을 바꾸는 천개의 직업』, 『마을에서 희망을 만나다』, 『NGO, 시민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 『박원순 변호사의 일본시민사회 기행』, 『성공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습관, 나눔』, 『세상은 꿈꾸는 사람들의 것이다』, 『독일사회를 인터뷰하다』,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힘 프리 윌』 등이 있다.

인권 변호사로 시민활동가로 그리고 소셜디자이너로 그는 때로는 작게 때로는 크게 우리 사회를 조금 더 살맛나고 아름답게 만드는데 모든 힘을 쏟아 왔다. 현재 서울특별시장으로서 그는 꼼꼼한 행정능력과 모두를 아우르는 인간미까지 그는 무엇보다 '소통'의 힘을 통해 서울을, 인간다운 도시로 바꿔나가고 있는 중이다. 결국 사람이 먼저고 사람이 우선이라는 인본주의 소통의 철학을 통해 모두가 꺼려하고 힘들어하는 일과 문제들을 척척 해결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다른 것 없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해 듣는 거죠 中 p8
서울시장으로 있으면서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그동안 쌓이고 쌓인 민원과 갈등이 마치 저를 기다렸다는 듯이 한꺼번에 몰려왔습니다. 두려워하지 않고 그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가 귀를 기울였습니다. 결국 답을 찾을 수 있었고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지금 서울은 조용해졌습니다. 지난 2년간의 시정은 현안을 해결하고, 갈등을 풀고,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의 초석을 쌓는 과정이었습니다.
과거 인권변호사와 시민활동가로 살아오면서부터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결국 사람들이 함께 모여 행복하게 살기 위한 첫걸음은 소통이었습니다. 소통을 잘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 열린 마음, 경청이 필요했습니다. 1천만 시민의 삶을 돌보는 자리에서는 더욱 그러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주변에서는 과분하게도 저를 소통 잘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해주지만 과연 그러한지 돌아보고 싶었고, 제가 경험한 다양한 경청의 사례들이 불통의 시대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이 사람들에게, 우리 사회에 조금이라도 울림을 줄 수 있다면 시정활동만큼 의미 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요?

외롭다고 아우성치는 시대 中 p17
이제는 듣기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 하고, 관심 갖는 것을 넘어 어떻게 하면 잘 들을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단순히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빠뜨리지 않고 습득하는 수준을 넘어,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경청입니다. 한 집단 안에서 리더, 혹은 팔로워로서 이끌고 이끌리며 다양한 사람과 호흡하는 현대사회의 속성을 잘 헤아려보면, 왜 경청이 필요한지 답을 찾을 수 있답니다.

귀를 떠라 中 p38
눈은 떠야 보이는데 귀는 항상 열려 있으니 말하면 들린다고 착각하기 쉽죠. 귀도 떠야 들립니다.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악기를 배우고 외국어를 배우듯이 경청 또한 전략적으로 배우고 익혀야 얻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잘 듣는 일은 말이라는 게 탄생하면서부터 항상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시대에 따라 그 중요성이 간과되거나 다른 말로 포장되었을 뿐이죠. 사실 최근까지도 우리 사회는 잘 듣는 일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고도성장의 사회에서는 굳이 묻거나 따지지 않아도 가야 할 길이 명확하기 때문이죠. 누구나 아는 목표에 대해 목소리를 크게 내는 사람이 환영받았습니다. 이를 ‘추진력’이나 ‘카리스마’라고 부르기도 했죠.

유쾌, 상쾌, 통쾌 中 p49
시민들도 필요한 정보는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내가 정보를 안다는 사실만으로는 능력을 인정받기 어려워졌습니다. 이제는 이미 알려진 정보를 되풀이해서 말하는 게 아니라 그 정보에 숨겨진 이면을 분석하는 정보 해독 능력이 중요해졌어요. 예전에는 “여러분, 이 사실을 아십니까?”라고 말했다면, 지금은 “여러분, 이 사실의 진짜 의미를 아십니까?”라고 말해야 하는 것이죠. 전달자가 아닌 해설자의 역할이 이 시대 리더가 해야 할 임무입니다. 전달은 그저 말을 하기만 하면 끝이죠. 하지만 해설을 하려면 듣는 사람의 입장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 소통이 필수입니다.

효율적으로 들어라 中 p66
제가 선호하는 토론 방식은 가능한 선에서의 ‘총출동’입니다. 숨길 것이 없고 왁자지껄함을 굳이 피하지 않겠다면 듣고 싶은 사안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이 참여하도록 만드는 데 아낌없이 시간을 투자하세요. 정말 필요한 사람이라면 쫓아다녀서라도 그 자리에 나오도록 하세요. 모든 사람이 모여서 제각기 하고 싶은 말을 하면 그 일의 문제점과 해결점이 한 번에 나올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필요한 모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려면 그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할 수 있는 적절한 인물들, 당사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판단이 있어야 하겠죠. 적극적으로 발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동기부여를 통해 참여자들이 활발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내가 들어야 하는 이야기의 핵심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왜 소통이 필요한지 정확히 이해해야 해낼 수 있는 일이기도 하죠.

경청 2.0: 소통으로 밥 먹고, 유연해지고, 손잡자 中 p93
지금 시대에 맞는 리더십이란 이런 게 아니겠습니까? 내 의견을 우격다짐으로 내세우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고 하나의 통일된 의견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통합지향적 마인드가 핵심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복잡하고 갈등이 많은 시대를 평화롭게 이끌어나갈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생각이 딱딱하게 묶여 있으면 안 됩니다. 서울시장도 마찬가지죠. 예를 들면 서울시민의 범주를 생각하는 것부터 그렇습니다. 서울은 이미 국제적인 도시고 숱한 외국인들이 드나들고 있는데, 투표권을 가진 검은 머리의 동양인만 서울시민으로 생각하면 문제가 해결될까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두루두루 살필 수 있는 시야가 진짜 서울을 통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져옵니다.

채우는 것이 소통입니다 中 p171
소통의 성격 중 하나는 비워야 한다는 겁니다. 머릿속이 꽉 차 있으면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없습니다. 마음이 꽉 차 있으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받을 수 없어요. 양손 다 뭔가를 잔뜩 움켜쥐고 있으면 다른 손을 잡을 수 없습니다. 비어 있는 곳을 채우는 과정이 소통이 됩니다.
지금 혹시 주변에 살리고 싶은 공간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 공간을 비우는 일부터 준비해보세요. 그리고 가능한 한 룰을 정하지 말고 다양한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드십시오. 많이 비우고 다양한 참여가 일어날수록 그 공간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환상적인 곳으로 거듭날 겁니다.

작은 혁신이 모여 커다란 변화를 소통입니다 中 p176
혁신이라고 하면 큰 변화, 과감한 변화가 떠오릅니다. 우리는 혁신을 세상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처럼요. 물론 아이폰이 대단한 혁신인 것은 맞습니다. 업계의 지각변동은 물론이고, 우리 삶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죠. 그러나 이런 혁신이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것은 아닙니다. 알고 보면 오랜 기간 동안 작은 혁신들이 모여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낸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의 흐름을 읽으면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작은 혁신을 계속하다보면 큰 혁신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지요.
저는 작은 혁신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대형 프로젝트처럼 큰 예산이 투입되는 것도 아니고 엄청난 주목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생활의 문제를 바꾸는 것이 진정한 혁신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서울시가 이제까지 해낸 대부분의 일들이 일상생활에서 매일 부딪히는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노력한 결과들, 바로 작은 혁신입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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