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출신의 현대사가다. 그는 1924년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그곳에서 보낸 후, 미국에서 교육을 받았다. 1947~1994년까지 체스트넛 힐 칼리지의 사학과 교수를 지냈다. 『강대국과 동유럽(The Great Powers and Eastern Europe)』(1954), 『냉전의 역사(A History of the Cold War)』(1961), 『마지막 유럽 전쟁(Last European War)』(1976), 『런던의 5일간(Five Days in London)』(1999), 『역사의식(Historical Consciousness)』(1968), 『근대의 소멸(Passing of the Modern Age)』(1986) 등의 저서가 있다.
성균관대 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성균관대, 한양대 강사를 거쳐 현재 광주대 외국어학부 교수로 있다. 영국경제사, 사회사, 노동사에 관해 50여 편의 논문을 썼다. 주요 저서로는 『산업혁명과 노동정책』(한울, 1994), 『유럽의 산업화와 노동정책』공저(까치, 1997), 『다시 돌아본 자본의 시대』(소나무, 1999), 『근대의 풍경』(푸른역사, 2003)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존 해리슨의 『영국민중사』(소나무, 1989), 리처드 에번스의 『역사학을 위한 변론』(소나무, 1999), 팀 블래닝이 엮은 『옥스퍼드 유럽 현대사』(한울, 2003)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