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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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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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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02g | 148*210*20mm
ISBN13 9788950950057
ISBN10 895095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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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저는 돈에 대해 생각할 때 돈을 버는 힘과 관리하는 힘을 나눠서 생각합니다. 즉 ‘매달 들어오는 수입’만 생각하지 않고, ‘매달 내 손에 얼마가 남는지’도 동시에 생각합니다. 저는 돈을 다루는 지적 능력을 ‘돈의 교양’이라고 부릅니다. 이 책에는 이런 돈의 교양을 시험하는 다양한 생활 속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자신의 상황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은 히로에 씨와 함께 배우면서 돈의 교양을 쌓아나가도록 합시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당신의 일상이 극적으로 바뀔 것입니다. ---「프롤로그·돈의 현실」

돈의 흐름을 매달 꾸준히 비교하다 보면 주거비의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거나, 보험료에 드는 비율이 너무 낮다는 점 등이 보일 겁니다. 가정마다 적정한 균형점은 다르겠지만 매달 항목별로 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돈의 지도’가 있으면 그 적정 수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낯선 곳을 여행할 때 가야 할 곳을 모르고 지도가 없다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없겠지요. 마찬가지로 각 가정에서도 이런 돈의 지도가 없으면 방향성이나 목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제1장 절약이라는 함정」

금융기관이 부동산의 감정가보다 적은 액수로 대출한도를 제한하는 것은 대출자가 이자상환을 못하게 되는 경우를 염두에 두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금융기관은 해당 부동산을 경매에 부쳐 대출금을 환수합니다. 경매 낙찰가가 감정가보다 낮은 경우에도 대출금을 안전하게 상환받기 위해 제한선을 두는 것이지요.
그런데 금융기관에서 이렇게 안전책을 마련해두고 대출을 해줘도 대출자가 대출을 받은 후에 방 한 개씩 따로 세입자에게 임대하는 경우, 만약 이 주택이 경매로 매각되면 소액세입자는 1순위 금융기관보다 먼저 본인 보증금을 배당받기 때문에 금융기관이 예상치 않은 손해를 입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대출 가능 금액에서 방 개수만큼 빼고 대출해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제3장 임대보다 구입이 정말 이득일까?」

우리나라의 공적의료보험은 가입자의 입장에서 상당히 잘 디자인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이 치료비 중 일부 보장에 그치고 있어, 현실적으로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직장생활이나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혹 국민건강보험의 비급여 항목이 많은 진료를 받게 되는 경우 재정적 파산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어 사적의료보험의 필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5장 보험으로 ‘안심’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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