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EPUB
eBook 냉정과 열정 사이 Blu
EPUB
가격
12,000
12,000
YES포인트?
6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카드뉴스6
카드뉴스7
카드뉴스8
카드뉴스9

상세 이미지

소개

목차

1. 인형의 발
2. 5월
3. 조용한 호흡
4. 가을바람
5. 회색 그림자
6. 인생이란
7. 과거의 목소리, 미래의 목소리
8. 엷은 핑크빛 기억
9. 인연의 사슬
10. 푸른 그림자
11. 3월
12. 석양
13. 새로운 백년

저자 소개2

츠지 히토나리

관심작가 알림신청

Jinsei Tsuji Hitoanri,つじ ひとなり,ツジ 仁成, ?仁成,츠지 진세이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영화감독, 뮤지션. 가수, 영화감독의 경우 츠지 진세이라는 이름을 쓴다. 에쿠니 가오리가 여자 주인공 아오이의 이야기를, 그가 남자 주인공 쥰세이의 이야기를 각각 써서 하나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완성한 『냉정과 열정사이』의 저자로 잘 알려져있으며, 공지영과 한국 양국관계를 통한 남녀 연재소설 『사랑후에 오는 것들』을 통하여 한국에서의 인지도를 더욱 넓혔다. 1959년 10월 4일 도쿄도 미나미타마군 히노쵸(현 히노시)에서 출생하였고, 세이조 대학을 중퇴하였다. 1981년 록밴드 에코즈(ECHOES)를 결성하여 보컬로 데뷔하였고, 1989년 『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영화감독, 뮤지션. 가수, 영화감독의 경우 츠지 진세이라는 이름을 쓴다. 에쿠니 가오리가 여자 주인공 아오이의 이야기를, 그가 남자 주인공 쥰세이의 이야기를 각각 써서 하나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완성한 『냉정과 열정사이』의 저자로 잘 알려져있으며, 공지영과 한국 양국관계를 통한 남녀 연재소설 『사랑후에 오는 것들』을 통하여 한국에서의 인지도를 더욱 넓혔다.

1959년 10월 4일 도쿄도 미나미타마군 히노쵸(현 히노시)에서 출생하였고, 세이조 대학을 중퇴하였다. 1981년 록밴드 에코즈(ECHOES)를 결성하여 보컬로 데뷔하였고, 1989년 『피아니시모』로 제13회 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등단하였다. 이후 아쿠타가와상과 프랑스 훼미나상(외국소설부문)을 수상하며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문학 이외의 분야에서도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감독 및 각본과 음악을 담당했던 영화 [천 년 여인(千年旅人)], [부처], [필라멘트]로 큰 주목을 받았다.

섬세한 감성의 문제를 구사하는 그는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겸비하였고, 종합적인 예술적 표현방식을 꿈꾸는 개성과 열정을 갖춘 작가이다. 사랑의 반대말이 죽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할 만큼 작품 속에 열정적인 사랑의 모습들을 담아낸다. 『사랑해주세요』는 자살기도를 하는 여자와 시한부 인생을 사는 남자의 편지를 통해 진정한 사랑과 소통의 의미를 담아내며, 『츠지 히토나리의 편지』를 통하여 그는 편지를 대필하는 작가의 10통의 편지를 통하여 사람들의 마음이 느껴지도록 하였다. 여성인지 남성인지 모르겠다고 평가될 만큼 섬세한 필치는 사랑에 대한 남녀의 미묘한 심리를 독자들에게 잘 전달하고 있다.

『냉정과 열정사이』, 『사랑후에 오는 것들』에서 에쿠니 가오리, 공지영과 공동작업을 진행했던 그는 다시 한 번 에쿠니 가오리와 호흡을 맞춘다. 그 결과물이 바로 최근작 『좌안-마리 이야기』, 『우안-큐 이야기』이다. 그는 소설과 문학은 본질적으로 혼자서 하는 일이지만, 소설에도 함께 작업할 수 있는 형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공동 작업'을 시도하게 되었다고 한다. "공동집필하면 내 마음대로 소설을 조종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지만,상대방 글에서 영감을 받아서 글을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는 그는 '캐치볼'에 비유하여 보다 자세히 공동집필의 의미를 설명한다. "두 사람이 소설을 함께 쓴다는 건,한쪽 손을 끈으로 묶고 하는 야구처럼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제가 던진 직구를 상대방은 변화구로 돌려주며 흥미진진한 캐치볼을 만들어 간다는 게 공동집필의 묘미지요."

이처럼 서로 영감을 주고 받는 팀플레이 끝에 탄생한 『좌안』과 『우안』은 옆집에 살면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마리와 큐의 50년에 걸친 여정을 담아낸 작품. 시작은 같은 장소였음에도 시간과 함께 흐르는 강은 마리와 큐의 등을 떠밀어 서로를 멀어지게 한다. 두 사람은 때론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 거리에서 마주 보기도 하고, 또 때론 급한 물살로 쉽게 건널 수 없는 그 강변에 서서 서로를 망연히 바라보기도 한다. 두 작가는 그것이 사랑이고 인생이라 말하며, 서로의 강변에 닿지 못하는 그리움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때로 서로를 생각하는 그리움이, 삶이라는 거대한 강을 건널 수 있도록 하는 힘이라고도 말한다.

강물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다 놓을지는 알 수 없지만, 시간은 흐르고 우리는 어딘가에 가 닿는다. 먼 길을 돌아가더라도 언젠간 강변에 가 닿을 거라고, 그리고 그곳에 당신이 있을 거라 믿으면서 우리는 어쩌면 그렇게 살아간다고 말한다. 『냉정과 열정사이』가 남녀의 러브 스토리를 주제로 한 짧은 소설이라면 『좌안』『우안』은 강을 사이에 두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일생을 그린 라이프 스토리이다. 역시 에쿠니가 마리의 이야기를, 츠지가 큐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그는 공지영과의 대화 중에 윤동주의 시를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되어 계속 연구를 하고 있다. 그는 『좌안』『우안』 출간과, 2009 서울국제도서전 참석차 한국을 찾으면서, 윤동주의 모교인 연세대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으며, 이 희망은 2009년 5월 12일 실현되었다. 그는 강연을 통해 "윤동주 시인은 나에게 한국의 첫인상이면서 이제는 내 삶을 지탱해주는 사람"이라며 "한국의 역사와 그의 삶을 알고 난 후 읽었던 그의 시는 나에게 큰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의 시에 나타난 휴머니즘과 박애정신에 영향을 받아 나도 일생 동안 무엇인가를 표현하면서 살아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2010년에는 점점 폐쇄적이고 개인적으로 변해가는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상처받고 고독해지는 영혼들을 그려내는 한편 이들 모두를 위로하고 구원할 기적으로서의 ‘사랑의 힘’을 은근하면서도 강력한 언어로 강조하는 첫 단편집 『아카시아』를 펴내며 사회적 이슈를 판타지적 색을 입혀 능숙하게 그려낸 바 있다.

저서로는 『냉정과 열정 사이-Blu』,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츠지 히토나리의 편지』, 『안녕, 언젠가』, 『해를 기다림』, 『사랑을 주세요』, 『클라우디』, 『질투의 향기』, 『피아니시모 피아니시모』, 『태양을 기다리며』, 『우안』 등이 있다.

츠지 히토나리의 다른 상품

일본어 번역 전문가. 1956년 울산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본 아시아 대학교 경제학부 박사과정을 중퇴했으며,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우안 1·2』, 『우리가 좋아했던것』, 『용의자 X의 헌신』, 『중력 삐에로』, 『러시 라이프』, 『69』, 『나는 공부를 못해』, 『스텝파더 스텝』, 『바보의 벽』, 『플라이, 대디, 플라이』, 『남자의 후반생』,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라라피포』, 『컨닝소녀』,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일본어 번역 전문가. 1956년 울산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본 아시아 대학교 경제학부 박사과정을 중퇴했으며,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우안 1·2』, 『우리가 좋아했던것』, 『용의자 X의 헌신』, 『중력 삐에로』, 『러시 라이프』, 『69』, 『나는 공부를 못해』, 『스텝파더 스텝』, 『바보의 벽』, 『플라이, 대디, 플라이』, 『남자의 후반생』,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라라피포』, 『컨닝소녀』,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노르웨이의 숲』, 『모방범』, 『공생충』 등이 있다

양억관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08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9.1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9만자, 약 3.5만 단어, A4 약 69쪽 ?
ISBN13
9791160274523

출판사 리뷰

서로를 분신처럼 사랑해
과거에 못 박힌 두 남녀


누구에게나 잊을 수 없는, 잊히지 않는 사람이 있다. 다시 돌아가고픈 사람 또한 존재한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지만, 어떤 과거는 시간이 지나도 무뎌지지 않고 도리어 더 뾰족해져 우리를 찌른다. 아오이와 쥰세이, 두 사람이 서로에게 그렇다.

교포 출신의 아오이와 쥰세이는 도쿄의 대학에서 만나 연인이 되었다. 일본인이지만 둘 다 일본에서는 살아본 적이 없었고 도쿄에도 발붙일 곳이라곤, 의지할 사람이라곤 없었기에 그들은 서로의 뿌리이자 버팀목이었다. 그렇기에 두 사람이 함께 있던 시절은 고독하고 외로운 한편으로 서로밖에 없어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었으리라.

헤어지고 팔 년이 흘렀다. 아오이에게는 아무것도 얘기하지 않아도 그녀를 받아들여 주는 헌신적인 남자 친구가 있고, 쥰세이에게는 열정적이고 그를 향한 사랑을 숨기지 않는 새로운 여자 친구가 생겼다. 그러나 두 사람은 옛날에 그랬듯 새로운 애인을 분신처럼 사랑하지는 못한다. 곁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서도 두 남녀는 가슴에 점처럼 남은 그리움을 소화하지 못해 비가 올 때면 떠올린다. 서로를, 그리고 지나가듯 한 약속을.

십 년 뒤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만나자는, 흘러가듯 한 약속이 가까워지며 평행선을 그리던 두 이야기는 이 지점에 이르러 한 점으로 모인다. 헤어진 지 8년, 여전히 서로를 잊지 못한 두 남녀는 약속일이 다가오자 결국 모든 일을 제쳐두고 피렌체로 달려간다.

두 삶이 교차된 이후 다시 각자의 길을 갈 것인지, 혹은 그대로 한 선으로 이어질지. 예측 불가능한 두 사람의 삶은 결말에 이르러서야 또 다른 교차점과 가능성을 내보인다.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냉정과 열정이 그들을 그러한 선택으로 이끄는지를 지켜보는 것 또한 소설을 읽는 재미 중 하나이다.

‘로소Rosso’ 혹은 ‘블루Blu’ 한 권만 읽어도 좋지만 두 권을 연달아 읽거나 연재된 순서대로 한 장(章)씩 번갈아 읽으면 더욱 좋다. 그때마다 이 이야기는 번번이 다른 감상을 불러일으킨다.

어떤 사랑도 한 사람의 몫은 이 분의 일이라 말하는 책,
사랑이 주는 행복과 그에 비례하듯 드리우는 그림자를 그린 책,
냉정과 열정 사이.

리뷰/한줄평21

리뷰

9.8 리뷰 총점

한줄평

9.6 한줄평 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