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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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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은 사람이다

: 지속 가능한 시장, 기업과 인간의 공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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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1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504g | 148*215*20mm
ISBN13 9788934969556
ISBN10 8934969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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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병남
LG인화원 원장.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조지아주립대에서 가르치다 1995년 이후 LG그룹의 인사 및 교육 업무를 맡아 왔다. 저서로 《경쟁력과 임금체계의 국제비교 연구》(1994), 《대전환 노사파트너쉽》(1995)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미국 노동법 개혁추진의 현황과 한국 노동정책에 주는 시사점》(1994), 《미국 기업의 조직혁신 현장 연구 - 참여경영과 다운사이징의 딜레마》(1995, 공저) 등이 있다. 1999년 한국능률협회가 수여하는 ‘한국 인재경영대상 특별공로상’, 2012년 미네소타대학이 수여하는 ‘탁월한 리더상(Distinguished
Leadership Award for Internationals)’을 수상했다. 이 책은 경영 이론가이자 현장의 실천가인 저자가 발견한 현대 경영학에 대한 이해와 생각을 성찰한 것으로 시장과 기업, 인간이라는 세 영역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해법을 제안하고 있다. 생태계와 자본주의의 위기를 맞고 있는 인류 문명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마련할 수 있도록 시장과 기업의 시대적 소명을 이해하고 겸허하게 준비할 수 있는 사유의 씨앗들을 담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인간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지만 이를 풀어낼 해법 역시 ‘인간’에게서 비롯하므로 경영 또한 인간, 지혜롭고 성숙한 인간에게서 그 최종적 답이 나온다”라고. 그래서 경영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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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시장이라는 생태계 안에 자기 자리가 있는 생명체’라고 나는 가정한다. 그래서 생명이 본디 자신을 지키며 번성하려는 본성이 있듯, 기업도 스스로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자구책을 찾게 마련이다. 단기적 이윤 창출과 장기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대책 마련은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는 기업 경영의 근본 과제가 되었다. 둘 중 어느 하나만으로는 온전해질 수 없을 만큼 서로를 규정하는 동시에 상호 보완하는 역설의 관계이다. 시장이라는 생태계를 함께 지키며 생존하고 성장하고 번성해야 하는 기업에게 있어, 지금은 지속가능한 생산양식이 더욱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는 시대이다. (116쪽)

기업은 왜 존재하는가. 어렵고 절박한 생존 조건을 감내하며 사업을 하는 이유가 어떤 기업에게는 ‘이윤 극대화’일 수 있다. 이 같은 선택도 가능하지만 이윤 추구만으로 기업과 삶의 의미를 진정으로 빛나게 할 지속가능한 가치를 대체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오래도록 번성하는 기업은 무엇보다 분명한 철학을 존재 목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더 많은 이윤을 남기고 더 높은 경영성과를 내는 데 몰두해야 하지만, 진정으로 고객과 사회에 유익한 방향을 추구하는 기업이 실제로 훨씬 큰 성과를 낸다. (123쪽)


개인의 능력과 성과의 차이를 무시하면 기업의 생명력은 그만큼 떨어져 경쟁에 밀릴 수밖에 없다. 그것이 ‘시장의 작동원리’라는 환경적 요소다. 기업은 거기에 적응해야 하니 노동하는 인간의 ‘기능적 불평등성’을 인정해야 한다. 인간적 불평등이 아니라 ‘기능적 불평등’이다. 기업이라는 특정 조직의 운영에 기능적 불평등성에 바탕하는 성과주의를 도입하지 않으면 시장생태계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반면 존재론적 차원에서 사람은 누구나 존엄하다. 자기 일만 잘한다고 그걸로 충분한가? 동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은가? 우리는 모두 한 인간으로 성장하고 성숙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 온 우주가 오랜 세월 나의 출생을 준비했고, 나를 세상에 있게 했고, 내 성장을 기대하며 격려하고 있다. (225쪽)

아무리 엄격하고 독하게 일을 시킨다 해도 그 일이 상사의 개인적 출세가 아니라 공동의 성과를 내고 조직원 모두가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는 믿음만 확고하다면 부하들은 종종 투덜대기는 할지언정 자존감에 상처를 입지는 않는다. “나는 이 부서에서, 이 회사에서 정말 중요한 사람이다!”라는 바로 그 존재감에서 주인정신이 나온다. 내 일, 내 부서, 내 회사가 바로 내 것으로 여겨질 때라야 비로소 창의성과 자발성이 발현된다. 이렇게 배려에서 존재감으로, 존재감에서 주인정신으로, 주인정신에서 창의와 자율로 이어질 때 개인은 성장하고 기업은 튼튼하고 유연해진다. (250쪽)

당시 메러디스 빅토리아호의 선장은 음식은커녕 마실 물도 화장실도 없는 화물선에 부둣가에서 떨고 있던 1만 4천명을 모두 태우고 단 한 명의 희생자도 없이, 심지어 다섯 명의 아기가 탄생하는 ‘생명의 항해’를 무사히 마쳤다. 6.25 전쟁의 포성이 한창이던 1950년 12월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사흘간의 일이었다. (257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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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인화원 사장 이병남, 그는 이론가이자 실천가이다. 기업현장을 뛰는 경영인 중에서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사람을 만나기는 힘들다. 20년을 기업에 헌신하면서 인간존중이라는 경영의 본질을 잊지 않은 사람, 냉혹한 자본주의적 경쟁시장에서 상호호혜와 온정의 본질을 회복하고자 숨 가쁘게 뛰었던 기업인의 감동적인 제언과 스토리가 여기에 담겼다.
‘기계론적 이성주의’가 승한 오늘날의 자본주의는 시장, 기업, 인간을 파국으로 몰고 갈 것임을 확신하는 그는 ‘유기체적 생태주의’로의 대전환을 촉구한다. 시장은 인류가 살아갈 삶의 터전이자 에코시스템이다. 수요와 공급의 각축만이 아니라 이웃과 공동체의 삶을 보듬는 수많은 도덕적 감정과 정서, 천수관음보살의 손길, 인내천의 인간애가 동시에 작동하는 공간, 그것이 바로 ‘보이지 않는 손’이 빚어내는 시장이다. 사회적 기업이라고 특별한 게 아니다. 무한경쟁 속에 소멸되는 우애의식을 회복하는 주체, 위협받는 생태계에 치유의 호르몬을 생산하는 생명체다.
공멸을 예고하는 ‘현대’의 운명적 행진을 구제할 신비의 명약이 우리가 일찍이 내다 버린 근대적 이상주의에서 발견된다고 해서 전혀 이상할 게 없다. 경영학 박사이자 경영자인 필자가 20년 현장체험에서 건져 올린 이 생태론적 교훈은 시장, 기업, 인간이 삼위일체가 되는 질서로 안내한다.”
송호근_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기업의 존재 이유에서 시작하여 기업과 인간이라는 결말로 가는 이 책을 읽으며, 늘 대하던 기업과 그 속에서의 하루하루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살아 있는 기업, 깨어 있는 자본주의는 역시 사람에 대한 시선에서 가능해진다는 생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에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박용만 _두산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오래전 한 젊은이에게 정신이 번쩍 들라고 얼음물 세례를 준 적이 있는데, 이제 그가 값진 선물을 한아름 안고 돌아온 느낌이다. 저서에 그의 지성과 인간미가 적절히 녹아 흘러 잔잔한 공감을 일으킨다. 학습, 사회봉사, 인생 역정의 구비구비마다 그가 보인 용기, 헌신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이래서 청출어람이란 말이 있나 보다.”
김병주_서강대학교 명예교수

“잦은 해외출장과 격무에도 이병남 사장은 틈만 나면 제주를 찾아 올레 길을 걷는다. 그가 유독 숲 구간을 좋아하는 이유를 이 책을 읽고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시장이라면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는 정글쯤으로 이해하던 내게 이 책은 시장이 유연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를 지닌 숲이라는 걸 알게 해주었다. 이론과 현장을 겸비한 그의 첫 역작은 경영을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깊이를, 일반인들에게는 시장에 대한 이해를 선사할 것이다.”
서명숙 _제주올레 이사장

“이 책에서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장을 이해하려는 한 학자의 통찰이 돋보인다. 저자는 동서양의 철학과 문화, 과거와 현재의 경제와 사회를 넘나들면서, 자폐증에 걸린 경영을 비판하고 오늘의 시장에서 인간이라는 희망을 읽는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석학으로부터 한 수 가르침을 얻는다.”
정재승 _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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