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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아이가 되는 7가지 사고력

똑똑한 아이가 되는 7가지 사고력

: 저학년용

고정아 글 / 윤정주 그림 | 두산동아(단행) | 2000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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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79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0088656
ISBN10 8900088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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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지은이 : 고정아
연세대 영문학과 졸업. 동화작가들의 모임인'우리누리'에서 창작활동 중.
번역서로 <엄마가 알을 낳았대요>, <따로따로 행복하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라>, <작은 펭귄> 등이 있으며, <나폴레옹>, <슈바이처> 등의 창작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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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전하는 말에는 실제 '사실'뿐 아니라 전하는 사람의 '의견'이 섞이게 마련이에요. 그런데 그 사람의 의견이 언제나 옳다고는 볼 수 없지요. 같은 책을 보아도 재미있다는 사람도 있고, 재미없다는 사람도 있잖아요.
이럴 때는 그 사람이 하는 말 중에 '사실'과 '의견'을 나누어 봐야 해요......
--- p.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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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추리
소주인은 누구?
미동이는 학교에서도 삼촌에게 받을 형사 수업 생각뿐이었어요. 꼼지락꼼지락, 들썩들썩하던 끝에 드디어 수업이 끝났어요.
미동이는 총알을 탄 듯이 경찰서로 달려갔어요.
삼촌은 두 아저씨와 함께 있었어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두 아저씨는 소 한 마리를 두고 서로 임자라고 주장하고 있었어요.
파란 옷을 입은 아저씨가 말했어요.
"소를 팔려고 소시장에 나왔지요. 그런데 이 사람이 와서는, 다짜고짜 왜 자기 소를 데리고 있느냐고 호통인 거예요. 이런 황당한 일이 있습니까?"
검은 옷을 입은 아저씨도 가만히 있지 않았어요.
"내가 소시장에 갔다가 급한 일이 생겨서, 잠깐 이 사람에게 소를 맡겼지요. 그런데 다시 와 보니, 이 사람이 날 모른 척하는 겁니다. 이런 억울한 일이 있습니까?"
삼촌은 두 사람에게 잠깐 기다리라고 말하고, 미동이를 데리고 나왔어요.
"들었지? 두 사람이 서로 자기가 소의 주인이라고 우기고 있어. 하지만 소는 한 마리인데 주인이 둘일리 없지. 이럴 때 너는 어떻게 하겠니?"
미동이는 잠시 생각해 본 뒤 말했어요.
"두 사람을 따로 만나서 소의 특징에 대해 물어 보겠어요. 소의 주인이라면 자기 소에 대해 잘 알고 있을 테니까요."
"삼촌도 벌써 그렇게 해 보았단다. 그랬더니 두 사람이 다 소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는 거야."
"그러면 두 사람의 직업을 알아보겠어요. 정말 소를 키우는 사람인지 아닌지."
"그것도 알아봤지. 두 사람 다 소를 키우는 사람이었어. 파란 옷을 입은 사람은 네 마리를,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은 여섯 마리를 키우고 있더구나."
미동이는 알 수가 없었어요. 이럴 때는 과연 어떻게 해야 주인을 알아 낼 수 있을까요?

삼촌은 다시 들어가 두 사람을 데리고 나왔어요.
"두 분 다 저와 함께 그 소한테 가 봅시다. 미동아, 너도 가자."
소가 묶여 있는 곳으로 가니, 두 아저씨는 서로 소를 쓰다듬으며 말했어요.
"아이고, 누렁아. 내가 너를 그토록 정성껏 키웠는데, 엉뚱한 사람이 나타나서 네 주인이라고 우긴단다. 세상에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다 있니?"
"보배야, 네가 태어났을 때 우리는 너무나 기뻐서 네 이름까지 보배라고 지었지. 그런데 누가 이런 보배를 뺏으려 하다니,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온다."
두 사람 다 소를 쓰다듬는 모습이 아주 익숙해 보였어요. 미동이는 아직도 누가 주인이고, 누가 도둑인지 알 수가 없었어요.
삼촌은 두 사람을 다시 경찰서로 데리고 왔어요. 그리고는 파란 옷을 입은 아저씨에게 말했어요.
"아저씨, 왜 남의 소를 빼앗으려고 한 겁니까?"
"무슨 말씀이에요? 그 소는 제 소입니다."
"제 눈은 못 속여요. 아저씨는 소의 주인이 아닙니다. 아저씨한테도 소가 네 마리나 있는데, 왜 그러셨습니까?"
그러자 파란 옷을 입은 아저씨는 고개를 떨구고 말했어요.
"그게…… 네 마리나 되긴 하지만, 얼마 전에 모두 병에 걸렸습니다. 그 동안 열심히 키운 공이 날아가버린 거지요. 그래서 너무 속이 상해서 그랬습니다."
검은 옷을 입은 아저씨와 미동이는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아니, 형사님. 이 사람이 범인이라는 걸 어떻게 아셨습니까?"
삼촌은 미동이에게 싱긋 웃어 보이고, 검은 옷의 아저씨에게 대답했어요.
"아까 소한테 가 봤을 때 알았습니다. 두 분 다 소를 잘 다루는 분들이라서, 소를 어르는 모습은 다른 것이 없었습니다. 다른 것은 바로 소였지요. 소는 저 아저씨가 다가갔을 때는 가만히 있다가, 아저씨가 다가가니까 반가운 내색을 했어요. 말 못하는 짐승이지만, 어떻게 자기 주인을 못 알아보겠습니까?"
세 사람은 모두 삼촌에게 감탄했어요. 그 중에도 물론 미동이가 가장 감탄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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