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해야 할 일은 그 즉시 처리해야 한다. 우리는 현재를 살고 있다. 우리에게 내일은 불확실한 미래에 불과하다. 그런 내일을 믿고 오늘 해야 할 일을 미루는 것은 도박이나 다름없다. 현재의 삶을 멋지고 알차게 살아낼 때 비로소 내일의 삶이 결정된다.
--- p.26

때로는 습관성 미루기 버릇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심리학에서는 ‘습관이 무의식적인 뇌의 작동 과정으로 변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미루기가 오래도록 지속되면 뇌는 그 상태를 오래 유지하며 기억하고, 그 행동은 차츰차츰 습관으로 굳어지게 된다. 제때 해결해야 할 문제를 계속 미루기 시작하면 마치 눈덩이를 굴릴수록 점점 더 커지는 것처럼 골칫거리도 늘어나 혼자 해결할 수 없을 지경까지 내몰린다. 그때는 후회해도 소용없다.
--- p.74~75

불안감에서 벗어나 즉각적으로 행동하고, 더 나아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돕는 열쇠는 바로 우리 손에 들려 있다. 우리가 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만 하면 행복과 기쁨은 손에 닿을 만큼 가까운 곳에서 우리에게 다가온다. 일하는 과정에서 어떤 사람들은 늘 실패한 후의 상황을 불필요하게 걱정하다가 미루는 습관에 물든다. 하지만 사실 우리 중 누구도 내일을 예측할 필요가 없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현재에 집중하는 것뿐이다.
--- p.152

수탉이 날 밝아질 때 울지 않고 매일 두 시간 늦게 운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마찬가지로 무슨 일을 하든 미루기만 한다면 우리 인생은 어떤 모습이 될까? 행동은 한차례 전쟁과도 같다. 그 전쟁에서 승리하고자 하면 효율이 높고 전투력이 강한 사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우유부단하고, 계획을 미루고, 시간관념이 없는 사람은 성공의 대열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루기 위해 하는 말은 그 어떤 이유도 변명과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 p.224

삶은 자전거 타기와 같다. 페달 돌리는 움직임을 멈추면 중심을 잃고 쓰러진다. 일할 때도 마찬가지다. 페달 돌리는 그 움직임을 멈춰서는 안 된다. 무슨 일을 하든 실질적인 효과와 결과물이 있어야 한다. 그걸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행동력이다. 목표가 생긴 후 바로 실천하지 않으면 미루기의 늪에 빠지고, 그사이 우리는 시간을 낭비하며 기회를 잃어간다. 마음먹은 것을 바로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지만, 용감하게 첫발을 내디딘다면 성공 확률은 크게 높아진다.
--- p.246~247

중국 춘추 시대 사상가 노자(老子)는 ‘남을 이기는 자는 힘이 센 것이고,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진정한 강자다’라고 말했다. 요컨대 자신을 이기려면 자신의 모든 결점과 싸워 이겨야 한다. 또한 그 어떤 좌절과 실패 앞에서도 낙담해서는 안 되며, 뜻대로 안 풀리는 모든 일에 대해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시련을 넘어서자. 난관 앞에서 마냥 주저앉아 있지 말고 다시 일어나 새로운 기회를 향해 계속 전진하자. 이길 수 없는 것 말고, 이기기 어려운 것을 이겨보자.

<b>손쓸 수 없는 지경이 될 때까지 ‘미루기’로 뒹굴지 마라<br/>즉시 행동하는 습관이 당신의 미래 경쟁력이다</b><br/><br/> 실상 누구에게나 미루는 습관이 있다. 심각한 수준의 미루기가 아닐지라도 ‘이 일은 좀 이따가 할래’ 하는 식으로 늘어질 때가 있다. 그런데 이 정도의 미루기도 ‘미루기병’의 범주에 들어갈까? 당연히 아니다.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혹은 여러 일로 말미암아 에너지가 다 소진되면 하던 일을 잠시 미루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단순한 미루기와 미루기병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가장 간단한 구분 방법은 미루기 행동으로부터 심리적 부담과 정신적 고통이 생기는지를 보면 된다.<br/><br/> 미루기병에 걸린 사람들은 겉으로 보기에 평온한 삶을 살고 있는 듯도 한데, 실상 그들의 내면은 미루기병으로 말미암은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그들은 미루기병 때문에 해야 할 일을 번번이 끝내지 못한다. 자연히 손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이런 상황으로부터 분노하고 좌절하고 후회하길 반복하며 고통스러워한다. 한 번 그런 증상을 겪고 난 후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노라 다짐하지만, 결국 또 미루기를 하고 한바탕 내적 몸살을 앓는다. 그렇게 경쟁력을 서서히 잃어간다. <br/><br/> 우리는 미루기 심리를 확실히 꿰뚫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미루기병을 예방할 수 있고, 걸렸다면 그 증상을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다. 막연하고 불확실한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것은 해야 할 일을 즉시 하는 실행력이다. 그것이 미래 경쟁력이다. 이 책이 그 모든 걸 열어줄 것이다.<br/><br/><b>‘빈둥대고 후회하기’의 무한반복, <br/>이 지긋지긋한 패턴에서 단호히 벗어나는 법</b><br/><br/> 학생부터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너나없이 거의 모든 사람이 미루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당신은 어떤가? 거창하게 계획을 세우지만, 그저 계획으로 끝나기 일쑤 아닌가? 해야 할 일 앞에서 스트레스 먼저 받으며 주변만 기웃거리고 있는 건 아닌가? 산만함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한 채 늘 쫓기고 있는가? 이 모든 양상에는 못된 습성, 미루기 심리가 깊이 얽혀 있다. 미루는 습관은 우리의 시간을 좀먹으며 하는 일마다 효율을 떨어뜨린다. 무엇보다 심리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미루기 습관으로 말미암아 겪는 심리적 고통은 분노, 초조, 걱정, 불안을 넘어 자책과 우울 나아가 절망으로까지 이어진다. 그럼에도 쉽게 끊어내지 못하고 악순환을 이어간다. <br/><br/> ‘빈둥대고 후회하기’의 무한반복, 이 지긋지긋한 패턴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이 책은 미루기병의 형성 원인, 각종 유형 및 증상 등을 총 10장에 걸쳐 다룬다. 저자는 다년간의 심리학 이론 연구를 바탕으로 ‘사례 + 이론’의 방식을 적용해 미루는 습관을 철저히 분석하며 상황에 걸맞은 다양한 예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미루기병이 우리 일상에 어떤 식으로 악영향을 주는지 다시금 살펴보고, 그렇다면 미루기병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현실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해보자. 이 책으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새로운 한 달의 시작을,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을, 새로운 하루의 시작을 맞이하자. 이 책이 당신의 인생을 혁신적으로 바꿔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