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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지진, 학살 부정의 진상
중고도서

관동대지진, 학살 부정의 진상

: 램지어 교수의 논거를 검증한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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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28*188*20mm
ISBN13 9788964362440
ISBN10 8964362446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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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유언비어에 대한 조사와 연구는 수두룩하다. 나는 그 가운데 “유언비어는 거짓말이 아니었다”는 내용을 입증한 자료를 본 적이 없다. 램지어 교수의 견해는 이와 같은 기존 연구를 부정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논거는 무엇인가? 우선 제시한 것은 ‘젊은이가 많으면 범죄가 많다’는 논리였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젊은이가 법을 어기는 경우가 다른 세대에 비해 많다고 해도, 그것이 방화나 살인 같은 중대한 범죄에까지 해당하는 것일까? 하물며 유언비어의 내용은 집단 무장봉기나 폭탄 투척, 독 살포 등과 같이 사전 준비와 조직이 필요한 행동이다. 그런데도 ‘젊은이가 많다’는 것이 근거가 될 수 있을까?
--- p.63

철로를 따라 전국을 연결하는 국철 통신망을 통해 전언 게임처럼 전해진 정보였다. 그것을 《나고야신문》 기자가 나고야의 철도 관련 시설에서 입수해 기사화했다고 볼 수 있다. ‘열차에 폭탄’이라고 하니 그 사태는 심각했다. 호외를 발행하겠다는 판단도 당연했을 것이다. 이 기사가 보도한 범죄가 이후 수사에서 어떻게 밝혀졌는지에 대한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오보였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왜 그런 기사가 나오고 호외가 발행됐는지 그 윤곽이 드러나는 듯하다. 이렇게 살펴보면 이 기사의 해석에서도 램지어 교수의 견해에 동의할 수 없다.
--- p.107

조선인 학살은 공공연한 장소에서 자행되었고 많은 사람이 목격했으니, 일본이 법치국가인 이상 이를 전혀 없었던 일로 할 수는 없었다. 군과 경찰이 관여한 사실도 많은 사람이 목격했지만, 자경단의 잘못으로 돌리며 모든 책임을 떠넘기려는 움직임이 역력했다. 이에 대해, 자경단은 물론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의문점이 증폭되었다는 것을 우에스기의 발언이 드러내고 있다. 자경단은 경찰에 협조하거나 지시를 따랐을 뿐인데도, 경찰은 죄를 그들에게 뒤집어씌우려 했다.
--- p.123

군과 경찰의 관여가 드러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 정부는 모든 책임을 자경단에 떠넘기려 했다. 하지만 우에스기 신키치 교수의 발언과 흑룡회의 활동이 보여주듯이, 여러 곳의 반발이 거세져 자경단에게 중죄를 물을 수 없게 되었다. 그렇다고 조선인 학살은 많은 사람이 공공연한 장소에서 목격한 사실이기 때문에 없던 일로 간주할 수 없었다. 따라서 일본인에 의한 조선인 학살을 정당화하려면 ‘유언비어가 전한 조선인의 범죄는 실재한 것’으로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정부는 이 모순된 상황을 다소나마 꿰맞추기 위해 ‘없던 일을 있었던 것’으로 하고, ‘있었던 일을 없었던 것’으로 조율했다.
--- p.142

청일전쟁과 동시에 1894년 시작된 동학농민군과의 싸움을 비롯해 1910년 한국병합을 전후하여 일본의 지배에 저항한 의병의 진압 작전으로 인해, 일본군은 만 단위 수의 조선인을 죽였다. 1919년에는 3·1운동을 진압하고, 이후에도 일본군은 만주와 시베리아에서 게릴라전을 벌이는 ‘불령선인’과 ‘조선인 빨치산’을 상대로 싸웠다. 자경단의 중심이 된 재향군인 중에는 그런 조선 전선에서 귀환한 사람들이 포함되었다. 지진의 혼란 속에서 자경단이 적으로 판단해 찾아 나선 것이 ‘불령선인’과 ‘조선인 빨치산’이었다. 이런 사실은 조선 전선과 학살의 깊은 연결 고리를 보여준다.
--- p.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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