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듈라 작가가 돌아왔다. 귀엽고 예쁜 캐릭터들로 중무장한 압도적 ‘화력’의 컷들로 해부학을 쉽게 알려주는 ‘발칙’한 이 만화. 전작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을 꼼꼼히 담아낸 후속작이라니! 축제와도 같은 이 현장에 팬들은 ‘행복사’할 지경이다.
- 무선혜드셋 (만화가, 《개미나라 경제툰》 작가)
와, 압듈라 작가는 정말 사람의 몸뚱이를 잘 까뒤집어 보여주는 프렌즈구나! 과도한 부분도 없고, 대충 넘어간 부분도 없다. 해부학 책인데도 끝까지 읽을 수 있는 건 이런 자연스러움 때문 아닐까. 해부학을 찍먹해보려는 독자들에게 정말 자신 있게 추천하는 작품이다.
- 동사원형 (만화가, 《만화로 보는 일리아스》 작가)
귀여운 그림과 찰진 드립이 함께하니 해부학 지식이 이보다 더 머릿속에 많이 남을 수 없다. 이 책을 읽고 몸속 여왕님들을 잘 달래며 운동한다면 운동 효과 또한 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배우고 익히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책!
- 박유현 (성균관대학교 의학대학 해부학 실습교직원)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표현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책이 있을까? 해부학의 학문적 전문성과 만화적 재미를 모두 잡았고, 정확한 해부학적 구조와 심미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표현했으며, 전작보다 더 깊은 책을 만드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해부학에 관심 있는 이에게는 기다리던 선물이고, 해부학에 관심 없던 이들에게는 뜻밖의 행운처럼 다가오는 책이다.
- 이은희 (과학커뮤니케이터)
‘이 작가는 진짜 의대생만큼 해부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의대생보다 더 많이 고민하고 공부했을지도 모른다. 나는 이 책을 이런 분들에게 권한다. 첫째, 해부학을 잘 모르는 일반인. 단순한 설명과 쉬운 용어가 인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다. 둘째, 해부학을 배우기 전의 의예과 학생들. 이 책은 인체가 하나의 유기체임을 명확히 인식시켜 준다. 셋째, 해부학을 갓 배운 의예과생이나 본과생. 단편적으로 이해했던 인체의 그림이 머릿속에 저절로 그려진다. 넷째, 의대와 보건 계열의 교수들. 일반인이나 학생들이 해부학을 바라보는 눈높이를 이해할 수 있다. 그렇게 이 책은 ‘모든 사람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해부학 만화’가 된다.
- 김형태 (의학박사, 전북의대 해부학교실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