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 OS 를 포기했습니다. 생성형 AI 분야는 달랐으면 합니다.
AI 기계가 인간의 질문을 이해하고, 수준 있는 답을 한다는것은 경이롭습니다. 아직 인간을 넘어서는 특이점(Singularity)에 도달 못 했지만, 접근하고 있다는 느낌은 충분합니다. 어떤분야는 Keyword 검색보다도 수준이 낮은 글을 주기도 하지만, 단점들은 보완될 것입니다. AI(인공지능)에 자의식은 없다고 인간은 안심하라고 합니다. 스스로 새로운 것을 생성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능력이 자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극소수가 AI 기계로 전체 인간을 통제하면 그것이 기계의 지배인지, 인간의 지배인지 헷갈립니다. 자의식에 대한 새로운 정의도 필요합니다.
인간끼리 경쟁도 힘들었는데, 이제 AI 와 경쟁해야 합니다. 호모사피엔스에게 또 다른 도전이 다가오고 있지만, 전문가와 혁신가는 생존할 것이기에 잘 활용하면 새로운 문명 창출도 가능합니다.
ChatGPT 경쟁에서 소외된 대한민국을 고민합니다.
왜, 우리는 이러한 창조적 S/W 분야에서는 선두에 서지 못하고, 매번 뒤에서 허우적 되는가? S/W 의 창의적 수준을 생각할 때 너무 뒤진 것이 아닌가 고민됩니다.S/W 분야의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종합적 사고가 자랄 축적시간과 기반이 아직은 부족한가?
인구가 적어 확률적으로 어려운 것을 기대하는 것인가?
S/W 사고보다는 제조업 분야로 사고가 한정된 상태인가?
아니면, 한국인이 세계적 S/W 를 개발하고 산업화하는 것은근본적으로 불가능한가?
애플의 스티브 잡스, 구글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MS 의 빌 게이츠,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Meta 의 마크 저커버그, OpenAI 의 샘 알트만, Moderna 의 스테판 방셀, nVIDIA 의 젠슨 황 등이 대한민국에서 나오는 것은불가능한가? 사교육과 야간 자습에 내몰려서 지적 활동이 왕성한 10대 시기에 축적의 시간을 놓친 것이 아닌가 걱정입니다. 이 10년의 차이를 극복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인지 고민합니다.
이들을 가진 미국이 부럽습니다. 부러우면 진다지만 부럽습니다. 부러움을 넘어 화가 납니다. 화가 나고, 자존심 상합니다.
대한민국은 반도체, 조선, 자동차를 이을 차세대 산업이 없다고 우려합니다. 2차전지도 경쟁이 치열합니다. 대한민국 1세대 기업인으로 교육도 변변히 못 받은 현대의 정주영이 있었고, 열악한 환경에서 오늘의 대한민국 건설에 일조한 삼성 이병철, 대우의 김우중 등이 있었습니다. 21세기 대한민국은 20세기 이들의 노력과 결실을 파먹고 있는지 생각합니다.
1세대 기업인이 시작한 환경보다 오늘 대한민국의 환경과 지원은 좋아졌지만, 한국 경제는 정체의 길, 침체의 길로 들어선듯합니다. 카카오나 네이버가 있지만, 대한민국을 성장의 길로바꾸기에는 힘에 부칩니다.
문명의 흐름을 이야기합니다. 유럽과 미국을 지나 동아시아문명의 융성기를 이야기합니다. 문명의 흐름은 당대의 융성 기술에 편승하지 못한 지역에서, 다음 기술을 준비해 새로운 문명이 꽃피는 것이 문명의 이동입니다. 문명이 융성한 곳에는 기득권 세력도 커집니다. 이들은 변화와 혁신에 저항해서, 새로운기술에 적응하기를 거부해서 결국은 쇠퇴합니다. 그래서 문명은이동합니다. 동아시아 문명은 대한민국과 무관한 것인지, 너무짧게 대한민국을 스치고 지나갔는지 걱정합니다. 유럽은 기계산업 중흥 문명을 맞았고, 미국은 기계 및 화공산업, 자동화와 인터넷 산업의 중흥을 이야기하고, 동아시아는 4차 산업혁명과Data 산업의 중흥기를 듭니다. 한국은 기계화 시대의 끝자락을잡았고, 자동화와 인터넷 산업의 중흥에 편승할 수 있었지만,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준비가 부족합니다. 4차 5차 산업혁명을 준비해야 문명 융성기를 접할 수 있는데, 대한민국 인재가 의사와 법조인 같은 내수에 편중되어 4차 5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세계적인 혁신가가 부족하고, 비전과 꿈이 작고, 기득권 세력의 저항이 큽니다. AI 와 인터넷 활용의 부동산 중개 서비스, 원격 진료 서비스, 세무 서비스, 법률 서비스, 운송 서비스 등이 기득권에 가로막혀 성장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저 출산과 내수로의인재 편중, 그리고 변화와 혁신을 반대하는 기득권 때문에 한국이 하류 국가가 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새로운 기술에 허우적대지 않고, 미래 기술 예측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설계하고 창조했으면 합니다. 그럴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저 출산과 의료인과 같은 내수에 인재가 편중되어 혁신가가 부족하고 꿈이 작습니다. 파이를 나누려고만 하지, 키우려는 노력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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