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 빨간 털실, 포근포근 노란 천,
아네트의 책상 위에는 색색의 털실과 천들이 가득해요.
왜냐고요? 아네트는 작은 인형 가게 주인이거든요.
드르륵 드르륵 돌돌, 드르르륵 드르르륵 돌돌
아네트가 재봉틀로 박음질을 하고
한 땀 한 땀 바느질도 했어요.
그러자 귀여운 곰 인형이 만들어졌어요.

“음, 아마 네가 태어날 때 너의 수호천사 미뇽도 태어났을 거야.
너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
“전 발레리나가 되고 싶어요.”
“조금만 기다려. 곧 너의 미뇽이 별똥별을 타고 올 거야.
네가 힘들 때마다 너를 도와주고 힘이 되어 줄 거야.”
아네트의 말에 아이가 방그레 웃었어요.

1.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철학 그림책이에요. <br/>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질 때, 혼자라고 외로움을 느낄 때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br/>친구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br/><br/>2. 사랑하는 마음과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어요. <br/>책을 읽으며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br/>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br/><br/>3. 생동감 넘치는 사진과 따뜻한 글이 어우러졌어요.<br/>빛과 그림자, 색감을 섬세하게 표현한 사진과 미뇽베어의 신선하고 따뜻한 스토리를 <br/>만날 수 있어요. <br/><br/>4. 살아 움직이는 듯한 귀여운 인형이 등장해요. <br/>인형 작가 아네트가 직접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만든 인형들이 책 속에서 마치 살아 <br/>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표현되었어요. <br/><br/>5.예술성이 돋보이는 인형 사진 그림책이에요. <br/>전문 사진 작가가 직접 참여하여 등장인물들의 가장 돋보이는 순간의 모습을 촬영하여<br/>그림책의 예술성을 높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