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아 보 데어 플리그는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그녀는 아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스스로 깨닫고 글과 그림을 통해 웃고 질문하며, 이야기와 유대감을 갖게 해 주는 자신의 일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녀는 가르치는 일과 함께 창작 활동도 열정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그림은 주로 오일과 색소들을 이용해 색채의 프리즘을 표현해 내는 작업들입니다. 그녀는 『야호! 신난다 Youpi ya!』 속 꼬마 레아처럼 생명에 대한 호기심이 많으며, 현재 두 명의 아이 들과 함께 프랑스 몽트뢰유에서 살고 있습니다.
조웰 구비는 오랫동안 교직 생활을 해 왔습니다. 지금은 유치원 원장 선생님입니다. 그는 어린이에 관한 사회 문제에 참여하는 것이 늘 자신의 일이라고 생 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중 매체가 낳은 문제들에 대해서 말이죠. 또한 그가 활동하고 있는 한 협회에서는 아이들이 바캉스를 떠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마추어 기타리스트이기도 하며, 최근 재활용품을 가지고 금속 조각품을 만드는 일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그림: 멜라니 프로리온(Melanie Florian)
멜라니 프로리온은 1982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났습니다. 몽펠리에에 있는 국립 미술 학교인 에콜 데 보자르와 리옹에 있는 시립 미술 학교인 에밀 콜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그녀는 어린이 도서뿐 아니라, 채소 요리에 관한 요리책에 일러스트를 그리는 등 다양한 분야의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외교학을 전공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 국제회의 통역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윌리엄 포 크너의 작품 『내가 누워 죽어갈 때 As I Lay Dying』를 번역했습니다. 어린이를 위해 섬세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옮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