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독자와 출판 편집자들이 바라 마지않는 책, 하지만 좀처럼 쉽게 만날 수 없는 책이다. 통사와 미시사의 장점만 멋지게 취하고 있는 이 책은 시종일관 날카롭고 유머러스한 통찰력도 보여준다. 방대한 지식을 녹여낸 이 책의 번역은 결코 쉽지 않은 고된 작업이었을 텐데, 정밀하고 충실한 번역 덕분에 책의 가치가 더욱 빛나고 있다. 재미있으면서도 숨겨진 보물 같은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 함규진 (서울교육대학교 교수)
『무역의 세계사』는 무역의 역사에 국한되지 않는다. 윌리엄 번스타인의 현란한 글솜씨를 통해 세계의 역사를 아우르는 책이 되었다. 저렴하게 사서 비싸게 팔아 이익을 남기려는 인류의 오래된 욕구는 제국의 설립, 전쟁, 무역 규제로 이어졌으며 최근에는 경제와 금융 세계화에 대한 거센 저항을 낳았다. 무역의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춘 번스타인이야말로 무역의 미래에 대한 오늘날의 논쟁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데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는 저자다.
- 리처드 실라 (Rychard Sylla,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교 경제사 및 금융사학과 교수)
무역전쟁이 새로운 현상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고 답했다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윌리엄 번스타인은 무역의 역사에 대한 경이로운 수준의 이해를 바탕으로, 이야기꾼으로서 무역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명한다. 그는 무역의 승자와 패자를 주제로 한 해묵은 논쟁이 오늘날 자유무역과 보호주의를 가르는 분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하기 위해, 독자를 ‘유령선’이 출몰하는 바다와 위험천만한 대륙 횡단 여행의 시대로 데려간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미중 무역 갈등의 뿌리를 파헤치고, 세계가 그 어느 때보다 상업을 통해 긴밀하게 연결된 이 시대에도 자유무역에 대한 오랜 반발이 계속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번스타인은 거장의 통찰력으로 역사를 꿰뚫어 독자가 이 시대의 뿌리 깊은 분열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사라 본지오르니 (Sara Bongiorni, 『메이드 인 차이나 없이 살아보기』저자)
『무역의 세계사』는 고대부터 오늘날까지의 무역 발전에 대한 노련한 통찰이 가득한 책이다. 번스타인은 광범위한 역사적 맥락을 활용하여 무역의 발전이 사회의 번영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설명하며, 무역과 무역 정책이 야심찬 국가의 발전에 촉매제로 작용한 설득력 있는 사례를 제시한다. 그는 무역이 세계를 만들어온 과정을 우리가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는 정당한 주장을 한다. 앞으로 무역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인간 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기 때문이다. 경제인뿐 아니라 정치인도 주목해야 하는 책이다.
- 아서 래퍼 (Arthur Laffer, 래퍼 어소시에이츠(Laffer Associates) 회장)
『무역의 세계사』로 번스타인은 경제사학자이자 최고의 저자라는 기존의 명성을 한층 높였다. 그는 탁월한 연구로 글로벌 무역의 역사에 대해 새롭게 눈뜨게 해주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술술 읽히는 책을 선사했다. 독자들은 눈을 뗄 수 없는 장대한 역사를 읽으면서 지적 보상과 즐거움을 느낄 것이다. 아울러 문명의 성장과 사회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경제의 글로벌화가 오늘날 어떤 문제에 직면했는지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 존C. 보글 (John C. Bogle, 뱅가드 그룹 창립자)
번스타인은 국제무역의 광범위한 역사를 조명하면서 신나는 모험 이야기와 학문적 지식을 솜씨 좋게 엮었다. 그가 전하는 고대부터 현재까지 무역의 역사는 물건을 교환하려는 억누를 수 없는 인간 욕구의 이야기이며, 나아가 이러한 욕망이 예술, 과학, 사상의 교환을 촉발한 이야기다. 무역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이기도 하다. 대체로 행복한 이야기인 것이다.
- 피에트라 리볼리 (Pietra Rivoli, 『티셔츠경제학』저자)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원시적인 물물교환부터 오늘날 글로벌 시장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거래를 흥미진진하게 연구한, 매력적이면서도 놀라운 책이다. 번스타인은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인류의 발전에서 무역이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지를 설명한다. 그렇다고 수치를 파고들며 독자들을 따분하게 만드는 숫자로 점철되어 있는 책은 아니다. 광활한 육지와 바다를 아우르는 장대한 서사이며 시의적절하고 유용한 정보로 가득한 책이다.
- 제이 프리먼 (Jay Freeman, 《북리스트Bookist》)
번스타인의 강렬한 저서는 무역이 인류 역사에서 얼마나 매혹적이고 때로는 지배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독자에게 세계사를 통틀어 기억에 남을 만한 이야기만을 골라 들려준다. 책은 경제학, 사회학, 군사 전략, 보건 문제뿐 아니라 살아 숨 쉬는 개성을 지닌 매력적인 인간들의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단순히 경제사 필독서가 아니라 읽는 내내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 피터 번스타인 (Peter L. Bernstein, 『리스크』저자)
번스타인은 유쾌하고 활력 넘치는 이야기꾼으로, 석기시대 이후 국제무역과 경제사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를 독자에게 들려준다. 이 책은 역사, 지리, 경제를 한 권의 책 안에서 익힐 수 있도록 환상적인 방법으로 집필되었다. 책을 읽는 동안 마치 스크루지 삼촌이 낯선 땅의 옛 문명에서 겪은 모험에 대해 듣는 어린이로 돌아간 듯했다. 물론 내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들려줄 많은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 에드 타워 (Ed Tower, 듀크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독자를 폭풍 같은 여정으로 안내하는 책. 《무역의 세계사》는 물건을 나르고 교환하는 본능이 인간 고유의 속성일 뿐 아니라 인류 역사의 위대한 발전을 이끈 원동력임을 일깨워 준다. 애덤 스미스, 데이비드 리카도나 폴 새뮤얼슨 같은 경제학자들의 세계에 고통 없이 입문하고 싶은 독자들에게도 추천한다.
- 이코노미스트
깊은 깨달음을 주는 책. 윌리엄 번스타인은 통찰력 있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갈 줄 아는 거장이다. 《무역의 세계사》는 그야말로 찬란하게 빛난다.
- 뉴욕타임스
무역이 끝없이 이어지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상으로 정의되고 컨테이너선이 항구를 오가는 것 이상의 낭만을 주지 못하는 시대에 윌리엄 번스타인의 책은 유령선이 출몰하는 바다로 떠나는 조니 뎁의 영화를 보는 듯한 지적 모험을 선사한다.
- 파이낸셜타임스
매혹적이며 재기로 넘친다. 역사적 사건이 물 흐르듯 다른 사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무역의 세계사》는 반대되는 결론의 연속으로 인류를 번영으로 이끈 무역의 역사를 흥미롭고도 폭넓게 다뤘다.
- 비즈니스위크
《무역의 세계사》는 애덤 스미스와 막스 베버가 인정했을 만한 작품이자, 세계화에 대한 이해에 탁월한 기여를 한 책이다. 연대기의 범위는 놀라울 정도로 광범위하고 국제무역의 본질을 꿰뚫는 번스타인의 시선은 책을 돋보이게 한다.
- 포린어페어스
깊이와 밀도에서 최근 발간된 경제서적 중에 최고 수준이라고 자신한다. 종합적인 연구에 훌륭한 이야기를 더한 책이다. 이 책의 구매 행위야말로 올해 가장‘훌륭한 거래’가 될 것이다.
- 파이낸셜 히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