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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맥을 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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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맥을 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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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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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5월 2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745g | 155*228*25mm
ISBN13 9791189141158
ISBN10 118914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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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걱정하는 곳은 바로 유럽이다. 러시아가 상황을 더 나쁘게 하고 있다.테러 등 중동 상황도 더 어렵게 하고 있다. 경제가 탄탄하게 움직이고 있어 다행이다. 미국은 4~5년 새 경제를 잘 관리했다. 영국도 잘한 나라다. 금융위기가 발생한 뉴욕과 런던이 위기를 잘 벗어났다는 점이 흥미롭다. --- p.20

- 수십 년간 미국 근로자의 평균 소득이 늘지 않은 것은 놀랄 만한 일이다. 정치·경제·사회적 문제로 더욱 심각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반 시민이 보기에 금융계는 다른 세상 같을 수 있다. 1950년대 은행장의 연간 소득은 요즘은 50배나 늘어났다. --- p.50

- 학교 졸업 후 사회에 나와 접하는 현장 교육체제도 강조한다. 교과서만 읽는다고 철강을 생산할 순 없다. 실제 해보는 게 중요하다. 한국이 성공적인 예다. 일단 철강산업을 시작해놓고 미국보다 효율적으로 철강을 생산하는 방법을 현장에서 터득하는 방식이다. --- p.61

- 인플레 조짐이 완연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다. 금리 인상 효과는 오래 걸리고 그 사이에 여러 변수도 나타날 수 있다. 노동시장이 정상화되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금리 인상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더 오래 제로 금리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본다. --- p.89

-디플레이션과 장기 침체 가능성은 일부 선진국에 해당한다. 대다수 국가가 우려할 만한 일은 아니다. 몇몇 선진국은 공격적으로 돈을 푸는데도 낮은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이들 나라의 경제가 성장하지만 노동시장 참여율을 기준으로 본 고용이 기대만큼 늘고 있지 않은 게 문제다. --- p.102

-요즘 세계는 글로벌화가 심화돼 국가간 상호의존성 더욱 커졌다. 국가끼리 긴밀한 협력이 과거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G20은 이런 협력 위해 아주 좋은 기구. 미국, 유로존, 일본 등 주요국의 QE가 각국에 미치는 영향도 G20에서 논의돼야 한다. --- p.120

- 한국 교육제도는 젊은이들이 결단력과 의지를 갖추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혁신적인 기업을 보면 젊은이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한국 기업과 사회에선 젊은이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있다. 한국이 개선할 점이다. --- p.131

- 중국이 뉴노멀로 제시한 경제성장률 7%는 실현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하다. 중국인들은 참 영리하다. 다른 나라는 실제 성장할 수 있는 수치보다 높여 목표를 제시하는데, 중국은 반대로 낮은 목표치를 내놓는다. 7%는 단순히 숫자를 의미하지 않는다. 금융과 투자에 큰 변화가 있음을 시사한다. --- p.142

- 트럼프가 취임사에서 ‘미국 우선’을 외치는 것에 실망했다. 물론 미국은 다른 모든 나라와 마찬가지로 언제나 미국을 우선시해왔다. 그러나 그것은 한 단계 높은 차원의 미국의 국익을 위한 것이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는 근시안적 이해타산에서 나온 것으로 위험한 발상이다.
--- p.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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