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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적의 회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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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적의 회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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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6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153*224*20mm
ISBN13 9788994120836
ISBN10 8994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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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손성곤
서울에서 태어나 2002년 월드컵을 도서관에서 응원하고 삼성그룹 공채로 제일모직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최고의 회사인 삼성에서 상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배우고 싶어서 이 회사를 선택했다’라는 멘트를 앞세워 입사에 성공했다. 안정적인 브랜드에 배체를 받은 동기와는 달리 신규 브랜드에서 맨땅에 헤딩하듯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게다가 입사 한 달 만에 사수가 회사를 떠나 눈물의 시간을 보냈다. 악으로 온몸으로 전 부서의 선배를 사수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삼성의 아이덴티티와 깡을 익혔다.
짧은 생각으로 회사를 옮기고 1년 반 동안의 불면증, 급격한 체중 감소를 동반한 ‘이직 후 외상증후군’에 시달렸다. 현재는 11년 차 직장인으로 아래와 위 사이에 끼여 있는 샌드위치 속 맛있는 재료가 되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천하무적을 꿈꾸며 힘들게 들어온 회사에서 맘 둘 곳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 모든 이를 위한 것이다. 그리고 직장을 버텨내는 힘을 기르기 위한 질문의 모음이다. 회사에서는 사내 강사이자 퇴근 후에는 ‘직장생활연구소’ 소장의 삶을 살고 있다. 스스로 직장생활에서 넘어지며 배운 교훈을 통해 타인의 불필요한 좌절을 피하도록 돕기 위해 국내 1호 ‘퇴사 컨설턴트’로 상담활동을 하고 있다.

블로그 직장생활연구소 Kickthecompany.com
이메일 Companyman1@naver.com
페이스북 www.facebook.com/kickthecompany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누구나 회사를 떠난다.’ 이 원칙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삶은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야 할지 모른다. 하지만 회사는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일해서는 안 된다. 30년 후에 떠나겠다는 생각으로 일하자._19쪽 ‘당신이 출근하기 싫은 진짜 이유’

이렇게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업무 능력이 좋다고 해서 월급이 당장 오르지 않는다. “열심히 일하고 업무 성과도 좋은데 왜 월급은 저 사람과 비슷할까?”라는 불만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일에 대한 보상은 월급뿐이 아니라 생존 확률의 증가도 있다. 즉, 얼마를 받는가보다 얼마나 오래갈 수 있느냐가 보상이 된다. 회사에서 결국 살아남는 자가 이기는 것이기 때문이다._42쪽 ‘나의 가치를 누구에게도 알리지 마라’

반복적인 깨짐은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개인의 직장 생존근육을 단단하게 해준다. 그 자극은 말랑말랑하면 안 된다. 현재를 찢어낼 정도로 강한 자극이어야 가능하다. 깨짐이라는 자극과 자기성찰이라는 휴식은 강한 직장근육을 만들어준다._55쪽 ‘1일1욕, 간헐적 퇴사충동’

회사 곳곳에는 누구나 인정하는 빛나는 별이 있다. 당신은 그 별을 찾아 선을 이어나가야 한다. 계속 이어나간 선들이 만들어내는 길이는 당신의 기대보다 길다. 그리고 그 길이만큼 배울 수 있고 클 수 있다. 회사에서 일 잘하는 사람을 같은 팀에서 만나는 것은 행운이다. 하지만 행운이 당신 앞에 없다고 좌절해서는 안 된다. 행운은 절실한 심정으로 찾아나서는 사람에게만 온다._85쪽 ‘사수보다 고수를 만나라’

일의 시작은 형체 없는 아이디어여도 된다. 그러나 끝은 반드시 문서라는 증빙이 필요하다. 그래야 그 일이 온전히 당신의 것이 된다. 문서화는 당신의 노력의 산물에 대한 공증이다. 또한 문서는 일의 프로세스와 방향성을 잃지 않게 해주는 나침반이 되기도 한다. 나아가 글로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서 업무를 객관화하고 체계화하는 능력도 기를 수 있다._111쪽 ‘무적의 회사원은 문서로 싸운다’

“당신이 내일 만나게 될 사람의 75%는 ‘나와 같은 의견인 사람’을 필사적으로 찾고 있다.” 잊지 말자. 모든 사람은 자신의 말에 동의해주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특히 나보다 직급이 높은 상사는 더욱 더 긍정의 리액션에 목말라 한다는 것을 말이다._155쪽 ‘누구나 자신의 말에 동의해줄 사람을 찾는다’

당신의 공을 뺏는 상사는 그가 열등하기 때문이다. 당신의 업무가 너무 완벽하면 당신을 경계하고 기를 꺾으려 든다. 이런 상사에게는 빈틈을 보여야 한다. 팀장이 빨간 펜을 들고 휘갈길 수 있는 자유를 주어라. 상사가 자신의 역할과 권리를 누리도록 해주어야 당신에게 평안이 찾아온다._175쪽 ‘공은 상사에게, 영수증은 막내에게’

모두가 한 목소리로 잘못됐다고 말하는 사람은 신기하게도 스스로 사라진다. 보이지 않는 손이 그를 자리에서 끌어내린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던진 무관심의 돌팔매를 견딜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최대한 그들과 접촉을 피하고 당신이 먼저 떠내려가지 않도록 버텨라. 그들은 머지않아 강물에 떠내려갈 것이다._184쪽 ‘떠내려가는 것은 강물뿐만이 아니다’

때로는 완벽한 이력서보다 한마디의 짧고 강렬한 평판이 더 힘이 있다. 동료의 입을 통해 망설임 없이 나오는 긍정의 평판이 곧 당신의 힘이다. 평판을 남이 써준다고 그저 남들의 좋은 평가만을 바라고 있어서는 안 된다. 당신이 원하는 모습을 정하고 각인시키기 위해서 스스로 적극적이고 전략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당신이 행동하는 만큼 평판은 만들어진다._209쪽 ‘당신의 또 다른 이름은 무엇인가?’

회사가 부여해준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직장인의 의무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 그러나 그 의무를 위해 자기 자신을 불태워 먼지가 되도록 소진시켜서는 안 된다. 일에 최선을 자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개인 없이 단지 회사의 목표뿐인 회사생활은 잘못된 것이다. 회사는 개인이 방전되었다고 다시 충전시켜주지 않는다. 효율이 떨어진 방전된 배터리는 버려진다. 회사 밖에는 활용가치가 많은 대체품이 많기 때문이다._216~217쪽 ‘당신의 진짜 목표는 무엇인가?’

주위를 한번 둘러보자. 당신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면면을 생각해보자. 당신이 어떠한 환경에 처해도 기꺼이 당신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당신의 회사생활에는 또 다른 세상이 열릴 것이다._251쪽 ‘회사를 버텨내는 힘은 무엇인가?’

100m 달리기를 하면서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달릴 때는 달리는 것에만 집중한다. 잊지 말자. 멈춰야 내가 뛰어온 길이 비로소 보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도 볼 수 있다._257쪽 ‘멈추면 비로소 할 수 있는 것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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