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남초등학교와 송악 마을의 만남이 꽃처럼 피어났습니다.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교와 마을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었습니다. 문턱을 낮추고 소통 을 넓혔습니다. 마을이 학교를 품고 학교가 마을을 맞아들였습니다. 서로 기 대어 가족을 이루었습니다. 학생, 교사, 학부모, 마을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 장했습니다. 아이들의 삶이 꽃피었습니다. 송남초등학교와 송악 마을의 만남 이 만들어 낸 이야기는 새로운 교육을 꿈꾸는 이들에게 큰 희망입니다. 학교 혁신이 가야할 길을 알려 주고 마을교육공동체가 가진 힘을 보여 줍니다. 참 따뜻하고 마음 설레는 이야기입니다.
-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구호만 요란하고 수식만 잔뜩 붙은 혁신이 아닌, 몸으로 쓰고 땀으로 만들고 주변부터 중심까지 함께해서 만든 오래된 미래의 학교, 송남초의 학교 이야 기는 감동 그 자체입니다. 아이들, 학부모, 교사, 교장까지 각자의 삶에서 출발해서 만들어 가는 학교의 이야기,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서 만든 이 이야기 들이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하는 학교의 귀감입니다. 유행하는 교육학의 매뉴 얼 위에 모래성같이 만들어진 학교가 아니라, 구성원들의 사랑에 기초해서 튼튼하게 만든 학교, 송남초 이야기는 아시아 최고, 세계 최고의 마을학교 이야기입니다.
- 김현수 (성장학교 별 교장, 명지병원 정신과 임상교수)
모두가 배우고 성장하며 기여하는 학교, 자율과 창의가 꽃 피는 배움과 나눔 의 공동체! 삶과 배움이 하나로 이어지고, 학교 안 돌봄과 사회적 돌봄으로 안전한 돌봄이 가능한 학교를 함께 만들어 왔습니다. 그 길 지금도 펼쳐 가 고 있습니다. 아산 송악 혁신교육지구를 소망하며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참 진득하게 보냈습니다. 3년의 준비기, 3년의 안정기, 4년의 전통화 단계를 거치면서 말입니다. 경청, 소통, 배움, 성장, 나눔, 협력, 연대, 실천, 네트워크 중심의 학교와 마을을 꿈꾸며, 오늘도 마을과 학교는 뚜벅뚜벅 앞으로 걸어갑니다.
- 김태곤 (아산교육지원청 장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