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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위대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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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위대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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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617쪽 | 874g | 148*218*35mm
ISBN13 9788991221765
ISBN10 8991221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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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멋진 영화와도 같은 ‘인류의 위대한 여행’
우리 조상들이 아주 오랜 옛날에 아프리카 대륙 밖으로 나와 전 세계의 다양한 기후대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멋진 한 편의 영화와도 같은 이야기이다. 그러나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수십만 년 전의 우리 조상들은 아무도 ‘아프리카 대륙을 탈출해 전 지구로 퍼져 나가고야 말겠어!’하는 영웅심리를 갖고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런 목적의식을 갖고 있지 않았다. (……) 실제 그들에게는 결코 특별한 ‘여행’은 아니었을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그 숫자가 많아지면 더 넓은 지역으로 퍼져 나가는 것이 순리이다. 결과적으로 볼 때 호모 사피엔스는 지난 수만 년 동안 긴 여행을 거쳐 오늘날 전 지구상에 퍼지게 되었으니 추상적인 의미로 ‘인류의 여행’이라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류 역사에서 우리 조상은 결코 영웅도 정복자도 아니었다.
--- p.44

내 조상은 어디서 왔을까? 미토콘드리아 DNA 검사
미토콘드리아 DNA 계보는 전 세계인을 불과 몇 개의 계보로 나누기 때문에 내 조상이 정확히 어디서 왔는지는 알아낼 수가 없다. 자신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아든 참가자들은 인종이라는 개념이 얼마나 주관적이고 임의적인 것인지 알게 되었다. 서로 다른 ‘인종’끼리 얼마나 비슷하고 또 얼마나 다른지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그러나 인종이라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볼 때 의미가 없는 개념이다. 이는 특정 지역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공유하는 신체적 특징, 문화, 종교를 단순히 인종이라는 단어로 묶어버린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 가만 생각해 보니 이런 검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내 입 속에서 아주 미세한 세포를 긁어내 그걸 이용해 나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체를 분석한 후 내 조상이 어디서 왔는지를 알려준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 p.77

호빗, 플로레스에서 발견된 아주 작은 사람
지난 10년간 인류 진화 연구에 있어서 가장 큰 발견이라면 바로 인도네시아의 플로레스에서 발견된 아주 작은 사람 화석일 것이다. 이 발견은 고인류학계를 뒤흔들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뉴스의 헤드라인으로 크게 실리기도 했다. 이것이 금세기 최고의 발견이라고까지 불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비교적 최근까지도 지구상에 우리 말고 또 다른 종류의 사람이 살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호빗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된 이 화석의 주인공들은 불과 1만 2000년 전까지도 인도네시아의 한 섬에 살고 있었다. 물론 이 인류 진화 역사상 전혀 새로운 일은 아니다. 유럽에서는 우리의 조상인 현대 호모 사피엔스 옆에 사촌격인 네안데르탈인이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아닌 또 다른 종류의 사람이 동시대에 지구상에 있었다는 것은 좀 으스스한 일인게 사실이다.
--- pp.188-189

윌랜드라 호수에서 발견된 발자국 화석
2003년의 어느 날, 퀸즈랜드의 로비나에 위치한 본드 대학의 인류학자 스티브 웹은 학생들을 이곳으로 데리고 와 옛날 사람들이 남긴 흔적과 고대 유물 찾는 법을 가르치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그들이 도착한 이곳은 스티브가 원래 가조가 했던 곳이 아니었다. 그래도 이곳 학생들은 가르치기에 적합해 보여서 그냥 이곳에서 수업을 하기로 했다. 이때 수업에 참가하고 있던 스물여섯 살의 원주민 여성 메리 패핀 주니어가 발자국을 발견했다. 스티브는 한눈에 이것이 요즘 사람들의 발자국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왜냐하면 발자국이 땅속에 묻혀 있다가 바람이 불어서 그 위의 흙과 모래를 날려버리는 바람에 바깥으로 드러난 것이기 때문이다.
--- p.186

의문의 베이징원인 실종사건
1937년 6월 말에 중국군과 일본군이 베이징에서 약 50킬로미터 떨어진 완핑이라는 곳에서 부딪치면서 동아시아에서 본격적으로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게 된다. ‘루거우치오(涌, 마르코 폴로 다리) 사건’이라고 불리는 이 싸움을 시작으로 중국은 7월 말에 일본군의 손에 넘어가게 된다. 전쟁 때문에 저우커우뎬에서의 발굴이 중단되었고, 베이징원인은 안전한 보관을 위해 미국으로 운송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의문의 베이징원인 실종사건은 지금까지도 고인류학계의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베이징원인이 과연 어디 있느냐에 관해서는 (……) 각종 소문이 여전히 난무하고 있다. 내가 베이징에서 베이징원인을 만나게 되었다는 것은 사실 실제 화석이 아닌 모형을 보게 되었다는 의미였다.
--- p.305

지브롤터, 마지막 네안데르탈인을 찾아서
최초의 네안데르탈인 화석이 발견된 곳은 지브롤터였다. 1848년에 포브스 광산에 머리뼈가 발견된 것이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아무도 이 화석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다. 그래서 안타깝게도 네안데르탈인이라는 이름은 지브롤터에서 화석이 발견된 지 6년 후에 독일에서 발견된 화석의 지명을 따서 붙여지게 되었다. 아마도 여자의 것으로 보이는 지브롤터의 머리뼈는 지금까지 발견된 것들 중에 보존 상태가 가장 좋은 화석 중 하나이다. 1923년에 네 살짜리 네안데르탈 아이의 머리뼈 일부가 지브롤터의 ‘악마의 탑(Devil's Tower)’에서 발견되었다. 이런 발견을 통해 우리는 네안데르탈인의 삶과 그들이 멸종한 이유까지도 엿볼 수 있게 되었다.
--- p.422

신대륙으로 연결해 주는 다리, 베링지아
최초로 신대륙으로 이주해 온 사람들이 동북아시아로부터 건너와 북아메리카를 지나 남아메리카로 퍼져 나갔을 것이라는 데에는 대부분의 고고학자들이 동의한다. (……) 지금은 아메리카와 아시아가 베링 해협을 사이에 두고 두 개의 서로 다른 대륙으로 분리되어 있지만 야나 유적에 사람들이 살던 때만 하더라도 이 두 대륙은 시베리아와 알래스카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상태였다. 따라서 그 길을 따라 사람들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얼마든지 이주해 갈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은 물에 잠겨 눈으로 보이지 않는 이 땅은 ‘베링 다리’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이 이름은 그다지 정확한 것이 못 된다. 왜냐하면 ‘다리’라고 불리는 지역의 넓이가 지금의 유럽 대륙만큼 넓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많은 고고학자들은 이 땅덩이를 ‘베링 다리’ 대신 ‘베링지아’라고 부른다.
--- pp.474-475

해초를 통한 북아메리카의 이주 경로 추정
얼음 등반을 마친 나는 이번에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차가운 물에서 스노클링을 했다. 5밀리미터 두께의 보온 수영복을 입은 나는 밴쿠버 북쪽에 자리 잡은 세첼트 만의 얕은 물가에서 수영을 즐겼다. 수많은 불가사리와 물고기 외에도 많은 양의 해초가 눈에 들어 왔다. 어찌 보면 믿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해초 역시 사람들이 최초로 북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하는 데 한몫을 했다는 주장이 있다. 해초가 수풀을 이루는 지역은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동식물이 사는 생태계로 알려져 있다. (……)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고고학자들은 해초가 자라는 해안가를 ‘해초 고속도로’라 불렀으며, 이 해안을 따라 사람들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 p.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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