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예술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네. 첫째는 재능이고, 둘째는 직접적으로 할 수 없는 일을 다른 방법을 통해서 완수하는 능력이고, 셋째는 제대로 될 때까지 노력하는 열정이지. 이 셋 중에 한 가지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면 성공할 수 없을 거야. 설령 그게 재능이라고 해도 말이지. 셋 다 있다면 당연히 성공하겠지. 만일 두 가지가 있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p.32

타고난 능력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지는 예술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아 붓느냐 하는 것보다 중요하지 않다. 영리하게 행동해야 하고 자신의 한계를 알아야 한다. 또한 기량을 닦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그 한계를 밀어내야 한다. 그리고 성공할 때까지 꾸준히 노력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예술을 사랑해야 한다. ---p.35

어떤 재능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전까지는 발현되지 못한다. 좁고 미성숙한 취향과 풋내기의 능력에 근거해서 앞으로 할 일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섣부른 행동이다. ---p.41

예술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요소는 재능, 수완, 열정이다. 재능은 원하는 작업을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이다. 어떤 분야에서든 마찬가지이다. 수완은 본래의 부족함에도 좌절하지 않고 우회적인 방법을 찾아서 원하는 것을 이루는 능력이다. 열정은 일에 대한 사랑이며, 될 때까지 하려는 의지이다. ---p.46

기호는 적성을 발견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고, 적성을 발견함으로써 기호를 증가시킬 수 있다. 하지만 재능을 탄탄한 기량으로 발전시킬 방법은 오직 노력밖에 없다. 기량으로 발전하기 전까지 재능은 아직 심고 키워야 하는 씨앗일 뿐이다. ---p.54

재능이 얼마나 있는지에 대해서는 그만 마음 졸이고 이제 행동하라! 공부하고 노력하라. 대가들을 보고 배우라. 그들의 작업을 충분히 음미하고 생각해보라. 하지만 그것 때문에 초조해하지는 말라. ---p.70

비평을 의식하고, 비평에서 배워라. 자신의 약점을 솔직히 인정하라. 그러나 어느 순간에는 비평에서 벗어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그저 가면일 뿐이다. 언젠가는 진짜 자신을 내보여야 한다.

<b>영혼을 팔지 않고도 <br/>예술가로 성공하는 방법!<br/><br/>나는 예술가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b><br/>▶ 예술적 재능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가?<br/>▶ 자신의 분야 이외의 재능이나 특기가 있는가?<br/>▶ 예술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br/>▶ 주변에 솔직하게 충고해주는 조언자가 있는가?<br/>▶ 언제나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가?<br/>▶ 자신의 능력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가?<br/>▶ 개인적인 기호가 반영된 비판과 정당한 비평을 구분할 수 있는가?<br/><br/>수많은 사람들이 예술가로 성공하기를 꿈꾸며 힘든 길에 도전한다. 그 중 극소수는 성공에 이르지만, 대부분은 중도에 포기하거나 좌절하고, 반짝 성공하더라도 오래지 않아 대중의 기억 속에서 지워지고 만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성공하는 예술가에게는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일까? 혹은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예술가만이 성공의 길에 들어설 수 있는 것일까? <br/><br/>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지만, 특히 예술 세계에서는 자신의 길을 찾으려 노력하는 젊은 예술가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인도하는 여러 가지 속설이 널리 퍼져 있다. 그들은 대부분 예술가로서의 고매한 자존심 지키기만을 강조한 나머지, 현실과 동떨어진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해댄다. 예술가를 일반인과 다른 부류의 특별한 사람으로, 마치 신에게서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은, 혜택 받은 사람의 지위에 올려놓고 그들만의 세계를 구축하려는 시대에 맞지 않는 이야기를 여전히 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능력과 자존심을 고수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예술가만이 특별한 능력을 지닌 사람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다. 누구는 수학적인 능력이 좀더 뛰어나고, 누구는 논리적인 재능을 갖추었듯이, 예술가들은 예술과 관계된 재능을 다른 사람들에 비해 조금 더 지닌 것뿐이다. 그러니 수리력, 논리력만으로 어느 분야에서 성공할 수 없는 것과 꼭 마찬가지로, 예술에서도 자신의 타고난 능력만 믿어서는 살아남기 힘들다. 또한 타고난 재능이 부족하다고 해서 예술가로 살아남을 수 없는 것도 아니다. <br/><br/>『예술가로 살아남기』는 현실 속에서 보통 사람들과 똑같이 살아가는 예술가가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물론 그 방법이 매뉴얼처럼 제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예술가에게만 적용되는 특별한 방법도 아니다. 보통 사람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것들을 예술가들도 갖추어야 함을 말하는 것이다. 저자인 A. 마이클 슈메이트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예술적 재능이 탁월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그래픽 아트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그는 성공을 했다고 해서, 무게를 잡으며 권위적인 태도로 훈계를 하지 않는다. 그 자신이 여덟 명의 자녀를 모두 예술가로 키운 가장이기 때문에, 예술가로 성공하기까지 직접 겪은 현실적인 문제와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에게 친절한 충고를 해준다.<br/><br/>이 책은 성공을 꿈꾸는 모든 예술가들에게 빛나는 재능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위대한 예술가가 되라는 이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성공’의 기준에는 개인차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좋아하고 재능을 가진 분야에서 즐겁게 그 일을 해나가며 성취감을 느끼고, 타인에게 인정받으며, 현실적인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면, 일단 성공한 것이 아닐까? 즉 현실의 벽에 부딪혀 자신의 예술적인 재능을 포기하고 전혀 다른 길을 가거나, 자신의 재능을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어 고독해하며 자기 세계에만 갇혀 있거나 하지 않고, 당당히 ‘예술가로서’ 살아남았다면 곧 성공한 것이다.<br/><br/><b>- 예술가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재능, 수완, 열정</b><br/>예술가에게 재능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재능만으로 할 수 없는 일도 많다. 재능으로 할 수 없는 것을 다른 방법으로 해내는 능력이 바로 수완이다. 자신의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한 재능이 아닌 다른 재능을 이용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알리는 것도 수완의 하나이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아무도 알지 못한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열정은 예술에 대한 사랑과 무언가를 이룰 때까지 끝까지 도전하려는 의지이다. 예술가로 성공하길 원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경쟁하고, 에너지를 쏟아 붓고,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해내려는 노력이다. 어떤 능력을 가졌느냐 하는 문제는 환경의 영향을 받지만, 노력에 의해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도전한다면 그것은 진짜 실패가 아니다. 수완과 열정은 재능의 성장에 보탬이 되고, 이렇게 함양된 재능은 다시 열정과 수완을 향상시킬 것이다. <br/><br/>『예술가로 살아남기』는 개별 예술 분야에서 필요한 특정 기술이 아니라 예술계 전반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원칙을 알려주기 때문에 음악이나 미술, 글쓰기,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두루 적용할 수 있다. 예술가로 성공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훌륭한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