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세계문화유산 속 난민 이야기

세계문화유산 속 난민 이야기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102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526g | 184*235*13mm
ISBN13 9791187320500
ISBN10 118732050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특정 국가의 국민인 동시에 세계 시민이에요.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 일어나는 전쟁은 곧바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지요. 지금 우리는 세계시 민으로서 굶주림과 폭력에 시달리는 난민을 외면해서는 안 돼요. 난민을 돕는 일은 바로 여러분 자신을 사랑하고 지키는 일이에요.
--- 「작가의 말」 중에서

“미사엘, 엄마와 아빠가 포로로 잡혀 올 때 꼬박 열흘 동안 제대로 먹지도 쉬지도 못하고 사슬에 묶여 끌려왔단다. 그때는 무섭기만 했단다.
그런데 지금은 달라. 우리 민족이 똘똘 뭉쳐 준비하고 있으니까. 너 같은 아이들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날이 올 거야. 아빠는 바로 그걸 말해 주고 싶었던 거야.”
--- p.16

“그래. 그런 짓을 하지 못하게 막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니? 하지만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버티는 것뿐이란다. 그리고 끝까지 살아남아 언젠가 로마를 무너뜨릴 날을 기다리며 힘을 길러야 해. 요셉, 유다. 너희들 마음 단단히 먹어라.”
--- p.35

“할머니, 나는 왜놈들을 위해 그릇을 만들고 싶은 게 아니예요. 내 마음속에 있는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조선의 그릇을 빚고 싶은 거예요. 왜놈들이 가져다 쓰고, 화란(네덜란드)에 판다 해도 조선 도공들의 혼이 담긴 조선의 그릇이잖아요.”
--- p.54

“우리 예니체리들이 결혼하고 직업을 물려줄 수 있게 된 건 불과 20년 밖에 안 됐어. 그렇다고 해도 오스만제국에서 우리는 여전히 전쟁 난민일 뿐이야. 아무도 우리의 이름을 기억해 주지 않아. 시난 장관님도 수백 개의 건축물을 설계했지만 자신의 이름을 딴 건축물은 단 하나도 없어.”
--- p.75

매일 아침 어른들이 밍군 불탑을 쌓으러 간 사이 우리는 불탑 쌓기 놀이를 하며 아라칸으로 다시 돌아가게 해 달라고 빌고 있어요. 어른들 눈에는 그저 재미 삼아 하는 일처럼 보이겠지만 우린 진짜 간절해요. 아라칸왕국은 수천 개의 불탑이 있는 나라예요. 어릴 때부터 늘 불탑을 쌓는 걸 보면서 자랐지요. 그래서 불탑 쌓는 일은 우리에게 정말 익숙한 일이에요.
--- pp.88~89

제임스 아저씨와 나는 줄을 힘껏 잡아당겼어요. 종소리가 연달아 울리자 아저씨들이 일손을 멈추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감시탑을 올려다보았 어요. 지금까지 오전 11시에 종이 울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으니까요. 하루에 두 번 일하는 시간과 끝나는 시간을 알릴 때만 종을 쳤거든요.
--- p.110

“여보, 우리가 위그노 후손이라는 사실 잊었어? 아버지께서 보석 세공을 배우시고 러시아에 정착하지 못했다면 우리는 아직도 유럽 곳곳을 떠돌아 다니고 있을 거요. 우린 러시아 사람들과 달라. 난민이기 때문에 러시아 사람들보다 솜씨가 뛰어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3년 전 러시아 보석 박람회에서 우리가 금메달을 따지 않았다면 황제 폐하가 부활절 달걀을 우리에게 주문했겠어?”
--- pp.126~128

“저는 제2차 세계대전 때 태국과 버마를 잇는 죽음의 철도 공사 현장 에서 영국군을 감시하던 군인이었습니다. 저는 전쟁이 끝나고 일본으로 돌아가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해마다 7월이 되면 죽음의 철도 공사를 하다 사고로 죽은 영국군의 모습이 떠올라 괴로웠습니다. 늦게라도 이렇게 제가 저지른 전쟁 범죄를 사죄 드리고 싶습니다.”
--- p.15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