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나마코 타카기 Namako Takagi
나마코 타카기는 일본의 동화 작가로 1970년 일본 카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치바에 살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글을 쓰면서 교사로도 일하고 있는데, 그녀가 쓴 어린이 책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아 여러 차례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나마코 타카기가 이야기를 쓸 때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공감하는 것이라 합니다.
일본의 그림 작가로 치바 현에 살면서 활동은 주로 도쿄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림 외에 시와 희곡을 쓰기도 하며, 자신이 쓴 희곡을 직접 연출하고 배우로 출연도 하는 재능이 많은 작가입니다. 일본 대지진 때 키우던 동물을 잃은 우사는 『지진으로 사라진 작은 생명들』이라는 전시회를 열기도 했는데, 이 전시는 일본뿐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열렸습니다. 많은 이들은 우사의 그림이 인간과 동물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담겨 있다고 얘기합니다.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2001년부터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내가 제일 힘 세!》, 《기린이 그랬어!》, 《누구게?》, 《한밤중에》, 《개와 고양이의 영웅 플릭스》, 《라신 아저씨와 괴물》, 《멜롭스 가족의 동굴 탐험》, 《멜롭스 가족의 보물찾기 소동》 《성냥팔이 소녀 알뤼메트》, 《고함쟁이 엄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