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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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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유교

: 동아시아 문명의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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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124쪽 | 152g | 120*190*20mm
ISBN13 9788952242112
ISBN10 895224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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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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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시대의 문화는 어느 한 국가나 민족의 창조물이 아니다. 그것은 대단히 넓은 권역을 포괄하는 문화 상호작용권(Sphere of interaction)에 속해 있던 여러 민족의 문화가 융합되어 형성된 것이다.
--- p.10

유교는 여러 시대를 거치며 탄생 당시의 원형으로부터 많이 멀어졌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말하자면 온고지신(溫故知新)과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원칙을 기초로 한 창조적 전화(轉化)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지만, 부정적인 측면에서 말하자면 지식인들의 아전인수와 견강부회로 점철된 왜곡과 변질의 역사였다고 할 수 있다.
--- p.32

공자는 ‘차가운 머리로 새로운 말을’ 하려는 사람이기보다 ‘뜨거운 혀로 평범한 말을’ 하는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점이 바로 『논어』가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일 것이다.
--- p.59

오늘날 우리가 접하는 유교는 자사 계열로 관념적이고 내향적인 특징을 비교적 강하게 갖고 있다. 특정 제자나 학파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해 형성된 후대의 유학은 원시유교가 갖고 있던 다양성과 개방성을 감소시켰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다.
--- p.71

유교에 대한 후세의 비판은 대부분 주자에 의해 집대성된 송대 이학(理學)을 겨냥한 것이다. “천리를 보존하고 인욕을 버린다(存天理, 去人欲)”는 주자의 말이 원래 사람의 일차적인 욕망까지 부정하는 것이 아니었지만, 후대의 유학자들은 이를 엄격한 금욕주의로 이해해 사람의 기본적인 욕망까지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간주하였다.
--- p.89

『분서(焚書)』에서 “밖으로는 도학을 주창하면서 안으로는 부귀를 좇고, 유학자라는 우아한 옷을 입고서 행실은 개돼지”처럼 한다고 유교를 비판한 명대의 이탁오(李卓吾(이지李贄))나, 「호질(虎叱)」에서 유학자들을 간장 쓸개까지 인의충결(仁義忠潔)로 가득하고 밖은 예악으로 잔뜩 치장한 인물이라 호랑이조차 먹지 않을 물건으로 묘사한 조선 후기의 박지원(朴趾源) 등에 이르면, ‘도학자’라는 명칭은 위선적이고 표리부동한 사람을 일컫는 대명사가 되어버린다.
--- p.89

명나라 때 중국에 건너온 유럽의 선교사들은 기독교와 유교가 유사하다는 전제 아래 기독교로 유학을 보완한다는 ‘보유(補儒)’의 주장을 내세웠다. 그들은 유교가 주자의 성리학과 왕양명(王陽明)의 심학에 의해 왜곡되었기 때문에 참된 유학을 알기 위해서는 천주교 교리와 흡사한 원시유교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 p.105

원시유교가 과거에만 속한 것인가? 원시유교의 정신을 현재에 되새기기 위해서 우리는 시간을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시간을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아우구스티누스가 말한 것처럼 ‘지나간 것들의 현재, 지금 있는 것들의 현재, 앞으로 올 것들의 현재’로 나누고 유교를 살아 숨 쉬는[生生不息] 활동체로 바라볼 때 유교 속으로 떠나는 여행은 다시 시작될 것이다.
---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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