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작가이자 언론인이다. 원래 이름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ur Blair, 1903년 6월25일~1950년 1월21일)이고 조지 오웰(George Orwell)은 필명이다. <더 타임스>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의 가장 위대한 작가 2위로 선정했고, 지난 1999년 2월 한 달 동안에 BBC 웹사이트에서 진행한 투표에서는 ‘천년 동안 가장 위대한 영어작가’ 3위로 뽑히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간결하고 명료한 문체가 특징이며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고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과 민주사회주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작품 중 <동물 농장>과 <1984년>이 특히 유명하다. 또한 조지 오웰이 만든 신조어인 ‘빅 브라더’ ‘사상경찰’ ‘이중사고’ ‘냉전체제’ 등은 아직까지 유효한 개념이다.
작품으로는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1933), <버마의 나날>(1934), <목사의 딸>(1935), <엽란을 날려라>(1936), <위건 부두로 가는 길>(1937), <카탈로니아 찬가>(1938), <숨쉬러 나가다>(1939), <모든 예술은 프로파간다다>(1940, 1946), <사자와 일각수>(1941), <동물농장>(1945), <영국 사람들>(1947), <1984년>(194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