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대학로의 한 커피숍에서 처음 만난 그녀를 기억한다. 내가 투고한 원고에 대한 이야기로 쉬지 않고 두세 시간 이야기 꽃을 피웠다. 다른 에디터들과는 사뭇 달랐던 그녀의 안목은 충분히 매력적이었고, 그것은 곧 나의 행운이었다. 시간이 흐른 만큼 책쓰기에 대한 그녀의 생각들은 이 책을 통해 더 깊게 빛이 난다. 보물 같은 책을 만들기를 원한다면, 여러분 모두에게 봄쌀 에디터의 이 책을 권한다.
- 김수현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 『초등 입학 전 학습놀이』의 저자)
책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책을 만드는 직업까지 택했던 그녀가 현장에서 고스란히 주워 담은 ‘좋은책’을 만드는 비법. 누군가의 사소한 이야기가 모두의 공감으로 바뀌고, 개인의 추억이 한편의 기록으로 바뀌는 ‘쓰기의 힘’에 대해, 그녀가 이야기하는 솔직하고 명쾌한 철학. 읽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물론, 쓰기를 각오한 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 아닐까.
- 류지원 (『NEW 임신출산육아 대백과』의 저자)
문학 전공자임에도 출판을 위한 글쓰기는 전혀 다른 시각이 필요했다. 작가의 능력, 콘텐츠의 힘, 기획력, 시대의 흐름을 읽는 모든 것이 중요하지만 훌륭한 에디터와 함께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커다란 행운이었다. 어려운 고비마다 에디터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았고, 미리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은 그녀의 노하우가 이 책에 모두 담겨있다. 출판을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루기 위해 부디 당신이 누구보다 먼저이 책을 만나보기를 바란다.
- 박나경 (『일상이라는 이름의 기적』의 저자)
절친한 사람의 충고만큼 따끔하며 다정한 것도 없다. 핑크빛 미래만 퍼붓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위로와 자신감을 주는. ‘책을 내고 싶어요’라는 물음에 그런 조언을 던져 줄 수 있는 책. ‘아무나’가 아닌 ‘누구든’ 자신의 책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게 에디터의 다독임이 있었다. 평범한 엄마가 두 권의 책을 낼 때까지.
- 박현영 (『한 그릇 뚝딱 이유식/유아식』의 저자)
비단 책쓰기 기술에 대한 것만은 아니다. 평범한 나의 비범함을 찾아내는 방법의 이야기. 기꺼이 그 길잡이가 되어 주겠다는 작가의 직간접적인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영양만점이다. 새로운 트렌드와 유명한 책의 시작을 전해 듣는 것도 소소한 재미를 준다. 저자는 기술이라하지만 나는 에피소드를 따라가는 내내 진심과 애정을 읽었다.
- 오상민 (『한 그릇 뚝딱 이유식/유아식』 『똑똑! 닥터오 아기 진료실』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