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턱주머니를 볼록 부풀리고,
볼록볼록 부풀리고,
볼록 볼록 볼록 부풀려서
노래를 불렀지.
구름은 구름끼리 나 너 좋아해!
나비는 나비끼리 나 너 좋아해!
개루개루 개루개루 나 너 좋아해!
나랑 결혼해 줄래?
--- pp. 17-18
"난 물고기를 잡을 줄 모르는걸. 어떻게 내 마음을 전할까?
까만 하늘에선 반딧불이가 꽁지 불을 깜박깜박.
먼 데 있는 짝을 불러 꽁지 불을 깜박깜박.
그 불빛이 부러워서 한숨도 못 잤어.
--- pp. 11-12
"난 꼬리날개는커녕 꼬리도 없는걸. 어떻게 내 마음을 전할까?"
말 한 마리 뚜가닥뚜가닥 달려와 말하겠지.
"나처럼 잇몸을 보이며 말해 봐. 나 너 좋아해!"
--- pp. 5-6
"난 물고기를 잡을 줄 모르는걸. 어떻게 내 마음을 전할까?
까만 하늘에선 반딧불이가 꽁지 불을 깜박깜박.
먼 데 있는 짝을 불러 꽁지 불을 깜박깜박.
그 불빛이 부러워서 한숨도 못 잤어.
--- pp. 11-12
"난 꼬리날개는커녕 꼬리도 없는걸. 어떻게 내 마음을 전할까?"
말 한 마리 뚜가닥뚜가닥 달려와 말하겠지.
"나처럼 잇몸을 보이며 말해 봐. 나 너 좋아해!"
--- pp.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