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토론대회에서 활동하는 국내 유일의 교원이자 토론 연수를 수백 회 조직·진행·강의한 베테랑 토론 트레이너이다. 세계학생토론대회WSDC, 세계대학생토론대회, 오스트랄아시아 국제대회를 비롯해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열린 100회 이상의 토론대회에서 본선 심사위원 및 코치, 조직위원으로 참여했다. 2007년에는 조직위원장으로서 WSDC의 한국 개최를 이끌기도 했고 2015년에는 심사위원장으로 오스트랄아시아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였다. 어려서 미국으로 이민 간 후 하버드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가 되려고 했으나, 한국 학생들에게 토론 교육을 소개하는 일에 보람을 느껴 교육자로 진로를 바꿨다. 대원외국어고등학교에 재직할 당시 한국 대표팀을 이끌어 세계 토론대회에 참가했고 토론으로 달라지는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토론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재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에서 국제상법과 협상 및 토론을 가르치고 있으며, 저서로는 글로벌 인재, 토론이 답이다(2005), 대립토론 결승전(2013)이 있다.
국립경상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은 박보영 박사는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끈다.”는 신념을 가지고 교육자의 길을 걸어 왔다.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연구하는 자기주도적인 탐구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교육 방법은 대립토론임을 확신하고 있다. 그래서 근 25년간 대립토론Debating 기법을 연구, 개발하여 직접수업을 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포스코교육재단내 초등학교에서 교장으로 정년퇴임 한 후에는 대학 강단을 비롯한 시도 교육청, 교원 연수원, 학교, 온라인 강의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대립토론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장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
더 많은 교육 현장에서 대립토론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학생, 교원과 학부모, 일반인에게 대립토론의 중요성과 대립토론 교육방법을 전파하기 위해서이다.
그 일환으로 《대립토론》(2010), 《대립토론》(개정증보판, 2013), 《대립토론 결승전》(2013), 《퍼펙트토론》(2015), 《글로벌인재 대립토론으로 키운다》(2016), 《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이야기》(2017)를 출간하였다.
한편 박보영토론학교를 만들어 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대립토론 전파에 주력하고 있다.
대립토론 전파로 토론문화의 꽃을 피울 것에 뜻을 같이한 사람들을 모아 ‘한국대립토론협회’를 창립하여 확산의 기반을 만들기도 했다.
현재는 (사)나온교육연구소 상임이사, 한국 대립토론협회 수석부회장, 한국교육문화 연구회 부회장, PY’s Debating School 교장에 재직하고 있다.
MBC행복아카데미에서 대립토론 Debating 특강실시, 순천 기적의 도서관에서 어린이 토론교실을 운영하였으며, 2014 광양시 ‘대립토론으로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젝트’, 영광군 ‘독서-토론 수업컨설팅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경향신문에 『대립토론(Debating)』 시리즈 연재, 『중앙일보 토요섹션에 인물』 인터뷰 기사로 소개, 광양신문의 광양문화 인물로 선정, (재)대교문화재단 제15회 눈높이교육상, 경기도 교육청 경기교육대상, 우수교육연구 현장연구 논문발표 문교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블로그 http://debating.tistory.com
이메일 pyonly@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