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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아름다운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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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아름다운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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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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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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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3.6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8만자, 약 2.8만 단어, A4 약 55쪽?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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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현주
1964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다녔다. 1980년대 중반부터 노동운동을 했고, 2000년 이후 의문사 진상 규명 활동에 참여했다. 지금은 인권을 주제로 글을 쓰고 옮기는 일을 한다. 쓴 책으로 《미지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다》, 《여성, 평화와 인권을 외치다》, 《행동하는 양심》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여기서 전쟁을 끝내라》, 《열대우림의 깊은 꿈》, 《황금가문비나무》, 《그리즐리를 찾아라》, 《자연 관찰 일기》, 《나는 내가 아니다》, 《더 많이 구하라》가 있다.
그림 : 김민지
고등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대학교에서 건축 전공을 했지만, 그림 그리는 게 제일 재미있다고 생각해 그림쟁이가 되었다. 그래픽 및 인테리어 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꾸준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여러 분야에서 브랜드 이미지 및 일러스트 작업을 했으며, 여러 출판사에서 표지 및 삽화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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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보살펴 주세요. 여러분과 저는 똑같은 인간입니다. 우리는 정상적인 사람들입니다. 우리들에게도 손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발이 있습니다. 우리도 걷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우리는 모두 똑같은 인간입니다.”
대회장 안에 일순간 침묵이 흐르는가 싶더니 곧이어 격양된 함성이 울려 퍼졌다. --- p.7

이크발은 눈물이 날 만큼 감격스러웠다. 자신이 지금 변화를 일으키고 있음을 실감하게 해 주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감격을 안고 연단에 오른 이크발은 어린이노동으로 만들어진 양탄자를 구매하고 있는 미국인들에게 호소했다.
“어린이들이 노예노동자로 착취당하는 현실을 여러분이 멈추어 주세요. 어린이들이 손에 들어야 하는 건 노동에 필요한 도구가 아니라 펜입니다.” --- pp.86-87

청중이 온몸을 흔들어 춤추며 펄쩍펄쩍 뛰고 있었다. 그들은 이매뉴얼 잘이 부르는 랩을 한 소절 한 소절 그대로 빨아들였다. 사람들의 함성 그리고 번쩍이는 카메라 불빛. 열광하는 청중을 응시하던 잘은 눈앞에 과거 끔찍한 기억들이 스쳐 가는 것을 보았다. 깊이 심호흡을 해 보았지만, 잘은 노래를 부르면서도 가슴속에서 뭔가 폭발이 일어나고 있음을 느꼈다. 머릿속에 여전히 생생한 영상들이 파도처럼 쏟아졌다. 불타는 마을들, 전투를 피해 달아나는 누나와 동생들, 폐허가 된 마을에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던 아이들의 까맣게 탄 뼈들, 머리 위를 나는 정부군 폭격기들의 그림자. --- p.98

그라사 마셸 여사가 떠나고 나자, 모든 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고위급 인사가 방문하고, 어린이들이 발표하고, 그런 다음에는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상황은 늘 그랬듯이 그렇게 끝나 버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아파르타도 학생 연합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콜롬비아 헌법을 검토했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각 지방에서 ‘어린이 정부’를 구성할 헌법적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콜롬비아의 작은 도시들 중에는 모든 어린이를 대변하여 활동하는 어린이 시장을 둔 곳들이 있었다. 1991년에 개정된 헌법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에게 광범위한 참여의 권리가 부여되었던 것이다. 물론 그 대부분이 전혀 행사되지 않고 있었다. --- pp.160-161

여러분이 고칠 방법을 모른다면, 제발 그만 망가뜨리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정부의 대표로, 기업가로, 기자나 정치가로 여기에 와 계실 겁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은 그 이전에 어머니와 아버지, 형제와 자매, 이모와 삼촌들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 누군가의 자녀들입니다. 저는 어린아이일 뿐입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가 모두 5억 명으로 된 가족, 아니 3천만 종으로 된 한 가족의 일부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공기, 물, 흙을 함께 나누어 가지며, 정부와 국경이라도 감히 그것을 바꿔 놓지는 못할 겁니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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