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탐정 사무소: 검은 요괴를 잡아라!
실마리조차 찾을 수 없는 어려운 사건도, 으스스한 기운이 감도는 사건도 반드시 해결하고야 마는 구미호 탐정과 조수 진중 씨. 꼼꼼한 증거 수집 능력과 놀라운 추리력으로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사건 현장엔 언제나 짜릿한 긴장감과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법! 급박한 상황에 맞닥뜨릴 때마다 구미호 탐정은 아홉 개의 꼬리를 펼쳐 흔들고, 영롱한 푸른빛이 감도는 여우 구슬을 꺼내 든다. 영묘한 힘을 발휘하는 여우 구슬과 생각지도 못한 반전, 치밀한 복선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등장은 어린이 독자들이 이 작품에 흠뻑 빠져들기에 충분할 것이다.
마음일기 가지가지 하는 마음을 위한 특별 마음 처방전
톡톡 튀는 그림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차영경 작가와 유머와 센스, 언어유희로 재미있는 글을 선보이는 자현 작가가 어린이 힐링 그림책 시리즈 2탄 《마음일기》를 펴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잔뜩 담긴 만화를 볼 때는 웃음이 절로 나오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다짐하는 당당이의 그림일기를 볼 때는 나도 함께 두 주먹을 불끈 쥐게 된다. 공감과 위로, 용기를 북돋워 주는 《마음일기》를 읽고 나면 어린이 독자의 마음도 한 뼘 자라나게 될 것이다.
빨간 박스 표지율 그림책
눈높이 아동문학상 수상으로 이야기꾼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표지율 작가의 그림책 《빨간 박스》가 출간되었다. 이 그림책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쓰임새가 바뀌어 온 빨간 박스 이야기를 담고 있다. 쓰임새가 아무리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건 빨간 박스가 사람들에게 추억이 깃든 행복을 주었다는 사실이다. 모든 게 빠르게 업그레이드되고, 대체되는 세상을 바라보며 작가는 새로운 걸 만드는 대신 빨간 박스처럼 새로운 쓰임새를 찾는 게 어떠냐고 이야기한다. 독자들이 쓸모를 다한 물건에 새로운 쓰임새와 의미를 찾아주기를 바란다.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없어! 동물에게도 지켜야 할 생명권이 있다고?
강철이는 소원을 들어주는 꽈리피리를 구할 수 있을까? 강철이는 정말 동생이 싫은 걸까? 강철이는 동생이 싫었어요. 동생은 맨날 오줌 싸고 똥만 싸는 울보괴물인데, 엄마도 할머니도 동생만 예뻐하는 것 같았지요. 강철이 생일인지도 모를 정도로요. 속상해서 집을 나온 강철이는 막내 개미를 만나고 그와 함께 소원을 들어주는 꽈리피리를 찾으러 가요. 청개구리를 만나고, 대장 개를 만나면서 사람들이 동물들에게 어떻게 대했는지 알게 되어요. 또한 유기견 초롱이와 원숭이를 만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답니다. 강철이는 어떤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갈까요?
놀이터 세상
약속 지켜야 해! 내 친구 소이는 약속을 철석같이 지키는 아이예요. 소이랑 나는 놀이터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어요. 그런데 약속 시간이 한참 지나도 나타나지를 않아요.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아니면 약속을 잊어버린 걸까요? 단짝 친구 소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놀이터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리는 미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미래를 통해 약속의 소중함과 의미를 일깨워 주는 책입니다.
나의 오랑우탄 엄마 제5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작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혼자만의 세상에서 지내던 담이. 종이접기를 계기로 인기 유튜버가 되어 세상에 한 발짝 나왔다. 환경 단체의 초대로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담이는 동갑내기 친구 싱아를 만나 처음으로 친구와 마음을 주고받고 숲과 나무를 보며 자연의 신비를 느낀다. 편안한 시간을 보내던 중, 밀림에서 일어난 화재로 담이는 엄마와 일행에서 떨어져 혼자 남게 된다. 위기의 순간 담이를 구해 준 오랑우탄 마야를 만나, 담이와 마야는 밀림에서 함께 먹을 거리를 구하고 나무 타는 법, 수영하는 법을 알려 주며 서로를 향해 애틋한 가족의 마음을 느끼게 된다. 담이를 찾기 위해 출동한 헬리콥터와 드론은 자꾸만 담이와 엇갈리고 마야를 향한 애정이 커지면서도 돌아가지 못할까 하는 불안이 담이를 감싼다. 늘 혼자가 편했던, 조용하고 내성적인 소년 담이의 아름다운 성장 이야기.
오늘부터 1일
나대기 좋아하는 열 살 나동규의 유쾌하고 감동 어린 사랑 쟁취기예요. 동규는 유치원을 졸업하고 좋아하는 미나와 같은 초등학교에 입학했어요. 하지만 아빠가 직장을 옮기는 바람에 입학하자마자 바로 전학을 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3년 뒤 동규는 다시 미나네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었어요. 동규는 미나를 다시 만나게 된 것만으로 너무 기뻤는데, 글쎄 미나랑 같은 반이 되었지 뭐예요. 동규는 유치원 때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미나가 너무너무 좋아요. 하지만 미나는 예전과 달라진 거 같아요. 게다가 공부도 잘하고, 잘생기고, 여자아이들에게 인기 좋은 준서를 좋아하는 거 같아요. 동규는 마음이 아팠지만, 그렇다고 미나를 포기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미나의 마음을 뺏을 수 있을지, 고민 또 고민했지요. 동규는 미나의 사랑을 얻기 위한 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결심했어요. 동규의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미나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요?
우렁 소녀 발 차기
우리영네 집은 엄마가 회사에 다니고 아빠가 집에서 살림을 해요. 아빠가 집에 있으면서부터 리영이도, 동생 리하도 정말 좋았어요. 아빠는 배고플 틈도 없이 맛있는 음식을 계속 만들어 주고, 이야기도 참 잘 들어주거든요. 그런데 집안일하는 아빠를 보는 어른들의 반응이 이상해요. 승우네 할머니도, 리하 친구 엄마들도 아빠를 보고 수군거려요. 아빠는 집안일을 하는데 집에서 논다는 둥, 남자가 살림을 챙기는 게 쉽지 않다는 둥 속닥속닥. 그때부터 리영이는 아빠가 집에 있는 게 창피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하지요.
들어 봐, 들어 봐! 소리와 귀 이야기
귀는 어떻게 생긴 걸까? 소리는 어떻게 들리는 걸까? 동물들은 말을 못 하는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번개가 먼저 치고 천둥이 나중에 들리는 건 왜지? 왜 음악회가 열리는 콘서트홀에서는 음악이 더 멋지게 들리는 걸까? 귀의 구조와 기능, 소리의 원리부터 성질, 효과까지 귀와 소리에 관한 지식을 쉽고 간결하게 담아낸 지식 그림책입니다.
뜨개 아이 다정이
아이들은 다정이가 자신들과 다르게 생겼다고, 이상하다고 했어요. 다정이에게 함께 놀자는 말도 않고 따돌렸지요. 그래도 다정이는 아이들에게 다가갔어요. 함께 놀고 싶고 친구가 되고 싶었으니까요. 그러던 어느 순간, 다정이가 아이들과 숨바꼭질을 하게 됐어요. 다정이는 술래가 되어 숫자를 센 뒤 아이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았어요. 다정이는 몸에 먼지와 지푸라기가 붙고, 무릎의 올이 풀리도록 돌아다녔지만 아이들을 한 명도 찾을 수가 없었지요. 과연 다정이는 이대로 포기할까요. 아니면 아이들을 찾아 함께 웃을 수 있을까요?
쓰레기 책 분리배출부터 업사이클링까지
오늘 하루, 내가 버린 쓰레기가 얼마나 될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쓰레기가 넘쳐 나는 지구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알면 알수록 헷갈리는 분리배출부터 쓰레기를 줄이고, 다시 쓰고, 새로 쓰는 법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쓰레기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봐요!
우리는 친절해야 해요 세상의 모든 친절에 대하여
인류는 서로에게 친절했기 때문에 살아남았어요. 무슨 말이냐고요? 우리는 아픈 사람을 보면 보살피고, 배고픈 사람에게 음식을 나눠 주고, 위험에 빠진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잖아요. 인류가 서로에게 친절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오래전에 멸종되었을 거예요. 고대에서부터 지금까지, 친절의 역사를 돌아보며 친절이 나와 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함께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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