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경영에는 시대의 흐름을 읽는 것이 필요불가결하다. 선수필승(先手必勝), 모름지기 라이벌보다 조금이라도 먼저 손을 쓴다면 회사의 업적은 올라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장의 선견력이다. 예리하고 정확한 선견력을 위해서는 동물적인 직감, 넓은 시야, 본질을 꿰뚫어보는 눈 등이 요구되며, 이것들이 균형 있게 활동함으로써 비로소 발휘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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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회사일수록 회사의 매출 및 매출이익이 늘고 있는지, 줄고 있는지, 제자리인지를 항상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필요한 때에는 그에 맞는 대책을 먼저 강구해야 한다. 매출은 회사의 사세를 나타내며 매출이익은 쌀독과도 같다. 매출 이익을 늘리는 지름길은 매출을 늘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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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인 당신은 한 달에 며칠 정도, 혹은 몇 사람 정도 거래처의 사장과 접촉하며 영업활동을 하는가? 만약에 회사를 더욱더 발전시키고 싶다면 다음의 2가지를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 첫째, 한 달의 반 이상은 영업활동을 한다. 둘째, 적어도 한 달에 10명 이상의 사장과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한다. 특히 아직 거래가 없는 회사의 사장에 대해서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며, 유력한 소개자나 중개자가 있으면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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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특히 작은 회사에서는 사장 자신이 성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사장에 대한 사원의 직언이 필수적이다. 사원의 직언은 사장이 성장하기 위한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역으로 말하면 직언을 싫어하는 사장은 성장하지 못한다. 그러한 사장은 자기 생각이나 방법이 가장 옳다고 생각할 것이다. 결국 그 범위 내에서만 사물을 파악하고 판단하기 때문에 무엇이든 침체되는 것이다. 당연한 일이지만 회사의 성장도 멈추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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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최후의 일은 퇴임 시기를 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갈 때와 거취를 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물론 ?사장 자리를 인계해도 문제가 없다?라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그만둘 수는 없지만, 사내 체제도 확립되었고 후계자도 성장했다면 남은 문제는 퇴임 시기를 언제로 정할 것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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