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경영은 전쟁과 다를 바 없다. 경쟁자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고, 생각지도 못했던 다른 업종에서도 강적이 갑자기 나타난다. 이런 대경쟁의 시대를 헤쳐가기 위해 리더는 필승의 전략을 짤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순신은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놓고 싸웠던 위대한 전략가요, 부하의 마음속을 꿰뚫어 볼 줄 알았던 세심한 리더였다. 전략경영, 조직관리에 응용할 것이 많은 유용한 책이다.
김광순 (한국왓슨와이어트 사장)
동아시아 인간관에 기초한 리더십 모델을 전통 속에서 찾아 준 역작이다. 전통 유학의 인격함양법을 ‘진리 인식하기 窮理’, ‘순수한 마음의 힘 기르기 存養’, ‘힘써 진리 실천하기 力行’로 정리하여 충무공의 삶 속에서 구체화시켜주었다. 충무공의 리더십에 대한 조망은 공허하게 보였던 전통 유학의 리더십을 부활시켜 준 듯 생생하게 다가온다.
이기용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지금까지 명량 해전의 승리 요인은 철쇄설치설로 잘못 알려져 왔다. 저자는 철쇄설치설이 설화일 뿐 역사적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 명량 해전의 승리가 이순신의 뛰어난 병법과 탁월한 리더십이 결합된 막강한 전투력의 결과임을 설명하였다. 설화성 자료에 기초하여 명량 해전의 승리를 소개해 온 방송 등 대중매체가 이제부터라도 잘못 각인된 국민들의 인식을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권영준 ((예)해군 중장, 전 해군사관학교장)
동양의 리더십의 관점에서 최초로 이순신의 리더십을 규명한 저서이다. 이 책은 리더십이 단순히 사람을 부리는 기술이 아니라 리더 자신의 끊임없는 인격도야의 과정이요, 역사 속에 정의가 실현되게 하는 사회적 실천의 과정임을 암시하고 있다. 리더십의 궁극의 목적은 단순한 세속적 성공을 넘어 인류의 보편적 가치의 실현에 있다는 것이다. 유능한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정병웅 (순천향대학교 교수, 이순신연구소 소장)
이순신은 세계에 내놓을 만한 우리의 ‘캐릭터’로 손꼽히는 영웅이다. 전승무패 상승常勝 장군의 병법은 경영전략이요, 사람의 이익추구에 주목한 용인술은 동기부여의 조직관리학이다. 업종을 넘나들며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경영 환경 아래서 리더가 해야 할 일이 이순신의 결단과 실천의 흔적에 그대로 묻어 있다. 세계로 수출할 수 있는 ‘이순신 리더십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이 책에서 보았다.
권영설 (한경 가치혁신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