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는 자기 자신을 소개하는 일’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는 분명 오해이며, 이것만 바로잡는다 해도 당신의 인생은 확 바뀔 것입니다. --- p.11

청자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소개 하고, 청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은 ‘미래’를 소개합니다. --- p.15

저는 이 생각을 ‘18초에 전달하는 18초 자기소개’라는 독자적인 노하우로 정리해 직접 활용해봤습니다. 그 결과 월간 고문료 20만 엔짜리 컨설팅을 맡을 수 있었고, 참가비가 45만 엔인 통신교육의 회원을 순조롭게 모집해 교육 사업을 전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p.16

시작은 언제나 자기소개다. 자기소개만 달라져도 당신은 새로운 다른 사람들을 끌어당기게 될 것이다. 끌어당기는 사람이 달라지면 환경도 달라지고 인생도 완전히 달라진다. --- p.45

자기소개는 길이가 짧은 것만으로도 훌륭한 무기가 된다. 물론 전달력이 떨어진다면 짧든 길든 상관없이 녹슨 무기가 되겠지만 말이다. --- p.100

자기소개를 가장 가까이서 가장 많이 듣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따라서 자기소개란 청자에게 하는 약속인 동시에 ‘그 미래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하는 자신과의 약속이다. --- p.125

18초는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이 18초 자기소개는 이용 범위가 매우 넓다. “짧게 말씀해주세요”라고 할 때도 쓸 수 있고, “1분 정도로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라고 할 때도 이 18초 자기소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 p.127

“(…) 멀리까지 내다보며 강의실 전체를 자신이 끌어안은 듯한 감각을 느껴보십시오. 여러 강사의 ‘턱’을 한번 관찰해보세요. 전달력 있는 사람은 턱을 자연스럽게 들어서 당당한 인상을 줍니다. (…)” --- p.161~162

안정감을 주는 자신감 넘치는 화법을 구사하는 사람들에겐 이런 공통점이 있다. 굳이 풀어 말하자면 이들은 ‘어미에 힘을 주어 강하게 단정하는 문장을 쓴다’. 반드시 단언으로 문장을 끝내야 한다.

<b>18초 자기소개 안에 사람과 일, 돈을 끌어당기는 메시지를 담아라</b><br/><br/>사람들은 처음 만나면 으레 인사를 나누고 자기소개를 하기 마련이다. 일상이나 어떤 모임에서 또는 면접, 비즈니스 현장 등에서 우리가 관습적으로 건네곤 하는 자기소개. 그러나 이 자기소개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br/><br/>자기소개가 중요한 이유는 그것을 통해 당신의 인생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기소개란 무엇을 소개하는 일입니까?”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이 ‘자기소개란 자기 자신을 소개하는 일’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그것은 분명 오해이며, 그런 오해를 바로잡고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소개하는 자기소개법을 활용한다면 한마디 또는 18초간의 자기소개 안에 사람과 일 그리고 돈까지 끌어당기는 메시지를 담을 수 있다고 말한다. 즉 그 짧은 소개 한마디가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br/><br/><b>짧은 자기소개는 훌륭한 무기다</b><br/><br/>이 책의 저자 요코카와 히로유키는 자기소개 코칭 전문가로, ‘일본 최고 점심 모임’이라는 교류회를 2010년 4월부터 전국 19개 지역에서 150회 이상 개최했다. 이 모임엔 업계를 주도하는 100명 이상의 쟁쟁한 강사들이 그와 생각을 같이해 객원 강사로 참여해왔으며, 그는 여기서 얻은 자기소개 노하우를 요약하여 독자적인 ‘18초 자기소개법’을 고안해냈다. 그 결과 말솜씨가 부족하거나 낯가림이 심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사업가나 직장인, 취준생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br/><br/>저자는 이 책에서 ‘18초 자기소개’를 비롯해 ‘한마디 자기소개’, ‘1분 자기소개’라는 세 가지의 자기소개 틀을 제시한다. 그런데 그는 왜 이처럼 1분이 넘지 않는 짧은 소개 형식만을 고수하는 것일까? 그의 말에 따르면, 어떤 모임 등의 자리에서 누군가의 자기소개가 1분이 넘으면 듣는 사람은 대체로 ‘길다’고 느끼거나 지루해할 뿐 그 자기소개가 정확히 몇 분이 되는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억지로 말을 늘리기보다는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청중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낫다. <br/>TV 광고는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5초에 모든 메시지를 담아낸다. 영상이라도 활용할 수 있는 TV 광고와 달리 라디오 광고는 심지어 음성만으로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 이에 비춰볼 때, 18초 자기소개는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충분한 시간인 것이다. <br/><br/><b>18초 자기소개는 단 세 문장으로 이뤄진다</b><br/><br/>저자가 말하는 자기소개의 핵심은 바로 자기소개에 듣는 이가 얻을 수 있는 ‘미래’를 담으라는 것이다. 즉 자신을 선택했을 때 듣는 이에게 어떤 이득이 있을지에 대해 쉬운 말로 전하라는 것. 이러한 자기소개 방식이 그에게 가져다준 변화는 대단하다. 자기소개를 바꾼 뒤 신규 계약과 사업 제휴 의뢰가 늘었으며, 매출이 상승하고 TV 등 대중매체의 관심이 쇄도하는 등 완전히 달라진 인생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그의 코칭을 듣고 자기소개를 바꾼 사람들 역시 폐업의 위기에서 기사회생하거나, 이용 고객의 급증과 매출 상승의 효과를 경험하는 등 그와 마찬가지로 ‘혁명적인’ 변화를 겪게 되었다. <br/><br/>18초 자기소개는 단 세 문장으로 구성되는데, 먼저 첫 문장에는 자신이 듣는 이에게 제공할 수 있는 ‘미래’를 담는다. 그리고 두 번째 문장에는 자신이 그 미래를 실제로 제공해왔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즉 ‘과거’의 실적에 대해 소개하라는 것. 마지막으로 세 번째 문장에는 듣는 사람이 지금 즉시 취할 수 있는 행동, 즉 ‘현재’에 관해 언급하면 된다. <br/> <br/><b>당신만의 자기소개가 인생을 만들어간다</b><br/><br/>이 책은 자기소개 노하우뿐 아니라 전달력을 높이는 법이라든가, 상대에게 안정감을 주는 자신감 넘치는 화법, 그리고 말하기 울렁증에 대처하는 법 등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소개한다. 전달력이 높아지면 누구나 자신감을 얻기 마련이다. 자신감이 커지면 삶이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찰 것이고, 결국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자신에 다다를 수 있다. <br/><br/>앞으로 자기소개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그 이유는 머지않아 우리가 일하는 방식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구글의 CEO 래리 페이지는 ‘10년, 20년 후에는 필시 열 명 중 아홉 명이 지금과 다른 직업에 종사할 것’이라고 단언한 바 있다. 아마존 사는 드론을 활용한 무인 배송을 실현하려 하고 있고, 무인자동차의 미래 역시 바싹 다가와 있다. <br/><br/>이럴 때일수록 자신이 간판으로 삼을 만한 부가가치를 찾고, 또 그것을 자기소개를 통해 호소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자기소개가 매력적으로 바뀌면 당신은 새로운 다른 사람들을 끌어당기게 될 것이다. 물론 그 끌어당기는 사람이 달라지면 환경도 달라지고 인생도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시대 흐름을 잘 읽고, 앞을 내다보는 사람만이 위기를 모면하고 성공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이 책이 바로 그 길을 여는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