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튀는 사람이 가장 손해를 많이 봤다. 한국 사회가 특히 그런 사람들에게 더 너그럽지 못했다. 유교적 분위기가 주도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튀는 사람이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되어 있다. 자신의 행동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튀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 되었다.
개그맨이 되거나, 영화인이 되어도 개성이 있어야 팔리는 시대이다. 길거리에서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런 평범한 얼굴, 평범한 모습, 평범한 성격의 사람들은 절대 인기 연예인이 될 수 없다. 남들보다 월등하게 예쁘든가, 남들보다 월등하게 못 생겼든가, 남들보다 월등하게 개성이 있든가 해야 팔리는 것이다. ---「차이가 모든 것을 말한다」에서
세상 모든 경영자들과 기업들이 필요하다면 구조조정을 하는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세상과 정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바로 일본에서 ‘샐러리맨의 천국’이라 불리는 ‘미라이 공업’의 창업주인 야마다 아키오 사장이다.
그는 세상과 반대로 생각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수시로 ‘구조조정’을 하지만 그와 그의 ‘미라이 공업’에는 구조조정이란 것이 없다.
세상의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이미 사라진 종신 고용이 그에게는 가장 중요한 회사의 경영 방침이다. 세상의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과중한 업무 목표를 정해 놓고 직원들에게 목표 달성을 강요하며 스트레스를 주지만 미라이 공업에는 업무 목표라는 것이 없다.
‘미라이 공업’에는 다른 회사에 없는 것들이 많다. ‘70세 정년’, ‘연간 140일 휴가+개인 휴가’, ‘3년간 육아 휴직 보장’, ‘5년마다 전 직원 해외여행’, ‘전 직원 정규직’ 등이 미라이 공업의 독특한 차별화이고 남다름이다. 뿐만 아니라 ‘미라이 공업’에는 잔업이나 휴일 근무가 없다.
야마다 사장은 세상의 생각과 정반대쪽에 서서 회사를 만들었고, 세상의 상식과 정반대쪽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그 회사를 40년이 넘도록 일본 최고의 중소기업으로 이끌었다. 그가 주장하는 생각들은 이 세상과 달라도 너무나 달랐다. 대부분의 경영자들의 생각과도 달랐다.
“인간은 비용이 아니다."---「세상과 반대로 생각하라」에서
소가 수레를 이끌 듯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인생을 이끌어 간다. 우리의 생각이 성공을 향해 있다면 인생도 성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지금부터 남과 다르게 생각해 보는 연습을 해보자. 작은 습관이나 행동도 상관없다.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할 때, 남다른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더 많이 생겨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무조건 남과 달라야 한다.」
이것이 필자가 제시하는 백만장자가 되는 유일한 비결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무조건 남과 다르게 생각할 수 있고, 남과 달라 질 수 있을까?
남과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무엇을 보든 간에 그것을 태어나서 맨 처음 보는 듯 한 느낌을 갖는 것이다. 다시 말해, ‘부자 데Vuja de’의 감각을 가지라는 것이다. ‘부자 데Vuja de’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많지만, 이 말과 반대되는 개념인 ‘데자 부Deja vu’에 대해서는 거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잘 알고 있는 대로 전에 한 번도 그런 경험이나 본 적이 없었는데도 어떤 것을 보았거나 경험했다고 착각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반대로 ‘부자 데Vuja de’는 우리가 평소에 무수히 보았던 것이라도, 그것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듯 한 느낌을 항상 유지하면서 처음 본 것처럼 느끼라는 것이다. ---「남과 다르게 생각하라」에서
1973년 단 네 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세 평짜리 밖에 안 되는 시골의 창고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계열사만 140개가 넘고 직원의 수가 13만 명에 육박하고 매출액이 8조원에 이르는 막강한 기업으로 성장한 회사가 있다. 바로 일본전산이다. 그들이 그렇게 성공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비결은 바로 사소한 것부터 차별화하는 그들만의 독특함일 것이다. 그 회사가 얼마나 괴상할 정도로 독특한 회사인지 잘 알려 주는 것이 바로 그들만의 독특한 입사시험이다. 그들의 입사시험은 기상천외한 것이다.
‘밥 빨리 먹기’, ‘큰 소리로 말하기’, ‘화장실 청소하기’ 등과 같은 얼토당토않은 입사시험을 치는 곳이 바로 이 회사이다. 이 회사는 10년 동안의 불황을 뛰어넘어 불황과 같은 위기에 더욱 더 강한 기업이 되어, 불황기 때 겨우 적자를 면한 기업이 아니라 10배나 성장을 거두는 놀라운 기업이다. 불황 때문에 적자에 허덕이던 경쟁업체 30여 개를 인수합병하여 1년 이내에 모두 흑자로 재건시킨 놀라운 기업이다.
이렇게 강한 기업으로 일본전산이 우뚝 설 수 있었던 이유는 나가모리 시게노부 사장의 남다른 경영방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불황을 이기고 돈버는 기업의 전략 안배로 능력이나 학력, 노력보다 스피드를 더 중요시 여겼다.
---「사소한 것부터 차별화하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