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드러그 스토어 시장은 아마존의 도서나 음반분야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인들이 매년 도서와 책에 들이는 시간보다 드러그 스토어 상품에 들이는 시간이 4배나 된다는 사실을 고려해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전체 드러그 스토어 시장은 현재 연간 약 1천6백40억 달러의 시장이다. 이것을 분석해보면, 조제약에 1천10억달러, 처방전 없이 팔리는 약에 160억달러, 개인용품과 미용제품에 360억달러, 비타민과 대체의약품에 110억달러이다.

사이버 스페이스 드러그 스토어가 붐을 이룸에 따라, 분석가들은 거대한 드러그 스토어 시장의 상당부분이 전자상거래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쥬피터 커뮤니케이션에 의하면, 2003년에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한 해동안 17억달러 상당의 약품 비타민, 그리고 개인용품이 판매될 것이다. 여기에는 비타민과 건강보조식품에 4억3천4백만 달러, 개인용품에 7억6백만 달러, 처방전 없이 팔리는 약에 3천4백만 달러, 그리고 조제약에 9억9천6백만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