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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론
중고도서

행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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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38쪽 | 37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61090889
ISBN10 896109088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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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천안헌책방   평점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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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알랭
프랑스 철학자로 본명은 에밀 샤르티에(Emile-Auguste Chartier)다. 노르망디 지방의 모르타뉴에서 태어나, 고등사범학교 졸업 후, 재능 있는 철학교사로 안드레 모루아, 시몬느 베이유 등을 배출하는 한편, 알랭이라는 필명으로 많은 책과 기사를 발표했다.
1906년부터 지방 신문에 ‘어느 노르망디인의 프로포’라는 칼럼을 기고하기 시작해, 제1차 대전 전후로 약 5,000편을 복수의 신문과 잡지에 발표했다. 그 중에서도 행복에 대해 쓴 93편을 엮어 출판한 것이 『행복론Propos sur le bonheur』(1928)이다. 이 책은 힐티, 러셀의 『행복론』과 함께 ‘세계 3대 행복론’으로 일컬어지며,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 제1차 대전 종군 경험 등을 거쳐 정년까지 고등학교 교사로 일했던 알랭은 그 후 83세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많은 저서와 논문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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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과장하지 말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자. 지금 당신에게 주어진 상황은 다른 사람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불행한 일에 남달리 신경을 많이 쓰는 것뿐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이 지나쳐서 슬퍼지거나 기뻐지는 이유를 알고 싶어 하다가 스스로에게 화가 나는 단계에까지 이르게 된다. 기뻐지고 슬퍼지는 이유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 p.25

기쁨은 어떤 명의보다 더 능숙하게 신체를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병에 대한 불안이 병을 악화시킨다. 죽음을 신의 자비라고 생각하며 기다렸다는 운둔자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나는 그들이 100세까지 살았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어디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장수를 했다면 오히려 놀라게 되는데, 이것은 죽음에 대한 불안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 p.87

행복은 손에 넣기 전까지는 행복이 아니다. 행복을 외부에서 찾는다면 전혀 형태가 잡히지 않는다. 논리적으로 이런 것이라고 단정하거나 형태를 추측하거나 할 수 없는 것이 행복이다. 당신은 행복을 당신 안에 갖고 있다. 당신이 미래에 행복해졌다고 하면, 어떤 모습일지 한번 상상해보라. 그걸 제대로 그릴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행복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기대를 품는다는 것은 지금 행복하다는 말이다.
---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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