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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중] 잡초와 우상
중고도서

[중고-중] 잡초와 우상

: 전원책의 정치 비판

전원책 | 부래 | 2016년 03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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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3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722g | 156*232*30mm
ISBN13 9791195756704
ISBN10 119575670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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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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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처음부터 없었다. 통치와 복종만이 있을 뿐이다. 정치는 그걸 민주주의로 각색한 거대한 사기극이다. 무대 위의 배우들은 천박한 자, 무지한 자, 천박하면서 무지한 자 딱 세 부류다. 그들이 우리를 지배할 뿐, 우리가 스스로를 지배하는 일은 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이다.
--- p. 12

사람들은 민주주의에 도취되었다. 문명이 발전하고 민주주의의 압도적 승리를 확인하면서 인류는 종교적 맹목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다스린다. 이제 인간을 복종시키는 건 왕이나 신이 아닌, 정부다. 그 정부는 ‘우리 모두의’ 정부다. 그러나 누가 그 정부를 ‘내 정부’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가?
--- p. 19

설령 그 체제가 다수결을 의사결정원리로 삼고 설득과 타협의 절차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만으로 민주주의가 되는 것도 아니다.
--- p. 44

단지 분명한 것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민주주의는 오류투성이의 괴물이라는 사실이다. 이것이라면, 민주주의가 궁극적인 지향점이 아닌 것은 너무 분명하다.
--- p. 48

민주주의 외에 아직 우리가 달리 선택할 제도가 없다는 비극적 현실이 민주주의 체제의 생명을 연장한다.
--- p. 68

내 결론은 이렇다. 민주주의는 결코 만능이 아니며 그 자체가 황금률은 아니다. 민주주의는 단지 ‘가난한 사람들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통치체제’인 것은 아니지만, ‘동등한 사람들과 동등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똑같이 일정한 평등을 분배하는 것’으로서 언제든 정의를 왜곡시킬 가능성이 높은, 그것도 대단히 높은 제도다.
--- p. 99

자신의 부에 절대적 가치를 부여해서 선민사상에 빠져있는 자본가든, 탐욕을 감춘 채 참을 수 없는 갈증을 선량한 눈빛으로 가장하고 있는 사회주의자든 별 다를 바 없다.
--- p. 120

오늘날의 우상은 잘 다듬어진 외모와 능숙한 화술, 계산된 행동으로 행해지는 선동으로 만들어진다. 정치적 신망이 쌓여 대중의 우상이 되는 경우도 없지만, 불의에 저항하여 우상이 되지도 않는다. 설령 그렇게 보이더라도 철저히 준비된 것이다. 그러니까 오늘날의 정치적 우상은 연예계 스타처럼 ‘만들어진 배우’들이다. 그들이 진짜 배우와 다른 점은 무지하여 무능하거나, 사악하여 천박해 보인다는 것이다. 무지하지 않으면 적이 에워싸고, 사악하지 않으면 남을 짓밟고 그 위치까지 오르지 못한다.
--- p. 130

권력자에게 질문할 수 없거나 권력자가 답하지 않는 사회는 민주사회가 아니다. 권력에 대한 질문권이야말로 민주적 의사결정이 정당성을 가지는 근거이자(즉 독단이 아니라는 근거이자), 중우정치로 가는 길을 막는 최상의 장치가 된다. 권력의 독단을 막는 것은 물론, 권력자의 도덕성을 유지하고 일탈을 방해하는 차단기가 되는 것이다.
--- p. 153

모든 정치세력들이 홍보라는 형식을 빌어 대중조작에 나서게 되면서 이제 대중조작은 정치전략의 하나로까지 인정된다. 심지어는 대중조작이 대부분인 정당홍보 업무에 국가의 예산이 지원되기도 한다.
--- p. 208

결국 국가를 타락시키는 것은 보스정치와 보스를 둘러싼 이너서클이라는 존재다.
--- p. 383

우리는 민주주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 중에는 현명하고 정직한 통치자에 관한 조건도 있지만, 대중이 민주주의를 충분히 이해하면서 타인에 대해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는 숙련된 민주주의자여야 한다는 조건도 포함된다. 무엇보다도 대중이 공동체적 어젠다에 대한 논의에 참여할 정도의 지적 수준에 이르러야 한다. 그런데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민주주의가 반드시 중우정치로 이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p.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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