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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중] 칼 마르크스 - 그의 생애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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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중] 칼 마르크스 - 그의 생애와 시대

: 그의 생애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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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430쪽 | 522g | 153*224*30mm
ISBN13 9788966370252
ISBN10 89663702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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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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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안규남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발터 벤야민을 비롯한 비판 철학에 관심을 갖고 있다. 마르크스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마르크스주의 계열 사상을 갖고 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중요 인물 아도르노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을 만큼 마르크스 사상에 정통하다.《레닌의 국가와 혁명》과 《체험 연구》를 공역하였고, 《로마 교황청과 국제정치》 등 다수의 책을 번역하였으며, 《철학 대사전》 편찬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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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사상가 중에 칼 마르크스(Karl Marx)만큼 인류에게 직접적이고 체계적이며 강력한 영향을 미친 사람은 없다. 그는 살아서뿐만 아니라 죽은 뒤에도 추종자들에게 지적, 도덕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한때
유럽에서는 위대한 대중적 영웅들과 순교자, 로맨티스트 등 전설적인 인물들이 그들의 삶과 언어를 통해 대중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새로운 혁명적 전통을 창조한 민주적 민족주의의 황금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마르크스의 대중적 영향력은 그 황금시대에서조차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었을 정도로 강력했다. 하지만 시대를 초월해서 마르크스를 결코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대중적 인물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는 단연코 대중적인 저술가나 연설가는 아니었다. 그의 저작은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지만, 살아 있을 때는 널리 읽히지 않았다. 1870년대 후반에 들어서야 그의 저작들은 거대한 숫자의 독자들과 만나기 시작했지만, 그것은 그 저술들의 지적 권위 때문이라기보다는 마르크스로 대표되었던 공산주의 운동의 명성 혹은 악명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었다.

1837년에 마르크스는 베스트팔렌의 딸에게 청혼을 했으며 그의 허락을 받았다. 그러나 베스트팔렌의 친척들은 두 집안의 사회적 지위가 너무 차이가 나서 마르크스와 베스트팔렌의 딸이 결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마르크스는 사람에 대한 평가를 할 때 웬만해서는 관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훗날 베스트팔렌에 관해 이야기할 때는 거의 감상에 젖곤 했다. 베스트팔렌은 마르크스가 자기 자신과 자신의 능력에 대해 갖고 있던 믿음을 인간적인 것으로 만들어 주고 강화시켜주었는데, 이러한 믿음은 마르크스가 평생 동안 갖고 있던 가장 뛰어난 특성이었다.
그는 보기 드물게도 어린 시절에 좌절을 겪지도 않고 억압을 받지도 않은 혁명가 중 하나다. 그는 대단히 민감하고 자존심도 강했으며 적극적이고 오만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는 질병과 빈곤과 끊임없는 전쟁으로 점철된 40년의 세월 동안에도 불굴의 의지와 적극적 태도, 그리고 자신감을 잃지 않은 보기 드문 인물이기도 했다.

마르크스는 헤겔의 사상을 철저히 연구하기로 굳게 결심을 하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읽고 또 읽은 끝에, 마침내 3주 후 헤겔주의로의 완전한 전향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그는 자유사상을 신봉하는 대학지성인들의 모임인 학사 클럽의 회원이 됨으로써 이러한 전향을 확고히 했다. 이 클럽의 회원들은 지하에 있는 맥주 저장창고에서 만나 다소 선동적인 시를 짓기도 하고, 왕과 성직자, 부르주아에 대해 격렬한 증오를 토로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헤겔 신학의 쟁점들을 놓고 끊임없이 토론을 벌였다.

이러한 문제에 직면해 마르크스는 특유의 철저함을 보여주었다. 그는 사실을 연구하고 프랑스 혁명 당시를 기록해놓은 생생한 1차 자료를 읽었다. 또한 그는 이 문제뿐만 아니라 이와 비슷한 문제들에 관해 프랑스에서 쓰여진 엄청난 양의 논쟁적 문헌을 저돌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1년 만에 이 두 가지 일을 모두 해치웠다. 학생 시절 이래 그는 주로 독서로 여가를 보냈지만 파리에서 그가 보여준 독서욕은 모든 한계를 능가하는 수준이었다. 그는 헤겔 철학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환하던 때와 마찬가지로, 미친 듯이 책을 읽었고 노트를 인용문, 발췌문, 기다란 주석들로 채웠다. 그는 나중에 자기 저작들에서 이때의 기록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생산은 사회적 활동이다. 협업이나 분업은 그 유래나 형태가 무엇이건 간에 그에 얽혀 있는 인간들의 공동의 목적과 이해관계를 만들어 낸다. 이러한 공동의 목적과 이해관계는 개별적 목적이나 이해관계의 단순한 총합으로 환원할 수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특정한 사회 계층이 자기만의 이익을 위해 냉혹한 역사적 발전의 결과로 한 사회 전체가 사회적 노동을 통해 생산한 전체 생산물을 점유하고 있다. 이것은 역사 발전의 냉혹한 결과다. 이에 대해서 엥겔스는 마르크스보다 더 분명하게, 그리고 훨씬 더 기계적으로 기술하려고 시도한다. 특정한 사회 계층으로 사회 전체의 생산물이 집중되는 현상은 사회적이라는 것을 본질로 삼는 인간이 자유롭고 충분히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자연적인’ 인간적 필요들에 반대되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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