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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바우어의 중세 이야기 2
중고도서

수잔 바우어의 중세 이야기 2

: 이슬람 세력의 유럽 진출에서 1차 십자군 원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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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36쪽 | 871g | 172*225*35mm
ISBN13 9788931360394
ISBN10 893136039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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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종 추종자들은 세속 권력과 아무 관계도 없었다. 심지어 혜원은 수도원 밖을 한 발짝도 나서지 않을 정도였다. 제자들도 그를 따라 속세를 멀리했다. 정토종 수행자들의 행동거지는 서방의 기독교인들과는 전혀 달랐다. 서구의 기독교는 바야흐로 황제의 필요에 이바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진나라 땅에서 혜원은 승려는 황제에게 절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고, 그런 주장이 먹혀들었다. 그들은 다른 현실에서 살기를 선택한 것이다. 그 현실이란 북방의 전쟁도 남방의 분열과 갈등도 아무 의미가 없는 세상이었다.---「2장 천명天命을 다투다」중에서

훈족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로마인들에게 그들은 지진과 쓰나미 같은 공포 그 자체였다.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악의 세력이었다. 당대의 역사가들은 이 무시무시한 세력이 어디서 왔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지만 무시무시하다는 사실만은 확실히 알고 있었다. 로마 역사가 프로코피우스---「」중에서6세기에 활동한 역사가로 프로코피우스 황제와 다른 인물이다?옮긴이는 훈족이 마녀의 후손이라고 주장한다. 마녀들이 악마와 집단적으로 성행위를 해서 낳은 족속이 훈족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왜소하고 역겨운 종족으로 인간 같지 않고 언어도 없었다. 그저 사람의 말과 약간 비슷하게 중얼거리는 정도였다.”---「6장 지진과 외침」중에서

테오데릭은 포위 공격이 통 성과가 없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던 터였다. 더구나 오도아케르가 해상으로 보급품을 끌어오면 함대가 없는 테오데릭으로서는 막을 방법이 없었다. 테오데릭은 타협안에 동의했다. 그러나 얼마 후인 493년 오도아케르를 죽임으로써 공동 통치를 마감했다. 당시 발렌시아누스라는 사람이 남긴 기록에 따르면 동고트족의 왕은 공동 통치자를 “제 손으로” 베어 죽이고는 “‘의심이 마침내 확인되었다, 오도아케르는 등뼈가 없다’고 떠벌렸다.” 오도아케르와 달리 테오데릭은 등뼈---「」중에서배짱가 있었다. 이탈리아 ‘총독’이 돼서 콘스탄티노플에 아양이나 떠는 데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는 이제 ‘테오데릭 대왕’이고 이탈리아의 왕이었다. 따라서 동로마 황제에게 조공을 바치는 따위의 의무는 지지 않았다.---「21장 동고트족」중에서

서고트족 왕은 대박이 터졌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는 큰딸에 이어 갈스빈타도 프랑크 왕국으로 시집을 보냈다. 갈스빈타가 궁정에 도착하자 힐페리히는 약속대로 그녀를 유일한 정처正妻로 예우했다. “그는 그녀를 매우 사랑했다.” 투르의 그레고리는 짐짓 진지한 어투로 이렇게 썼다. “지참금을 엄청나게 많이 가져왔기 때문이다.”---「34장 프랑크 왕국의 궁재宮宰들」중에서

프랑크 역사가들이 투르 전투라는 이름으로 후세에 길이 전한 732년의 푸아티에 전투는 아랍군의 진군을 막아 원위치로 돌려놓았다. 무슬림 제국은 아키텐에서 발이 묶였고, 다시는 그 이상으로 밀고 넘어오지 못했다. 카를 마르텔의 승리는 대단히 효과적이고 치밀한 계획에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망치’라는 별명?카를 마르텔이 적을 망치로 두들기듯이 완전히 분쇄했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다?은 다소 과분한 바가 있다. 이제는 궁재 카를 마르텔에게 충성을 바치는 신세로 전락했지만 승리를 용의주도하게 조직한 사람은 아키텐의 오도였다. 다만 카를 마르텔에게는 편들어주는 유능한 궁정 역사가들이 있었던 것이다.---「45장 이슬람 세력이 유럽으로 진출하다」중에서

단순왕 카를이 바이킹 문제에 매달리는 사이 유아왕 루트비히는 혼신의 힘을 다해 마자르족을 물리치고 있었다. 마자르족을 용병으로 썼던 카린티아의 아르눌프가 죽자 마자르족은 모라비아 일대를 유린하며 동프랑키아까지 진출해 방화와 파괴, 살인을 일삼으며 프랑크인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그들은 전쟁이 낙이었다”고 크레모나의 리우트프란트는 증언한다. “마자르족 어머니들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날카로운 칼로 얼굴을 긋는다. 젖을 먹이기에 앞서 상처의 고통을 견디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65장 독일 왕국」중에서

10세기에 편찬된 연대기에는 그녀의 이름이 술율평述律平으로 돼 있는데 이는 그냥 ‘술율 씨족 출신’이라는 의미다. 지도자로서의 술율평은 남편 못지않게 탁월했다. 태조는 앞서 장남을 후계자로 지명해놓았다. 그러나 술율평은 차남 야율덕광耶律德光을 선호했다. 그녀는 부족 지도자들을 소집한 뒤 두 아들을 말에 태워놓고 덕광이 새 황제가 될 만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나는 두 아들을 똑같이 사랑하기 때문에 누구를 세워야 할지 결정을 못하겠소. 더 적합하다고 보는 아이의 말고삐를 잡으시오!”---「68장 동북아의 세 왕국」중에서

바실리우스는 배신에 대해서는 관용이라는 것을 몰랐다. 이민족인 자유의 전사들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었다. 그는 포로 100명 가운데 99명의 눈알을 모두 뽑아버렸다. 100번째 사람은 눈 하나만을 남겨두었다. 동료들을 데리고 수도 오흐리드에 남아 있는 사무엘에게 돌아갈 수 있게 한 것이다. 장님이 된 부하들을 보자 사무엘은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했다. 40년 가까이 전쟁터를 누빈 역전의 용사였지만 그만큼 충격이 컸던 것이다.
---「73장 불가르족의 학살자 바실리우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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