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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생활 인문학
중고도서

동네 한 바퀴 생활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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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152*225*30mm
ISBN13 9788950994853
ISBN10 8950994852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책찾사   평점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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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여러분은 이 책에서 무엇을 얻어 갈 수 있을까? 앞으로 신호등이나 청설모, 맨홀 뚜껑을 바라볼 때 예전과는 다를 것이다. 야구나 사교댄스에 대해 전혀 모르던 사람들이 그 규칙, 특징, 역사에 대해 알면, 이전보다 야구나 사교댄스가 더 흥미롭게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현관 밖 세상의 속사정을 알게 된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흥미로워질 것이다. 최소한 파티에 참석하거나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는 될 수 있다.
---p.8

물은 빙산, 바다, 대수층, 구름 또는 콜라 캔 안에 붙들려 있을 수도 있다. 당신이 이를 닦는 데 쓴 물이 1억 년 전에 공룡이 살던 습지의 배설물이었을 수도 있다. 물은 계속해서 재활용된다. 얼마나 많은 처리 과정이 필요한지는 당신이 순환 과정의 어느 부분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p.38

길을 가다가 맨홀 뚜껑을 보고 옆으로 돌아가면서, 첫 번째 취업 면접을 고민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으리라. 마이크로소프트 초창기 시절에 면접을 본 게 아니라면 말이다. 들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면접관은 면접자에게 “맨홀 뚜껑은 왜 둥글까요?”라는 질문을 했다고 한다. 왜 그런 질문을 했을까?
---p.114

그건 그렇고 맨홀 뚜껑은 도대체 왜 둥글까? 둥근 맨홀 뚜껑은 맨홀 구멍 사이로 빠지지 못한다. 뚜껑이 둥글면 어떤 식으로든 구멍에 끼울 수 있다. 뚜껑을 굴리면 더욱 쉽게 움직일 수 있다. 맨홀 뚜껑은 맨홀 안으로 들어가려는 사람의 형체와 비슷하다. 맨홀 뚜껑 아래에 있는 원형 모양의 하수관은 압축력을 견딜 수 있는 가장 튼튼한 형태다. 같은 지름의 사각형 모양 뚜껑보다 표면적을 적게 차지한다.
이렇게 대답했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채용 면접에서 합격할 수 있었을까?
---p.128

자전거 보호 도로가 완비된 도시에 거주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혜택을 누릴 수 있을까? 워커는 마법을 부려서 자신의 고향인 영국에 자전거 보호 도로를 깔아주고, 현재 2퍼센트에 불과한 자전거 이용자의 비율을 네덜란드처럼 25퍼센트까지 늘릴 수 있다면 삶이 어떻게 달라질까 상상해본다. 우선 앉아서 생활하는 대신 활동하는 일과가 늘어날 테고, 연간 1만 5천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p.177

또한 걷기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여준다. 임마누엘 칸트는 쾨니히스베르크를 매우 규칙적으로 걸어 다녀서 ‘쾨니히스베르크의 시계’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사람은 코로만 숨을 쉬어야 하는데 동행이 있으면 입으로 말할 필요가 생기므로 혼자 산책했다. 프리드리히 니체도 혼자 걸었으며, 종종 하루에 8시간을 걷곤 했다. 그는 걸을 때 공책을 들고 다니면서 자신의 유명한 저서 대부분의 윤곽을 잡았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가능하면 앉지 마라. 야외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과정, 즉 근육이 즐겁게 움직이는 과정에서 든 생각 말고는 믿지 말라.”
---p.230

나무를 심으면 타임라인도 함께 심게 된다. 자연에서 나무만큼 인간의 생애 주기와 비슷한 것은 없다. 바위는 오랜 세월을 버티고, 꽃은 겨우 몇 주 지속되며, 새들은 오고 가지만, 나무는 뿌리를 내린 채 그대로 있다. 나무와 우리는 함께 자란다. 15년 전에 우리 가족이 심었던 앙상하고 가지도 별로 없던 묘목이 이제 살아 있는 일기장이 되었다.
---p.311

여러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이 책을 쓰는 작업은 참으로 신나는 경험이었다. 이제 나는 아스팔트 거리와 하수처리장 벽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투시 능력을 얻었다. 또한 이 책이 아니었다면 절대로 만나지 못했을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식을 알 수 있었다. 이전에는 일상적으로 보였던 신호등, 전신주, 물컵이 신기할 정도로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것도 배웠다. 세상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많이 알게 될수록 여러분은 이 세상을 헤쳐나가면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다. 바로 이곳이 우리가 사는 동네이자 우리가 사는 세상이다.
---p.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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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칼슨은 시시한 일상의 사물이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조명한다. 책을 읽고 나면 주변 사물이 전혀 다르게 보일 것이다.”
- 라이브러리 저널
“재미와 알찬 정보가 가득하다.”
- 피직스 투데이
“이 책은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게 한다. 코로나19로 집콕해야 하는 지금 지루함을 덜어준다.”
- 필라델피아 트리뷴
“칼슨은 무심히 지나치는 세상의 경이로움을 관찰한다. 주변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정말 바꿔줄지도 모른다.”
- 투데이 쇼
“위트와 유머 있는 문체로 글을 쓰면서 깨달음과 정보를 준다. 이번 자가격리 시즌에 맞춰 주문해서 읽기에 안성맞춤이다.”
- 북리스트 (별점 리뷰)
“스파이크 칼슨이 당신 주변의 익숙한 장소에 대한 특별한 기원을 밝힌 다음부터는 어떤 동네를 산책하든 예전 같지 않을 것이다. 그의 웅장한 스토리텔링 스타일은 왜 항상 골목길, 아스팔트, 맨홀 뚜껑을 당연하게 여겼는지, 어떻게 우리 조상들은 그것들 없이 살 수 있었는지 궁금하게 만들 것이다.”
- 레베카 마틴 (기술 편집자)
“이 책은 평범한 세상에 매혹을 느끼게 하고,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에 마음을 열게 한다.”
- 북페이지 (별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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