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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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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필요할 때

: 알랭 드 보통 인생학교 소설치료사들의 북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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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616쪽 | 733g | 153*215*40mm
ISBN13 9788925554471
ISBN10 892555447X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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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엘라 베르투(Ella Berthoud) & 수잔 엘더킨(Susan Elderkin)
엘라 베르투는 다섯 살 때 승용차 뒷좌석에서 책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이란 테헤란에서 영국 런던까지의 여정을 담은 여행서였다. 이후 스키장의 리프트나 트램펄린 같은 희한한 곳에서도 책을 읽던 엘라는 케임브리지대학교 영문학과에 입학해 자신만큼 열정적인 독서가를 운명처럼 만났다. 바로 수잔 엘더킨으로, 이내 그들은 가장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 엘라와 수잔은 학창 시절 내내 소설책을 돌려 보고 좋은 작품이라 생각되면 서로 추천해주며 실컷 읽었다.

그러다 점차 친구나 가족에게까지 각자 상황에 필요한 소설들을 알려주면서 자연스럽게 문학치료(Bibliotherapy)를 공통의 관심사로 삼게 되었고, 졸업 후 본격적으로 치료사 일을 하기 시작했다. 2008년부터는 소설가 알랭 드 보통이 런던에 설립한 인문학 아카데미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에서 문학치료 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인디펜던트」 등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전화나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의뢰인들에게 일대일로 소설을 처방하고 있다. 엘라와 수잔은 주로 소설을 처방한다. 그 처방서에는 지난 2천여 년 동안 인류가 탄생시킨 소설 작품들이 망라되어있다. 『소설이 필요할 때』는 그들이 오랜 문학치료사 활동을 집대성하며 함께 집필한 첫 번째 책이다.

엘라는 케임브리지대학교 졸업 후에 이스트런던대학교에서 순수미술을 공부했고 현재 화가, 미술교사로 활동 중이다. 영국 서섹스 주에 거주하며 남편, 세 딸과 함께 집 뒷마당 오두막에서 독서와 그림을 즐기고 있다. 수잔은 케임브리지대학교 졸업 후에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에서 문예창작 과정을 수료했다. 소설 『Sunset over Chocolate Mountains』, 『The Voices』를 발표하여 평단의 극찬을 받았으며 ‘2003년 최고의 젊은 영국 소설가 2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남편, 아들과 함께 미국 코네티컷에 살면서 소설가, 여행작가, 소설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thenovelcure.com
역자 : 이경아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 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면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제이콥, 안녕?』, 『구석의 노인 사건집』, 『붉은 머리 가문의 비극』, 『오시리스의 눈』, 『방사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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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서적 고통과 육체적 고통을 따로 구별하지 않는다. 다리가 부러졌을 때의 치료법도 나오지만 사랑을 잃고 가슴이 찢어지듯 아플 때의 치유법도 싣고 있다. 이사나 천생연분 찾기, 중년의 위기처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반적인 고충도 다룬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거나 홀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 상황 같은 인생의 크나큰 위기도 몇 쪽을 차지한다. 뿐만 아니라 딸꾹질하거나, 숙취로 고생하거나, 결혼이 두렵거나, 유머 감각이 형편없는 경우도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정의한다. 그런데 다른 점이 또 있다. 우리가 처방하는 약은 약국에 없다. 대신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거나 전자책 리더기로 다운로드를 받아야한다. 우리는 독서치료사들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장사 밑천은 책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약제는 발자크 크림, 톨스토이 지혈대, 사라마구 연고, 페렉과 프루스트식 숙청 등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우울증을 저울로 가정해보자. 이 저울에서 눈금 수치가 낮은 부분은 우울증이 때때로 경미하게 나타나는 곳이다. 사람들이 이 부분에 있을 때면 되는 일이 없는 날들이 이어지는 기분에 빠져든다. 주위에 친구라고 할 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아 우울한 상태로 곤두박질치는 것이다(찾아보기 : 실패자가 된 기분일 때, 배제된 것 같을 때, 슬플 때, 심술부리게 될 때, 아무 의미가 없을 때). 이런 시기에는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바꿔줄 소설이 필요하다. 소설을 읽고 이 세상에는 환한 태양과 웃음도 있다는 사실을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창문을 열고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게 할 기분 전환용 소설들이 궁금하다면 ‘기운이 나는 소설 베스트 10’을 찾아보라. - ‘우울증으로 고생할 때’ 중에서

정신적으로 피로할 때는 에너지가 훨씬 더 많이 소진되어 스트레스가 찾아오고(찾아보기 : 스트레스를 받을 때) 머리도 잘 돌아가지 않는다(찾아보기 : 기억상실일 때). 특히나 잠이 부족해서 기진맥진할 때는 유독 처량 맞은 기분이 된다. 이런 피로는 한 번도 깨지 않고 여덟 시간을 자야 회복될 수 있다. 솔직히 말해 숙면은 원인에 상관없이 모든 피로의 회복제다. 기진맥진한 상태지만 자지 않고 피로를 해결할 방법을 찾고 싶다면 다음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라. (……) 조르바를 스승으로 삼아라. 기진맥진했다고 그대로 주저앉지 마라. 벌떡 일어나서 음악을 틀고 몸을 흔들어라. 조르바와 함께라면 몇 년 뒤에는 당신도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 “평생 온갖 일을 다 겪어봤어.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아쉬워. 나 같은 남자는 1천 년은 살아야 하는데!” - ‘기진맥진할 때’ 중에서

『레베카』의 주인공은 고아다. 이번에도 자존감이 낮은 탓을 죽은 친척들에게 돌릴 수 있겠다. 하지만 그녀가 자신을 비하하고, 남편의 전부인인 우아하고 영리하고 아름다운 레베카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모습은 참고 보기 힘들다. 그녀는 제 손으로 상황을 악화시키기만 할 뿐이다. 자기를 비판하며 자존감에 스스로 상처를 내는 사람이라면 이 소설에서 자신을 보는 것 같아 볼이 화끈거릴지도 모른다. 그러다 보면 이런 자기파괴적인 행동을 영원히 끝내겠노라 맹세할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 ‘자존감이 낮을 때’ 중에서

글을 읽을 때 대화나 극적인 부분, 섹스 장면이나 스캔들을 찾아 묘사 부분을 몇 단락씩 마구 건너뛰며 진도를 나가는 데 익숙하다면 일단은 지금까지 형편없는 소설을 많이 읽은 탓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소설이 필요할 때』를 길잡이 삼아 재미있는 소설들을 찾아 읽어라. 그런데 이런 습관이 만족감을 뒤로 미루는 능력이 확 줄어든 결과라면 머리가 돌아가는 속도를 늦추고 읽은 내용부터 먼저 소화시켜야 한다. 이 경우 당신은 소설을 한 번에 한 쪽씩 읽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더도 덜도 말고 딱 한 쪽이다. 잠들기 전 한 쪽,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한 쪽, 점심을 먹으며 한 쪽. 이런 치료용으로 가장 좋은 소설은 매 쪽 빛나는 통찰력이 반짝반짝한 작품인데, 로베르트 무질의 『특성 없는 남자(The Man Without Qualities)』가 가장 이상적이다. 그렇다고 꼭 이 소설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무엇을 읽든 당신의 사고를 자극하고 마음의 솔기를 더 깊이 파고들 수 있는 책이면 된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다양한 ‘인생 질병’에 지난 2천 년간 출간된 소설을 처방하는 이 책은 그 기나긴 시간의 정수를 집대성했다.
가디언

재미있고 영감 넘치는 과거와 현대의 숨어있던 소설로 인도한다.
월스트리트저널

어느 서재든 갖춰야 할, 영리하고 때로 배꼽 잡게 하는 소설의 길잡이!
이코노미스트

설교가 아닌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조언으로 소설의 치료 효과를 보여준다.
시드니모닝헤럴드

여태껏 자신의 독서 정체성을 발견하지 못했다거나 세상 수많은 소설에 질린 독자를 위한 훌륭한 안내서.
라이브러리저널

남에게 선물하려다가 내가 갖고 싶어지는 매혹적인 책! 아예 두 권을 살지어다.
레이철 조이스, 『해럴드 프라이의 놀라운 순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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