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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우울증
중고도서

사회적 우울증

: 사회적 관계에서 오는 현대인의 마음의 병, 신종 우울증을 해부한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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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50g | 142*205*20mm
ISBN13 978895699147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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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급증하고 있는 우울증은 과거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 과거 우울증이 약을 먹거나 휴식을 취하면 금세 낫곤 하던 쉬운 질병이었다면, 지금의 우울증은 좀처럼 낫지 않는다. 증상이 그리 심각해보이지 않는데도 일상생활을 문제없이 해내지 못한다. 놀 때는 활기가 넘치는데 출근하려고 하면 갑자기 발병하는 새로운 형태의 우울증은, 그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꾀병이나 엄살로 오해받는다.
그들의 증상이 과거의 심각한 우울증 환자에 비하면 가벼워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지금 사회의 몰이해로 고통받고 있다. (……)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환자의 갈등과 환자를 지탱하다가 고립되는 가족의 고통, 그리고 사회의 몰이해 이것이 신종 우울증이 처한 현실이다.--- pp.5-7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투약과 휴식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정도를 넘어선 휴식은 건강을 악화시킬 뿐더러 사회참여 기회를 단절시킨다. 사회성이 떨어지면서 자기애와 자존감은 약화되고, 빈약한 자존감은 환자를 더더욱 안으로 움츠러들게 만든다. 병이 증상을 만들고 증상이 다시 병을 키우는 악순환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비약적인 개선에 돌입하려면 정신요법과 함께 사람들과의 ‘관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p.10

오늘날 우울증 문제가 심각하다는 데에는 정부와 사설 기관 모두 이견이 없다. 정부 차원에서 이상이 느껴지면 얼른 전문가에게 가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시장에 새로운 항우울제를 속속 투입하는 이유다. 그런데도 우울증 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자살자 수는 조금도 감소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첫째, 미디어의 영향 때문이다. 정신의학에서는 질환과 매스컴 보도 사이에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본다. 특정 병명이 매스컴을 통해 언급되면 자신이 그 병에 걸렸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하는 사람이 한꺼번에 전문가를 찾아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그 질환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 둘째, 불안의 본질이 달라졌다. 과거의 우울증 환자들이 ‘수명’에 대한 집착과 불안을 보였다면, 신종 우울증 환자들은 ‘존재’에 대한 불안을 보인다. 이는 달라진 사회 분위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경제가 어려웠던 지난 세기, 사람들은 불분명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해야 했다. 하지만 고도 성장기에 태어나고 자라 더 이상 먹고 사는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젊은 세대는 ‘나는 누구인가’‘내 인생은 과연 가치가 있는가’를 고민하게 되었다. 불안의 자리가 생존에서 실존으로 넘어간 것이다.--- pp.28-29

환경으로서 가족이 주의해야 할 점이 또 하나 있다. ‘안심시키다’와 ‘내버려 두다’를 혼동하지 않는 것이다. 관심에서 멀어진 채 방치된 환자는 자신에게 쌀쌀맞게 군다거나 버림받았다는 의심과 불안에 휩싸인다. 그러면 가족들 또한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된다. 환자를 충분히 안심시키려면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 얼마나 자주, 얼마나 깊이 개입해야 하는지는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이러한 고민과 배려 역시 개입의 일부이다. 가족들은 환자에게 끊임없이 개입하면서, 그들이 얼마나 큰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보는지에 대한 확신을 줘야 한다.
---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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