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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당신은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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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당신은 산입니다

안재구, 안영민 공저 | 아름다운사람들 | 2003년 04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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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18쪽 | 597g | 153*224*30mm
ISBN13 9788995374313
ISBN10 899537431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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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어느 부자의 삶을 통해 바라 본 한국 현대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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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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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안재구
안재구 박사
1933년 경남 밀양에서 출생한 그는, 중고등학교 과정을 독학하여 경북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북대, 숙명여대, 동국대에서 수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미분기하학분야에서 세계적인 수학자로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이후의 삶은 그를 수학자로 머물지 못하게 했다. 20년 동안 재직해 온 경북대에서는 학생운동에 동정적이란 이유로 재임용 탈락되었고, 1979년에는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세계수학자대회'에서 그의 수학적 능력과 양심적 가치를 호소하며 항의해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다.

1988년 마침내 가석방되어 1991년 경희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며 다양한 저술활동을 펼치며 활동하던 중, 1994년 아들과 함께 '구국전위' 사건으로 재구속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그러다 1999년 8월 15일 형집행정지로 가석방되어 현재는 현재 범민련·전교조 수학교사모임 고문,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지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수학개론》, 《수학을 만든 사람들 1·2》, 《철학의 세계 과학의 세계》, 《수학문화사》, 《할배, 왜놈소는 조선소랑 우는 것도 다른 강》, 《우리가 함께 부르는 노래》 외 다수가 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제1장, 〈아들아 너는 바보처럼 살아라〉에서는 반평생을 떨어져 지낸 두 부자의 질박한 애정과 함께, 현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곱씹게 한다.

제2장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아버지와 아들이 영문도 모른 채 '국가보안법'이라는 족쇄를 지고, 갇혀 지내야 했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나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같더라"는 그들의 말처럼 그곳에서 만난 잊지 못할 기억들은 오히려 따뜻한 추억으로 다가온다.

제3장 〈나무야, 너는 왜 거기 서 있니?〉는 안락이 보장된 '세계적인 수학자'로서의 삶을 버리고 통일운동가로서의 삶을 택한 아버지의 고단했던 여정과 고난이 '대물림'된 아들의 인생이 담담하게 그려져 있다. 일견 '바보' 같아 보이는 이들의 삶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들이 지나온 고빗길마다 "함께했던 동료들과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책의 한 대목처럼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장이다.

제4장 〈넓고 아득한 곳에 큰 사람이 산다〉는 이제 고희를 맞은 아버지와 30대 중반에 들어선 아들이 말하는 "내 인생의 잊지 못할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통일운동가'라는 명성 뒤편에 자리 잡은 인간 '안재구'와 '안영민'의 진솔한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장이다.

제5장 〈남과 북이 함께 만드는 평화의 미래〉는 제목 그대로 '남과 북'이 함께 만들어 가야 할 평화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안영민 기자가 방북 취재를 하면서 느꼈던 순수한 북녘 땅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제6장 〈대담〉 편에서는 현재, 우리 사회에 화두가 되고 있는 문제점들을 두 부자가 분석적이면서도 예리한 어조로 풀어나가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이 바라본 21세기의 미래가 눈길을 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고난의 길을 택해 살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아버지는 말 없이 그 길을 걸었고, 아들도 지금 묵묵히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아버지라는 큰 강이 아들이라는 작은 시냇물을 이끌고 바다에 이르는 풍경이 문득문득 떠오른다. 그 바다는 역사의 바다이다. 역사의 바다에 기꺼이 몸을 던진 그이들의 뜨겁고 고단한 삶이 가슴에 그렁그렁 통증을 남긴다.
- 안도현(시인)

큰 산, 거기엔 아버지가 있었다. 우리 현대사의 굴절된 모습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고, 끝까지 신념을 지켜온 안재구 박사님과 그의 아들 안영민 기자……. 머지않은 시간 뒤, 아들이 내게 산을 묻는다면 나는 기꺼이 이 책을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다.
- 오연호(오마이뉴스 대표기자)

안재구 선생과 안영민 기자, 두 부자의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엉뚱하게도 부러움에 사로잡혀 있었다. 큰 나무처럼 듬직한 아들과 산 같은 아버지, 함께한 시간보다 연이은 투옥으로 떨어져 있어야 했던 시간이 더 길었던 두 부자의 남다른 가족사에 어린 고통을 왜 모르겠는가? 그래도 나는 부러웠다. 아버지와 아들이 부자 관계를 넘어 동지적 관계로 더해지며, 우리 현대사의 굴곡들을 헤쳐 나가는 모습, 그리고 그 아픔과 그 속에서 싹튼 믿음을 묶어 책을 냈다는 것은 참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다. 이 책은 단순한 개인사나 가족사가 아니라 세대를 뛰어넘어 우리 모두가 가슴으로 읽어야 할 한국현대사이다.
- 한홍구(성공회대 교수)

아들은 왜 아버지가 택한 그 뻔한 길을 순순히 따른 것일까. 아버지의 무엇이 아들에게 아버지의 길을 따르도록 했던 것일까. 순수하지 못한 내 질문은 책을 읽으면서 풀려 나갔다. 변혁 이념의 예리한 날은 항상 뜨거운 인간애의 칼집에서 나오는 것인 바, 아버지와 아들은 그 칼집을 공유하고 있었다. 아주 뜨거운 칼집을…….

-홍세화(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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