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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더 나은 내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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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더 나은 내가 되고싶다

최재웅 저 | 동아일보사 | 2001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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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34쪽 | 546g | 153*224*30mm
ISBN13 9788970902524
ISBN10 89709025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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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재웅
저자 최재웅은 서강대에서 자연과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아 영국의 탐험가 마틴 윌리엄스가 기획한 "밀레니엄 대장정 북극에서 남극까지(Pole to Pole 2000)"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했다.

생후 10개월 때 신장암 수술을 받고 나서 건강을 위해 각종 운동을 몸에 익혔다. 현재, 스키를 비롯하여 검도, 묘기자전거, 킥복싱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만능 스포츠맨이며 연기지망생. 고등학교 3년 내내 학교에서는 반항심 많은 학생, 일명 문제아였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저자 최재웅. 일상생활의 도피처가 필요했던 그에게 이번 탐험여행은 마지막 남은 천국행 티켓이었다. 그러나 동료들과의 갈등, 문화적인 차이, 신체적인 한계를 뼛속깊이 느끼면서 그 티켓이 천국행이 아닌 지옥행이었음을 알게 된다. 일년동안의 처절한 자기와의 싸움으로 그는 변화되었으며 강해졌다. 팀의 막내였지만 각종 홍보행사의 기획을 담당했던 이번 여행을 통해 탐험가로서의 자질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
책 속에서 저자는 스스로 얼치기임을 밝히며 모험, 환경 그리고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소신껏 풀어내고 있다.

81년생 / 언주초등학교 / 도곡중학교 / 세화고등학교 / 현재 서강대 화학과 재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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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를 심는 사람을 압니다. 그는 버려진 황무지에서 양을 치며 하루에 도토리 100알씩 심는 일을 일생동안 했습니다. 그 마을은 숯을 굽느라 산의 나무를 다 베어버린 곳이었어요. 때문에 강물이 마르고 바람이 너무 불어 어떤 것을 심어도 살 수 없는 황무지가 되자 사람들은 미치거나 살인을 하거나 광기에 시달렸죠. 그러나 서서히 산에 나무들이 자라면서 다시 강이 흐르고 메말랐던 땅이 기름지고 나무가 바람을 막아주자 다시 아늑한 마을이 되었죠. 그때서야 마을을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것이 하루에 100알씩 도토리를 심은 단 한 사람 때문이란 것을 몰랐지만 전처럼 자연을 함부로 대하진 않았죠. 자연의 저주를 경험한 사람들이니까요. 나는 환경이나 생태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단지 나도 도토리를 100알씩 심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그들은 나의 무지함을 질책하는 대신 박수를 쳐주었다. 환경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태도가 지식보다 중요했다.
--- pp.12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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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e to Pole 탐험 계획은 어떻게 알게 되었나?

나는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어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아버지가 동아일보에 난 기사를 보고 후원해 주셔서 결심하게 되었다.

영어는 잘하는가? 영어 공부는 어떻게 했나?

어렸을 때 미국에서 1년 살았다. 그러나 그게 다였다. 특별히 다른 친구들보다 영어 실력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런 탐험여행에서 영어 실력이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다. 폴투폴 대원 모두가 영어에 능통한 것은 아니었다. 일본의 나오키, 아르헨티나의 메르세데스는 영어가 많이 부족했지만 잘 지냈다.

300대 1의 경쟁률이라고 들었다. 선발된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내가 선발된 것은 영어실력이 좋아서도 아니고 아놀드슈왈츠제네거와 같은 몸을 가진 것도 아니다. 단지 어려서부터 스키, 자전거, 킥복싱 등 여러 가지 운동을 해왔고 무엇보다 편지를 통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탐험대장과는 수십 번의 편지교환을 통해 선발되었다. 이것도 하나의 언어습관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시켜주면 잘하겠다'는 식의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 안된다. 이런 표현을 그들은 '잘하지는 못하지만 제발 붙여주세요'라고 받아들인다.

탤런트 지망생이라고 알고 있다. 부모님과의 갈등은 없는가?

연극영화과를 가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서강대 자연과학부에 입학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때는 문제아로 분류될 정도로 공부 안하는 학생이었는데 고3 막바지에 정신 차리고 공부를 했다. 이번 탐험 여행을 통해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내가 잘하고 싶은 것, 그리고 나의 미래와 그동안 생각해 보지 못했던 환경, 인권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어려서부터 꿈꾸어왔던 것을 시도해 보는 것이 나의 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부모님은 나의 이런 결정을 인정해 주신다.

시험 기간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언제였나?

다른 친구들은 북극이나 남극에서의 추위와 동상, 수십 킬로그램(70킬로그램에서 40킬로그램까지)의 짐을 끌고 가야했던 것 등을 말할 것 같다. 특히 메르세데스는 발가락을 잘라야 할지도 모를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그러나 얼굴 가죽이 두꺼워서인지 에스키모와 가장 비슷해서인지 모르지만 나만 동상에 걸리지 않았다. 오히려 얼굴에 지방질이 축적되면서 북극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극지도 힘들기는 했지만 나의 경우, 중미에서 남미로 넘어갈 때가 가장 힘들었다. 파나마에서 배를 타고 에콰도르로 들어갔는데 배멀미를 너무 심하게 해서 그때가 제일 괴로웠다. 배에서 내려서는 땅멀미를 할 정도였다.

여행 중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은 없었는가?

왜 없었겠는가? '100마일하우스'라는 곳에 모여서 체력훈련을 받고 탐험에 필요한 기본훈련을 받을 때였다. 한사람 한사람 돌아가면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말하는 시간이었는데 마지막으로 나의 차례가 돌아왔을 때였다. "모두들 나보다 연장자이고 경험도 많으니까 잘 따르겠다. 열심히 할 각오는 되어있다."라고 했다. 순간 찬물을 끼얹은 듯한 썰렁함이 느껴졌다. 나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고, 때에 따라서는 과장되게 표현하며, 남을 설득시키는 훈련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그 시간 이후 뼈저리게 느꼈다. 평소에 결코 내가 순응주의자라고 생각해본 적 없었고, 항상 나를 죽이는 법을 배우라는 말을 들어왔지만 나는 너무나 한국적인 사고에 깊이 빠져있었던 것이다.

함께 한 대원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동료는 누구인가?

딜런이다. 캐나다의 촌구석에 박혀 타잔처럼 사는 친구였는데 명문대에 다니는 친구들(브라운대에 다니는 하이디, 제시카, 와세다 대학에 다니는 나오키 등)보다 철학적이고 내면의 세계가 깊은 친구였다. 내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갈등을 겪을 때, 투정부리고 싶을 때 힘이 되어주었던 친구이다. 딜런을 포함해서 함께 한 대원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꿈꾸는 청년'이라는 타이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 '나에 대한 성찰'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일상에서의 탈출을 위해 이 모험 여행을 감행했지만 나와 함께 한 동료들은 그것이 일상이었다. 나를 넘어 타인을 생각하고 모험을 통해 나를 다져갈 만큼의 그릇이 준비되어 있는 친구들이었다. 나에게 꿈꾸는 청년이라는 타이틀이 적합한지 모르겠지만 나는 오늘도 꿈꾸는 청년이 되고 싶다.

여행을 통해 변화된 것은 무엇인가? 지금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번 여행을 통해서 가장 많이 생각하고 변해야겠다고 다짐한 것은 생활자세에 대한 문제였다. 제시카를 비롯한 빠릿빠릿한 친구들 틈에서 내가 느끼는 나는 너무 느긋한 인물이었다.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자세, 정열과 열정(Passion)을 가지고 매사에 임하자고 다짐했다. 이것은 여행을 통해서 가장 많이 개선된 부분이기도 하고,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나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여행을 통해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너무나 크고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거대한 자연, 지켜야할 환경, 나와는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는 전공, 취업도 중요하다. 그러나 나를 사랑하고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무엇보다 이 여행을 통해서 얻은 것은 나의 꿈을 위해 적극적으로 인생을 설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행복을 가져다 줄 바탕이 되는 것인지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 나오키 - 일본
전문 산악 등반가. 와세다 대학에서 문화인류학 전공. 영어, 일어. 넉살 좋지만 철저하게 개인적인 성격의 산사나이. 사진 촬영 담당.

* 데블린 -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지 전문 안내인, 동물행동학 전공. 영어. 약간의 왕자병이 있는 카사노바. 자동차 및 자전거 수리 담당.

* 딜런 - 캐나다
산악 가이드. 영어.타잔 같은 외모에 인디언을 동경하는 이 시대의 철학자. 통신장비와 지도 읽기 담당.

* 르노 - 프랑스
비즈니스 컨설턴트. 스키, 카약 코치. 영어, 불어.보면 볼수록 믿음직한 똘똘이 스머프. 홈페이지 관리 및 일정 관리 담당.

*메르세데스 - 아르헨티나
철인3종경기 선수. 산악 등반가. 영어, 스페인어가장 나이 많지만 제일 막내 같은 성격의 아르헨티나 귀족. 대원들의 건강 관리 담당.

* 제시카 - 미국
브라운 대학 생물학 전공. 영어, 스페인어. 완벽을 추구하는 투지의 여전사. 각종 인터뷰 및 아나운서 역할 담당.

* 하이디 - 미국
브라운 대학에서 생물학 전공. 영어, 불어.환경과 인권 문제에 관심 많은 눈물의 여왕. 회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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