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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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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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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78g | 153*224*20mm
ISBN13 9788992632614
ISBN10 899263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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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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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좀 봐도 될까요?”
내 부탁에 뚜껑이 서서히 열린다. 바로 그때, 뚜껑을 열 때의 그 뭐랄까, 쑥스러운 듯, 부끄러운 듯한 표정과 ‘좀 봐 주세요.’ 하는 마음이 전해진다. 냄새도 은근히 코를 자극한다.
어머니와 아버지, 아내와 남편, 아이들, 친구와 연인이 만들어 주는 도시락, 그리고 그 도시락을 먹는 사람을 통해서 그 너머에 있는 무언가를 들여다보고 싶었다.
늘 변함없는 맛, 언제나 같은 모습의 도시락을 만나러 가는 익숙하지만 낯선 이 여행 덕분에 지금까지도 난 어린 시절의 두근거림과 설렘을 여전히 맛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작가의 말 중에서

애 엄마하고 보육교사로 일하는 딸 이렇게 셋이서 얘기하면서 떠들썩하게 저녁을 먹으면 ‘가족이란 거 참 좋구나.’하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져. 가끔은 나도 요리를 하지. 감자껍질도 까고 멸치로 국물도 내고……. 자, 잠깐만! 너무 앞서 가면 안 돼. 거창한 고기조림이나 그런 거 하는 게 아니니까. 난 그런 거 못해. 남자가 하는 거니까 기껏 해봐야 된장국 정도지. ---01. 배꼽시계를 재우는 8년짜리 주먹밥

지난번 유치원에 다니는 딸아이 도시락을 싸는 날 있었던 일이에요. 그냥 내 마음을 알아줄까 싶어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계란말이를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서 딸 도시락에 넣었어요. 그랬더니 집에 돌아온 딸아이가 “엄마! 도시락에 행복 모양이 들어 있었어요!”라고 말하는 거예요. 그 이후로는 딸아이 도시락에 꼭 하트 모양 계란말이를 넣어주고 있죠.---04. 핑크색 밥알과 하트 계란말이

어떨 때는 엄청나게 큰 소시지가 들어 있기도 했어요. 지금껏 본 적이 없는 긴 소시지가 둘둘 말려서 도시락 밥 위에 떡 하니 올려져 있었죠. 그걸 손가락으로 잡고 고개를 뒤로 젖혀 우적우적 먹을 때의 그 맛이란! 친구들의 눈이 휘둥그레진 것은 물론이고요. 지금 생각해 보면 부모님들이 머리를 쓰신 거였어요. 아들을 아이들 세계의 영웅으로 만들어 주고 싶었던 거죠 ---07. 서프라이즈 도시락으로 영웅 만들기

도시락은 둘이서 먹는 거잖소. 싸주는 사람과 그걸 먹는 사람 둘이서 말이오. 만들어 주는 사람의 기분이 전해지기 때문에 늘 고맙게 생각해. 아마 그래서 좀 맘에 안 들어도 아무 말도 못하는 걸지도 모르겠군, 허허.---13. 애처가의 도시락인가 공처가의 도시락인가

우리 마누라는 “도시락통은 씻어오지마.”라고 말해. 그렇게 해서 내가 어떻게 먹었는지 눈으로 확인을 하겠다 이거지. 몸 생각도 해주고 말이야. 뭐, 나는 항상 밥알 하나 남기지 않아. 점심은 주먹밥으로 해달라고 할 때가 많아. 일 때문에 밖에 다닐 일도 많아서 천천히 앉아서 먹을 수가 없거든. 난 주먹밥 중에서도 송어알 주먹밥을 좋아해.---28. 약방의 감초 같은 매실 장아찌

도시락이 상하지 않도록 날마다 매실 장아찌를 넣었어. 도시락의 늘 같은 곳에 매실을 넣지. 그랬더니 뚜껑에 동그란 구멍이 생겼어. 정말이야. 내가 아이였을 때는 노란색 알루미늄 도시락이라서 누가 봐도 알 만한 구멍이 뚫렸어. 그때는 다들 매실을 많이 먹었지. ---36. 도시락 속의 맛난 옛날이야기

어렸을 땐 참 가난했습니다. 김이 비싸서 밥 위에는 늘 차조기 잎이었죠. 김밥 도시락이 아니라 차조기 도시락인 셈이었어요. 마른 반찬이 들어가 있거나 달걀이 있는 도시락은 아주 고급이었어요. 소시지? 지금이야 뭐 특별히 먹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지만 옛날에는 아유! 진짜 대단했습니다.
---39. 해변의 특별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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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그 속에 그득히 담긴 따뜻한 기억들
노란 단무지, 오도독 씹는 소리가 귀를 울리던 무말랭이와 고춧잎 김치, 노른자가 눌려 있던 달걀 프라이……. 반찬들만으로도 그냥 도시락 시가 되네요. 이웃나라의 도시락 이야기가 담긴 책을 펴니 잊고 지냈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소박한 음식들과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들이 담긴 책장을 넘길 때마다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
이효재 (한복 디자이너, 『효재처럼』 저자)
추억을 담은 한 그릇의 도시락에 바치는 헌사
이기적 미각을 위해 음식을 선택하는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폭풍처럼 다가오는 감동의 도시락 이야기. 음식을 넣는 도구를 넘어 따뜻한 사람과 나누어 먹었던 추억을 담은 한 그릇의 도시락에 바치는 헌사다. 이 거대한 절망의 시대에 우리가 다시 삶의 희망을 지켜낼 수 있는 기적 같은 증언들로 가득 차 있는 놀라운 책이다. 다 읽고 나면 어머니와 옛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고 싶어진다.
박찬일 (셰프, 『보통날의 파스타』 저자)
소박하게 한 상 떡 차린 ‘점심식사’ 같은 책
슈퍼에서 파는 김을 둘둘 말아 만든 주먹밥, 튀김 두 개, 우엉조림, 달걀말이 한 개가 고작인 도시락들. 그런데 이 도시락들을 읽고 보는 동안 서서히 감동이 온다. 도시락에는 저마다의 인생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들의 담백한 이야기만 있었더라면 이 책의 매력은 반감되었을지 모른다.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있는 그대로의 인물사진과 정갈한 음식사진은 소박하게 한 상 떡 차린 ‘점심식사’다.
박미향 (한겨레신문 문화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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